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대차리 고분군 석곽묘 전경 [비전21]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무주군청과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에서 조사 중인 ‘무주 대차리 고분군’에서 신라·가야계 석곽묘와 함께 전북지역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최대 수량의 신라 토기가 확인됐다. 이번 발굴조사는 전북지역 가야문화유산 연구 복원사업의 하나로 진행하여 총 11기의 석곽묘가 조사됐다. 도굴 등의 훼손으로 잔존상태가 양호하지는 않지만, 축조방법과 구조 등을 파악하는 성과를 거뒀다. 석곽묘는 조성 방법에 따라 2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는데, 2기는 강돌로 벽체가 축조되고 바닥에 시상대가 없는 반면, 나머지 9기는 깬돌로 벽체가 조성되었으며 바닥에 잔돌로 시상대를 깔았다. 이러한 조성 방법의 차이는 석곽묘를 조성한 집단이 서로 달랐음을 의미한다. 또한, 벽체가 강돌로 축조되고 시상대가 없는 석곽묘는 장수지역의 가야계 석곽묘와 유사하다. 깬돌로 축조되고 시상대가 있는 석곽묘는 옥천 금구리, 상주 헌신동, 상주 병성동, 남원 봉대리 등에서 확인되었는데 이들 유적과의 비교를 통해 신라에 의해 조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석곽묘에서는 굽달린목긴항아리, 목짧은항아리, 뚜껑, 굽달린접시 등의 신라 토기와 빼곡한 물결무늬가 장식
가평군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추진한다. [비전21] 가평군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홀몸노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추진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올해 숲 가꾸기 사업 현장에서 발생 된 부산물인 간벌한 나무를 난방용 땔감으로 제공하는 본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12가구에 1가구당 5㎥씩 총 60㎥가 지원된다. 각 가정에 직접 전달되는 땔감은 난방연료로 사용이 편리하도록 절단하고 쪼갠 장작 형태로 공급된다. 이날 산림조합 내에서 열린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행사에 참석한 김성기 군수는 “땔감이 고유가 시대를 맞은 소외계층의 동절기 난방비 절감과 더불어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부터 산림자원의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시행한 숲 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산림 부산물을 이용한 땔감 지원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비전21]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18 한국에너지대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등에 기여한 각계각층의 유공자를 포상하여, 에너지 소비혁신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포상대상자 및 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한국에너지대상 행사에서는 정부포상 30점과 산업부 장관표창 97점 등 총 127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산업훈장에는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와 조현수 한화파워시스템㈜ 대표이사 등 4명, 산업포장에 김영명 ㈜KT 전무와 최명덕 ㈜신성엔지니어링 이사 등 4명이 수상했다. 또한,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은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등 각계각층에서 에너지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힘쓴 공적을 바탕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날쌘돌이 꿈나무 교실 [비전21] 가평군이 아동비만 예방과 건강리더 육성을 위해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날쌘돌이 꿈나무 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 중 프로그램 모집 및 신청을 통해 선정된 대성초등학교 2~3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날쌘돌이가 되기 위한 신체활동 및 영양교육 등 교육현장에서 적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체활동분야는 전통놀이게임, 바른자세요가, 성장체조 등을 전문강사가 직접 지도하고 영양분야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간식 만들기 실습을 총 16회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 전·후에 체성분 측정과 건강습관을 평가해 학생 비만 개선에 도움을 주고 돌봄 교실 아동에게 비만예방 및 건강한 생활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제공키로 했다. 초등비만은 80%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지는 심각한 건강문제로 대두되며 부정적 신체상 및 학업기능 저하 등 정신적,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초등생 비만예방과 신체활동 증가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8 광명시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제3차 운영위원회 [비전21] 광명시는 지난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8년도 CYS-Net청소년통합지원체계 제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광명시 CYS-Net 운영위원회는 지역청소년안전망 구축을 위해 광명경찰서, 시 보건소, 광명교육지원청, 자살예방센터 등 민관이 함께 의제를 설정하고 협력해오고 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올해 새롭게 시작한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으로 2명의 청소년 대상자에게 생활지원, 자립지원, 활동지원 등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이로써 2차 운영위원회에서 지원하기로 한 7명을 포함해 총 9명의 대상자에게 지원을 제공하게 됐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과 가출, 자살, 학교폭력 등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유관기관들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논의했다. 