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미당 선생 [비전21]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연미당 선생을 오는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생은 지난 1908년 7월 북간도 용정해관에서 근무하던 연병환과 김정숙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친 연병환은 북간도 청년들이 지난 1919년 3월 3일 만세운동을 전개하자 배후에서 이를 지원하다 체포되어 2개월간의 옥고를 치른 후 상하이로 망명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공립학교인 인성학교를 졸업한 선생은 지난 1927년 7월 청년 독립운동가 엄항섭과 결혼했다. 결혼 이후 선생은 남편 엄항섭을 내조하며, 자녀들의 교육 나아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다. 이와 같은 삶은 당시 독립운동가를 남편으로 둔 여성들의 일반적인 생활방식이었다. 나라를 잃은 여성들은 가장으로서의 삶과 함께 독립투사로서의 삶도 요구 받았다. 지난 1927년 11월 상해에서 결성된 중국본부한인청년동맹에 참여하기 시작한 선생은 상해여자청년동맹에서도 활동했다. 선생이 여기에 투신한 이유는 여성들의 독립운동 참여 독려와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서였다. 지난 1932년 4월 29일 윤봉길의사가 상하이 홍구공원에서 의거를 일으켰다. 일제 관헌들은 한
수돗물 평가위원회 [비전21] 여주시는 주민의 건강을 도모하고 위생적인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주민이 안심하고 물을 음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지난 28일, 여주시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수질관계전문가, 사회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수돗물평가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위원회에서는 ‘여주시 수돗물평가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앞으로 수돗물의 정기적인 검사 실시 및 공포, 수도사업자에 대한 수질관리와 수도시설의 운영에 관한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또 회의에서는 ‘2018년도 수도사업소의 주요상황’을 설명하고, 수도행정의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추가 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열띤 토론도 펼쳤다. 아울러 상수원부터 가정으로 들어오는 수도꼭지까지 상수도의 관리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수질관리시스템 구축에 대한 여주시의 다양한 정책을 평가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수돗물에 대한 주부 모니터링 반을 운영해 여주시 수돗물에 대한 홍보를 함으로써 수돗물 불신을 해소 하자고 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맑고 깨끗한 수
기본계획의 추진목표 [비전21] 해양수산부가 마련한 ‘제1차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이 29일에 개최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2회 심의회의’를 통해 확정됐다. 본 기본계획은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법' 제5조에 따른 해양수산 분야 과학기술 정책의 최상위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전문기관 및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여 계획 초안을 마련하고, 대국민 토론회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계획을 수립했다. 최근 해양수산업의 현안을 극복하고 새로운 신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양수산과학기술 기반을 확충할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제4차 과학기술기본계획, 국정과제 등 정책방향과 연계하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과학기술 생태계 변화를 반영한 해양수산과학기술 분야의 체계적인 육성 전략이 요구됐다. 이번 ‘제1차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은 ‘풍요롭고 안전한 바다 실현을 위한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신산업 육성 및 좋은 일자리를 위한 해양수산과학기술 집중 육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양수산과학기술 기반 확보,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체계 혁신, 해양수산과학기술의 지속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이라는 4대 전략과 8대 추진과제를 제시
2018년 가남 나눔 장터 [비전21]지난 27일 열린 2018년 가남 나눔 장터에는 장맛비가 개인 새벽6시 장터준비를 위해 봉사자들이 모여 천막과 후원물품을 진열했고, 이른 아침부터 장터이용자들이 모여들었다. 가남읍 특수시책인 사랑 가남쌀 나눔고리 전달식과 함께 가남 나눔 장터의 막을 올리는 테이프 커팅식이 이어졌다. 이대직 여주시 부시장, 남신우 가남읍장, 윤성희 가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등 내·외빈 50명과 복지장터 이용자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500명·가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각종 봉사자 등 200명 총 8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대직 여주부시장은 “후원자와 후원물품이 이렇게 많은 장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라고 말하며, 이어 후원자이름이 적힌 대형현수막을 보며 91명의 이름을 일일이 낭독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후원자들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뜨겁게 큰 박수를 보냈다. 가남읍에서 특별히 준비한 ‘2018년 가남 나눔 장터’는 기존 연말연시 이웃돕기 후원물품이 접수되면 법적 복지대상자에게 후원물품을 나누어 주던 방식을 탈피해, 가남읍 기업체·상가·주민에게 재고물품 또는 잉여상품 또는 미사용 물품을
