22일 열린 수지구청 사랑의 교복나눔 행사장 모습 [비전21뉴스] 용인시는 지난 22일 3개 구청사에서 열린 ‘사랑의 교복나눔’ 행사에 1천2백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방문해 1,900여점의 교복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가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교복구입비를 지원키로 해 행사장을 찾는 인원이 예년에 비해 줄었지만 여벌교복이나 사이즈 교환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아 교복 판매액은 소폭 증가했다. 기흥구청 교복 나눔 행사장을 찾은 한 학생은 “직접 입어보고 잘 맞는 옷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좋다”며 “교복 수량이 적어 필요한 만큼 살 수 없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교복 판매 수익금은 570만원으로 전액 불이이웃돕기 기금이나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 남은 교복은 기흥구 나눔장터, 수지녹색가게 상설 매장 등에서 소진시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교복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포의 황금들녘 [비전21뉴스] 생활환경 개선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김포시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급격한 공장개발로 난개발지수 1위의 오명이 붙었던 김포시는 환경오염업체의 단속 강화와 공장폐쇄 등 강력한 사법조치로 지난해 미세먼지 농도가 대폭 낮아졌다. 올해부터는 난개발을 유발하는 공장총량 물량조차 대폭 줄이고 관리가 가능한 산업단지 입주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정부의 기업규제 완화정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꼼꼼한 공장총량 관리에 나선 김포시의 사례를 살펴봤다. 김포는 한반도 최초의 벼농사지로 꼽힐 만큼 쌀, 인삼, 버섯, 배, 딸기 등 우수한 농산물의 경작지로 유명했다. 푸른 들녘과 함께 한강하구, 염하, 서해바다로 둘러 쌓여있어 쾌적한 전원도시로 꼽혀왔다. 하지만 최근 20여 년 사이에 급속히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환경문제 개선에 대한 시민의 요구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97년 불과 97개이던 공장 수는 10년 뒤인 2007년 1,600개로 급증했고 2018년에는 무려 6,400개로 11년 만에 4,800개의 공장이 증가했다. 농업위주의 지역경제에서 제조, 가공 등 산업경제로 넘어가면서 경제성장과 도시발전이 이뤄졌지만 개별공장의 급격한 증가
부천시 [비전21뉴스] 부천오정경찰서 고강파출소는 ‘우리동네 안심순찰’을 공동체 치안의 대표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민간 업체와 연계, 업소 내 접수장소 인증 스티커 부착 및 순찰 희망요청서를 비치하는 등 탄력순찰 접수 방식을 개선·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구대·파출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순찰 중 지역주민의 민원을 듣고 접수하는 방식을 개선해 연계된 업체에서 순찰희망 장소를 접수 할 수 있도록 해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旣 순찰요청 중심지와 현장경찰관 의견을 반영해 탄력순찰 접수 개소를 선정, 연계된 민간업체와 지속적 접촉하고 피드백을 통해 주민공감대를 형성해 자연스런 탄력순찰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탄력순찰의 현장안착을 위해, 고강 주민이 참여하는‘고강알리미 BAND’, 부천 시정소식지‘복사골 부천’,‘협력단체 SNS’활동 등 내·외부 공감 확산 및 홍보 강화를 통해 정책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시행 23일 간 380여건이 접수되었고, 무차별한 접수 방지를 위해 범죄발생지, 중복요청지, 현장경찰관 의견을 반영해 순찰노선을 선정하는 등 효율적인 시행이 될 수 있는 방편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옥현 고강파출소장은“
부천도시공사 전경 [비전21뉴스] 부천도시공사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의 장기대기자 문제를 해소하고 주차장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자 종합점수제를 도입해 오는 4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그간 거주자우선주차장은 기존 사용자가 이사 및 차량을 매각 또는 폐차하지 않는 이상 무기한 사용이 가능해 장기대기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주차난 해결을 위해 도입된 종합점수제는 거주자우선주차장 구간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대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거주기간, 대기기간 등의 기준으로 가점을 부여하고 고득점자 순 순환 배정하는 방식이다. 4월 1일부터 종합점수제가 적용되는 주차장은 소사동 성모병원주차장, 원미동 멀뫼길 노외주차장, 신흥동 아이파크1, 테크노파크2 이며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7월부터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거주자우선주차장 신청은 공사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65세 이상 시민에 한해 방무 접수도 가능하다. 