윤양현 운영위원장은 “광명시 청소년통합지원체계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각 기관들이 관심을 갖고 협력할 것”을 당부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운영위원회는 지난 2차 운영위원회에서 ‘위기청소년 및 가족에 대한 복지지원
[비전21]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도립·군립공원 등 자연공원의 탐방로, 야영장 등 공원시설 관리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을 내년 1월부터 약 3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자연공원에 포함된 도립·군립공원은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으나 행정구역에 따른 분할관리와 전문 인력이 없어 국립공원에 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내년 1월부터 도·군립공원의 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술지원과 관리여건이 열악한 지자체의 공원사업을 대행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4년도부터 올해까지 26곳의 도립·군립공원에 탐방로·야영장 정비, 훼손지 복구 72건의 시설분야 기술지원을 시행했다. 올해는 전북 완주군 대둔산도립공원, 전북 진안군 마이산도립공원 등 9곳의 공원에서 교통약자 이용편의를 위한 무장애 공원기반시설 조성, 탐방로 노폭확대 및 주변 복구, 고지대 훼손압력 분산을 위한 저지대 탐방유도 시설조성 등 24건의 기술을 지원했다. 아울러, 지자체 대행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경남 합천군의 가야산 소리길, 경북 영주시의 소백산 자락길, 강원도 평창군의 오대산 선재
[비전21] 방위사업청은 27일 4차 산업혁명 대응과 방위산업 수출 확대 등 방위사업 혁신 추진체계 마련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주요 내용으로, 3조 원에 가까운 국방연구개발 예산 규모와 고도화된 국방기술 수준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무기체계 개발팀과 국방과학기술 전담 조직을 마련한다. 신설되는 ‘드론사업팀’은 정밀 감시·타격을 목적으로 한 드론 및 소형 무인기 등 첨단 무인 전투체계 개발을 전담하는 사업팀이다. 현재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전장 무인화 등 미래전 대비 태세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청 내 분산되어 있던 국방과학기술 기획·개발 기능과 민간이전·관리·보호 기능을 통합하여 ‘국방기술보호국’으로 재편한다. 이를 통해 국방과학기술 개발 시부터 첨단기술의 민간부문 활용과 무기체계의 향후 수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관리한다. 그리고, 방산수출 지원 전담조직인 ‘국제협력관’을 신설한다. 내수 중심 방위산업의 한계, 수출 성장세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방위산업을 수출형 산업구조로 전환하고 국가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는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세미나 발표주제(8건) 현황 [비전21] 방위사업청은 27일 오후 2시 공군회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방표준화 업무 발전방향’을 주제로 ‘2018 국방규격·목록업무 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2012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산학연 및 군 관계자들과 국방규격·목록 분야의 발전방향을 공유하는 등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여 왔다. 그 간 국방규격 개정 절차 간소화, 규격 열람실 지방 확대 설치, 국방규격 공개 확대 등 업무개선 성과도 함께 거뒀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행사로 1부 행사에서는 산업기술시험원의 박정원 수석연구원이 ‘4차 산업혁명 관련 대표적 신기술과 이를 활용한 군 시험평가 기술 개발 동향’을 소개하는 등 4명의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우수 중소기업들이 국방산업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국방규격 공개 확대 추진, 제조·납품업체들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는 견본 지원 방법 개선에 대해 소개하고, 국방규격·목록업무 수행 간의 애로사항과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한다. 세미나에 참석하는 모든 관계자들에게 국방규격 제·개정 업무를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지난 10