한센병 및 피부병 무료 진료 [비전21] 여주시 보건소는 지난 28일, 보건소 1층에서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연계해 만성피부질환자 무료 이동진료를 지역주민 237명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센병 및 피부병 무료 이동진료는 한국한센복지협회에서 피부과 전문의가 보건소로 방문해 진료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분기별 1회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의 이 같은 이동진료 서비스는 잠재가능성 있는 한센병을 조기 발견해 감염으로 인한 장애를 예방하고 진료를 통해 감염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만성 피부병질환인 무좀·습진·가려움증 등 잘 낫지 않는 상처나 피부과 질환에 대해 진료를 실시할 뿐만 아니라 한센병에 대해 잘 모르고있는 시민들에게는 한센병에 대한 홍보를 펼치게 된다. 보건소 담당자는 “한센병은 만성감염성 질환으로 남녀 구분 없이 어떤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고 피부, 말초신경계 등을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며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남길 수 있는 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보건소 한센병 무료 이동진료 또는 피부과 전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된다”라고 당부했다.
‘제4기 수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 참가자들 [비전21]수원시는 지난 28일과 29일 경기도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제4기 수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우리동네, 4기 충천’을 주제로 한 워크숍에는 수원시 43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공위원 170여 명이 참석해 마을 복지활동 역량 강화와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주경희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워크숍 특강은 ‘제4기 수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해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제로 진행됐다. 주 교수는 “마을의 주인은 나와 내 이웃”이라며 “국가에 의존하는 복지를 넘어 이웃이 서로 돌보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동 보장계획 수립의 중심이 돼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 허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주민운동교육원 전문강사가 진행한 그룹워크에서 참석자들은 제4기 수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기반이 될 동 단위 보장계획의 비전·전략을 논의하고, 발표회를 통해 공유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보장서
경기도시공사 공공실버주택·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안내 [비전21]수원시는 경기도시공사 공공실버주택·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 희망자는 오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주민등록이 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해야 한다. 모집공고일 당시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무주택가구 구성원이 신청할 수 있다. 공공실버주택은 만 65세 이상이 대상이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선정기준의 소득인정액 이하인 국가유공자, 보훈보상 대상자,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특수임무 유공자, 참전 유공자 등이고 2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다. 매입임대주택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주거 지원이 시급한 가구, 저소득 장애인·아동복지시설퇴소자·고령자 등이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공공실버주택은 2019년 4월 신규 입주하는 고령자용 영구임대주택으로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565번지에 있다. 주변에 아주대학교병원,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등이 있다. 매입임대주택은 세대원 수에 맞게 공급유형을 선택해야 한다. 유형에 따라 주택 위치가 다르다. 공공실버주택은 예비자 포함 총 190호를, 매입임대주택은 총 17호를 모집한다. 소득·재산 등 조사를 거쳐 예비입주대상자 명단
학생, 학부모 등으로 이뤄진 ‘맛 평가단’이 김치 맛을 평가하고 있다. [비전21]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018∼2019 학교급식 김치공동구매 업체’로 한성식품, ㈜토속, 대상㈜, 도미솔식품, 태성김치 등 5개 업체를 선정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8일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김치 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 맛 평가회’를 열고, 맛 평가단 평가를 거쳐 김치공동구매 업체를 선정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 주관으로 2013년 2학기 시작된 ‘학교급식 김치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은 단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이 급식에 사용할 김치를 공동구매하는 것이다. 현재 115개 유치원·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공동구매 김치에 대한 식품안전성 검사를 공인기관에 정기적으로 의뢰해 품질관리를 하고, 김치 제조공정과 작업장의 위생점검을 하는 등 학교급식 식자재 공동구매를 지원한다. 업체는 안정적으로 김치를 공급하고, 아이들은 안심하고 김치를 먹을 수 있어 업체와 수요자 만족도가 높다. 대량 구매로 구매 단가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이날 맛 평가는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로 선정된 8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영양,