공사는 한정된 주차면을 부천시민들이 공유함으로써 이용 형평성을 향상시키고 부천시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 인생나눔교실 멘토링(군부대) [비전21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오는 3월 26일까지 2019년도 인생나눔교실에 함께할 ‘멘토봉사단’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 5년 차에 접어든 인생나눔교실은 선배 세대와 새내기 세대가 서로의 인생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인문 가치를 공유하는 ‘인문 멘토링’ 사업이다. 매년 인문적 소양을 갖춘 은퇴 인력과 인문·문화 분야 전문가 중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봉사단을 선발해 군인, 아동·청소년과 함께 연간 총 3천 회가량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인생의 지혜와 가치를 나누며 다른 세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문체부는 총 5개 권역에서 활동할 ‘멘토봉사단’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제2의 삶을 모색하는 은퇴 세대 중 인문·문화예술 분야의 소양과 지식이 풍부하고, 자신이 가진 삶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자 하는 열정과 봉사 정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멘토봉사단’은 각 권역의 주관단체가 직접 선발하며 서류 심사와 심층면접 심사 등을 거쳐 3~4월 중에 최종 선발한다. 각 주관단체는 집단 토론, 멘토링 시연 평가
국보 승격 예고된, 보물 제237호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 [비전21뉴스] 문화재청은 우리나라 청자 제작의 시원이라 일컬어지는 보물 제237호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를 국보로, 통일신라에서 고려 초기에 제작된 ‘군위 인각사 출토 공양구’와 고려·조선 시대 금속활자로 찍은 ‘신간유편역거삼장문선대책 권5~6’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국보로 지정 예고되는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는 고려 태조를 비롯한 선대 임금들의 제사를 위해 건립한 태묘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제작된 왕실 제기다. 굽 안쪽 바닥면에 돌아가며 ‘순화 4년 계사년 태묘 제1실 향기로서 장인 최길회가 만들었다’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으며, 이를 통해 993년 태묘 제1실의 향기로 쓰기 위해 장인 최길회가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이 항아리는 문양이 없는 긴 형태로서 입구가 넓고 곧게 서 있으며, 몸체는 어깨 부분이 약간 넓은 유선형이다. 표면에 미세한 거품이 있으나, 비교적 치밀한 유백색의 점토를 사용해 바탕흙의 품질이 좋다. 표면에는 은은한 광택과 함께 미세한 빙렬이 있고, 군데군데 긁힌 사용 흔적이 보인다. 이러한 특징은 1989년~1990년 북한 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가 황해남도
사적 제547호 창녕 계성 고분군 전경 [비전21뉴스] 문화재청은 경상남도 창녕군에 있는 ‘창녕 계성 고분군’과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경주 분황사지’, ‘경주 구황동 원지 유적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각각 지정했다. 사적 제547호 ‘창녕 계성 고분군’은 영축산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구릉 사면부에 조성된 261기의 대규모 고분군이다. 고분군의 서북쪽으로는 계성천이 흐르고 있으며 능선 여러 갈래에 봉분들이 분포하고 있는데, 특히 정상부에는 지름 30m가 넘는 대형무덤 5기가 있다. 1917년 처음으로 고분군의 분포도가 작성된 이후 최근까지 발굴조사가 5차례 있었으며, 그 결과 5세기에 축조된 구덩식 돌덧널무덤인 대형 고총 고분과 6~7세기에 축조된 앞트기식 돌방무덤이 모두 확인됐다.. 이러한 축조 양식의 변화는 고분군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며 나타나는데, 이를 통해 창녕 지역에서의 가야의 성립, 발전과 쇠퇴 과정을 추정해볼 수 있다. ‘창녕 계성 고분군’에서는 뚜껑굽다리접시와 긴목항아리, 원통모양그릇받침 등 창녕양식의 토기류, 금동관 조각, 금제 귀걸이, 은제 허리띠 등의 장신구류와 말띠드리개, 발걸이, 말안장 꾸미개 등의 마구류와 무구류도
고양시 [비전21뉴스] 고양시가 잘못된 학생 수요예측으로 발생한 ‘킨텍스 인근 학교부족 사태’에 대해 교육청과 사업시행자 측의 조속한 대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 인근은 아파트 3천4백 세대와 오피스텔 5천여 세대 등 총 8천6백 세대가 들어서는 대단위 개발단지다. 이 중 대화동 꿈에그린 아파트는 준공처리 전으로, 1천8백8십 세대 입주를 코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신설되는 초등학교는 한류초 단 1곳이다. 이마저도 신축공사가 6개월 지연돼 9월 개교한다. 때문에 당장 2월 말 입주하는 초등학생 가정에서는 발을 동동 구르는 실정이다. 한류초가 개교하기 전까지 반년 동안 도보 20분 거리에 있는 장촌초까지 통학해야 할 뿐만 아니라, 등교하는 동안 위험천만한 10차선 대로 1~2곳을 건너야 하기 때문이다. 중학교의 경우 단 한 곳도 신설되지 않아 학생들이 인근 6개 중학교로 배정된다. 다른 개발단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2019년 3월, 6월에 각각 입주 예정인 ‘킨텍스 현대힐스테이트 오피스텔’ 및 ‘포스코 더 샵 그라비스타 오피스텔’에 입주하는 초등학생들은 약 1.2㎞ 이상 거리의 한내초로 배정받게 된다. 가까운