제6회 광명시 전국 청소년미디어페스티벌 영상공모전 시상식 [비전21]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미디어센터가 주관한 ‘제6회 광명시 전국 청소년미디어페스티벌 영상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4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 4층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중등부 108편, 고등부 138편, 학교 밖 청소년 2편 등 총 248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울릉도를 포함한 전국 각 지역에서 출품해 괄목할 만한 전국 청소년미디어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꿈의 시작, 체스타, 드리밍, 슬럼프, YOU SAID, 정섭이의 하루, TALENTED, 아이, 칭찬은고래도춤추게한다, 모녀, 마스크를 보았다, 시도를 작심하다!, FAKE, 희한한 시대, 고등작으로는 버니 오디세이, 학교에선 조용히, 아말다, 죽기 좋은 날, 아이, 304개의 별, 할머니의 전쟁, 토끼와 거북이는 한집에 산다, 을, B 틀어주세요, LIMIT, 기다림, 갈대아빠, 아이엠오케이, 도심 속 고라니 등 29개 작품과 우수지도상 1명이 수상했으며, 총 9,100,000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이 중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의 윤태랑 감독의 ‘버니 오디세이’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시 관
[비전21] 올해 전국에서 새로 선발된 제10기 이야기할머니 460여 명이 7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오는 28일 오후 2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극장에서 ‘제10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수료식’을 개최한다. 올해 선발된 이야기할머니와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 이야기할머니들이 참가하는 이번 수료식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활동 앞서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보낸다. 또한 이번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세대 간 소통과 전통문화 계승을 통해 미래세대인 유아들의 인성 함양을 돕고 여성 어르신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9년, 300여 명으로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이야기할머니 2,500여 명이 유아교육기관 7,300여 개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700여 명의 이야기할머니가 전국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우리 아이들에게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줄 계획이다. 올해 교육을 수료한 제10기 이야기할머니들도 내년부터 선배 이야기할머니들과 함
청년창업팀 ‘유니뮤즈’ 여름공연 모습 [비전21] 2018년 광명시 청년창업자금 지원 사업에 선정돼 청년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유니뮤즈’가 오는 12월 31일 아시아 투어를 떠난다. 시에 따르면 청년창업팀 ‘유니뮤즈’는 시의 지원을 통해 올해 2곡의 음반을 발매하여 전국투어 및 국내 외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라오스에서 K-POP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시 청소년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음악교육프로젝트 ‘Share your talent’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투어를 통해 ‘유니뮤즈’는 1년 동안 아시아 12개국을 다니며 각 국가의 랜드마크에서 K-POP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랜드마크버스킹, 스쿨어택, 투어앨범제작, 음악나눔콘서트, 뮤직페스티벌 참여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알리고 한·아세안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문화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15년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관하여 지역 청년창업자에게 사무공간과 아이템개발비, 외부 자원연계, 멘토링·교육 등 지원을 통해 창업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왔으며, 지난해 청년창업자 43팀을 지원해 약 30억 원의 매출 발생과 2
[비전21] 민통선 등 휴전선 인근지역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이 차량 길도우미을 활용하지 못해 겪었던 불편이 개선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통선 내에서 길도우미가 작동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불편이 크다며 A씨가 제기한 고충민원에 대해, 국가안보가 저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길도우미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국토지리정보원과 국방부에 의견표명했다. 민통선은 비무장지대 바깥 남방한계선으로부터 5~20km까지 설정된 지역으로 군 작전 및 군사시설 보호와 보안유지를 위해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다. 그동안 철원, 고성, 강화, 파주 등 민통선이 설정된 지역에서는 차량의 길도우미가 작동하지 않아 해당지역 주민이나 이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차량의 길도우미가 작동되지 않아 위급한 환자의 신속한 수송과 치료에 어려움이 많아 환자의 안전과 생명에 위협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실제 민통선 내에 거주하며 사과 농장을 운영하는 A씨는 사과나무 꼭대기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해 119구급차를 불렀지만 119구급차의 길도우미가 작동되지 않아 수송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다. A씨는 민통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