나무단층촬영기로 화성행궁 신풍루 앞 느티나무를 검사하고 있다. [비전21]지난 26일 영통 단오어린이공원 내 느티나무가 강풍에 부러진 사고와 관련해 수원시가 관내 모든 보호수의 생육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보호 대책을 마련한다. 수원시는 오는 7월 9일까지 관내 보호수 23그루에 대해 이파리·뿌리 발육상태, 가지·줄기 부분 부패 현황 등 나무 생육상태를 종합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단오어린이공원 느티나무 사고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지목된 나무 내부 공동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보호수 별 점검 결과에 따라 외과 수술, 영양제 투여, 방부 처리, 지지대 설치 등 조치가 취해진다. 시는 집중호우와 강풍이 빈발하는 시기인 만큼 보호수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과 보호 조치를 최대한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공동 측정을 위해 나무단층촬영기 ‘아보톰’이 투입된다. 아보톰은 음파를 이용해 육안으로 볼 수 없는 나무 내부의 공동, 숨겨진 균열·부패 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다. 이번 점검에는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와 나무병원 전문가, 문화재 수리 기술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한편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지난 26일 수원시 소재
수원시 [비전21]수원시가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6개 분야에서 33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추진위원회와 수원시 각 부서가 발굴해 제안한 기념사업을 심의했다. 기념사업은 시설조성, 학술·전시, 남북교류, 기념식·문화행사, 시민·교육, 홍보운영 등 6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수원 3.1 항일독립운동 상징물 건립’, ‘독립운동 탐방로 조성’, ‘수원지역 독립운동 강사양성·학습 지원’, ‘100주년 기념 청소년 역사토론대회’, ‘수원의 독립운동가 다룬 창작 뮤지컬 제작’, ‘시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민참여행사’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수원 3.1 항일독립운동 상징물은 시민 성금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7월부터 개인·단체·기업을 대상으로 모금하며, 참여자는 ‘100주년 기념사업 백서’에 이름이 등재된다. 독립운동 탐방로는 ‘교동권역’, ‘서둔동권역’, ‘수원화성권역’, ‘수원천변권역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제안한 사업들 중 기념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나온 의견도 반영해 기념사업 계획을 보완할 예정이다. 지
수원시 [비전21]수원시가 ‘수원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한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수준·현황을 고려해 보건의료서비스 질과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중장기 추진과제는 ‘공공 의료서비스 강화를 통한 보편적 의료접근성 향상’, ‘지역사회 중심 예방적·통합적 건강관리’, ‘분야 간 협력으로 건강안전망 확보’ 등이다. 수원시는 지역보건의료계획으로 지역·소득계층 간 건강 격차를 줄일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 자원을 균형 있게 배치해 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주민을 비롯한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 보건정책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진단, 보건의료 현황 분석, 이용자·지원기관 실무자 의견조사, 서비스 제공기관 실태조사 등을 바탕으로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수원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담당한다. 연구용역은 오는 11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다. 김혜경 수원시 장안구보건소장은 “수원시민의 건강 욕구도 조사 등 통계자료를 면밀하게 분석해 지역 실정에 맞는
어린이 구강보건 뮤지컬 공연 [비전21]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29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인형극 ‘엄청 센 임금님 이를 잘 닦아요’를 공연했다. 이번 뮤지컬에서는 귀여운 동물캐릭터 인형들이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양치질의 중요성과 단 음식이 치아에 나쁘다는 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였으며, 구강 상담과 구강용품 전시가 같이 진행되어 이해도를 높였다. 김길순 만안구보건소장은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양치질과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하면 평생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오늘 뮤지컬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스스로 구강 건강 습관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