수원시 [비전21뉴스] 수원시가 오는 2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부대편익시설 사용·수익허가 입찰을 진행한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만 7620m2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으로 조성됐다. 오는 3월 29일 개관한다. 센터 일대를 마이스복합단지로 개발하고자 센터 주변에 백화점, 호텔, 쇼핑몰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건립 중이다. 이번 입찰에 해당하는 시설은 수원컨벤션센터와 광장 내 부대편익시설 20개 실이다. 컨벤션센터 로비를 포함한 1층, 2층, 3층, 5층 시설과 컨벤션센터 광장 부대편익시설 101~109호다. 시설 제안업종은 매점, 일반 음식점, 소매점, 서점, 여행사 등이다. 호실별 사용면적과 예정 가격이 다르며, 호실별로 개별입찰을 진행한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복수의 허가 물건에 대해 사용·수익허가가 가능하다. 입찰 참여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전자입찰로 진행된다. 온비드에서 이용자 등록을 하고 입찰 화면에서 입찰서를 낸 후, 28일 오후 5시까지 수원시청 관광과로 방문해 공유재산 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컨벤션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라온 ‘수원컨벤션센터 공유재산 사용
수원시는 26일 수원시청 소회의실에서 ‘2019 e수원뉴스 으뜸기자’ 위촉식을 열고 으뜸기자 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비전21뉴스] 수원시는 26일 수원시청 소회의실에서 ‘2019 e수원뉴스 으뜸기자’ 위촉식을 열고 으뜸기자 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조청식 수원 제1부시장은 2019년 으뜸기자로 선정된 하주성, 한정규, 서지은, 김윤지 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으뜸기자는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 동안 수원 전역의 관광·안전·문화 등 다양한 소식을 신속·정확하게 e수원뉴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수원시는 e수원뉴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기자를 대상으로 해마다 으뜸기자를 새롭게 선발한다. 만 2년 이상 e수원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한 기자 가운데 채택된 기사 건수, 내용 우수성, 참여도, 완성도 등을 종합평가해 활발한 시정참여와 홍보활동을 펼친 기자를 으뜸기자로 선정한다. 으뜸기자로 선정되면 e수원뉴스 으뜸기자 명함을 사용할 수 있고, 매월 기획회의 참석과 특별 취재기회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위촉장을 전달받은 하주성 기자는 2015년부터 5년 연속, 한정규 기자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서지
수원·고양·용인·창원시 관계자들이 ‘4개 대도시 공동연찬회’에 참석해 특례시에 걸맞은 사무권한을 논의하고 있다. [비전21뉴스] 수원·고양·용인·창원시 등 인구 100만 이상 4개 대도시가 특례시에 걸맞은 사무권한 발굴을 위해 모였다.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4개 대도시 시정연구원과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실현을 위한 ‘4개 대도시 공동 연찬회’가 열렸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는 내용이 포함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과 관련해 대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특례 사무권한을 발굴·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도시는 연찬회에서 안전·조직·교육·복지·주거·건축·보건·농업 등 8개 분야 130개 특례사무를 논의했다. 사회복지법인 설립 인허가, 복지대상자 선정기준 조정 등 시민의 복지와 밀접한 사무 22개를 4개 대도시가 추진할 우선과제로 정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특례시 조직운영 자율권 부여’, ‘지방공무원 인재개발원 설립’, ‘사회복지급여 대도시기준 적용’, ‘도시·군 기본계획의
[비전21뉴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외신지원센터 브리핑룸에서 ‘한국바로알림서비스’의 민간 참여단인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의 제8기 활동을 종료하고, 제9기 발대식과 사전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에서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지난 제8기 단원 중 활동실적이 우수한 9명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새롭게 선발된 제9기 단원에게는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제9기 바로알림단은 사전교육을 마친 후, 올해 8월까지 6개월간 활동한다. 총 200여 명의 지원자 중에 35명이 제9기 바로알림단으로 선발되었는데, 그중에는 미국, 영국, 베트남, 스페인 등 8개국의 국외거주 한국인과 외국인 총 10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해외 현지 매체의 기사나 누리집 등에서 한국에 대한 오류를 발견하면 한국바로알림서비스에 신고하고, 한국문화 등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는, 바른 내용을 주변 외국인들에게 직접 홍보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제8기 단원으로 활동한 아제르바이잔 출신의 한국 유학생인 라힐 아마도바 단원은 “예전부터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생각보다 도전이 필요한 일이었다.”라며 “제 주변에도 한국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