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대한민국 해양수산부와 러시아 수산청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 제28차 한·러 어업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한·러 어업위원회에서는 2019년도에 우리나라 원양어선과 근해어선이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잡을 수 있는 명태·대구·꽁치·오징 어 등의 어획할당량과 조업조건 등에 대해 협상을 추진한다. 한국과 러시아 수산당국은 1991년 9월 체결한 ‘한 · 러 어업협정’ 에 따라 매년 어업협상을 하고 있으며, 이 협상을 통해 우리어선 70여 척이 러시 아 수역에서 할당량을 배정받아 조업하고 있다. 작년에 도 어업협 상을 통해 우리 어선들이 러시아 수역에서 3 만 4천 톤의 수산물을 어획한 바 있다. 특히, 국민생선인 명태의 국내 수요는 연간 21만 톤 수준으로, 우리 원 양어 선과 한 · 러 합작사의 조업선 등이 러시아 수역에서 어획한 명태가 연간 수요의 90% 이상을 공급하고 있어 러시아 수역은 우리나라의 중요 한 어장으로 꼽힌다. 원양업계 등 러시아 수역에 입어하는 어업인들은 이번 협상에서 최근 명태가격 하락에 따른 입어료 인하와 자원량 감소로 어려 움을 겪고 있는 오징어 어획할당량
교육·상담서비스 이용 단계별 고려사항 [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도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추진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하고, 특히 스마트폰 과의존 범부처 대응체계 운영계획과 예방·해소 서비스 통합안내 방안을 마련해 12일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지난 1월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 보고된 제4차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종합계획 회의결과 후속조치와 5세대 이동통신 시대 이용자보호 강화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디지털 포용정책의 일환으로써 부처간 협력은 물론 지자체·시민사회와의 공조체계 구축에 역량을 모으고, 실수요자 중심의 접근성 확대 및 원스톱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11개 부처와 14개 기관은 추진과제 관리와 집행을 강화하고, 관계부처 및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원활히 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추진계획의 4개 정책영역별 전담팀을 구성하고, 분기별 점검회의 개최로 추진과제 관리와 보완·개선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며, 17개 광역지자체, 민간협력단체등이 협력 네트워크로 참여함으로써 민간 주도로 지역 중심의 대응력을 집중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12일에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등 3개소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완료하고, 고속도로 최초의 수소충전소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요금은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전체가 동일하게 킬로그램 당 8,800원이다. 이번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개장은 전국적 규모의 수소충전소“망”을 구축해 수소차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고,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충전시설의 새로운 모델을 실제 구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편, 올 상반기 중에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5기 추가 개장을 포함해 총 8기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금년 안에 수소충전소 10기가 추가 착공되는 등 ‘수소 하이웨이’가 본격적으로 구축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지난 1월에 발표한 바 있으며, 국토교통부도 교통과 도시 분야에서 수소 사회로의 변화를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이번 안성휴게소 양방향 등 3개소를 시작으로, 고속도로 휴게소는 물론 복합
[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ICT-문화융합센터를 중심으로 기술·문화융합 기업과 콘텐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CT-문화융합센터는 정보통신기술과 문화·예술 등 기술·산업 간 융합을 지원하고자 2018년 4월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설립됐다. 첫째, ICT-문화융합센터 내 기업 입주 공간을 확대하고 ICT-문화융합 콘텐츠 관련 예비 창업자 및 창업 후 7년이 지나지 않은 스타트업 총 10개 기업을 오는 22일부터 30일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총 33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하면서, 전문기관 법률·회계·경영 컨설팅 등 기업별 맞춤형 역량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둘째, 가상증강현실, 3차원, 홀로그램 등 실감콘텐츠가 적용된 융합 콘텐츠 제작에 총 12억원을 지원한다. ‘ICT-문화융합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약 4개 과제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성과물이 실제 활용되어 ICT 융합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수요처 확보 및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중점 선발·지원할 계획이다. 셋째, 영상스튜디오, 음향
[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월 8일 발표한 ‘5G+ 전략’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5대 핵심서비스 중의 하나인 실감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실감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통합 사업공고를 4월 11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5G로 데이터를 아주 빠르고 실시간으로 제공해 기존 4G 환경에서 이용하기 어려웠던 고품질·대용량의실감콘텐츠 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몰입감·사실감이 극대화된 실감콘텐츠는 5G 환경에서 소비자가 가장 먼저 체감가능한 핵심서비스로 부각되며 실감콘텐츠 경쟁력이 5G 시대의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계기로 다른 나라보다 앞서 5G 실감콘텐츠 초기시장이 창출되어 실감콘텐츠 조기 상용화와 함께 성공사례를 축적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5G로 촉발된 시장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9년 총 120억원을 투입해‘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5G 기반의 실감콘텐츠 개발 지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2월에 진행한 사전 수요조사
[비전21뉴스]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 지원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19년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사업은 방위사업청의 사업에 대한 데이터를 관련기관 간 상호 분산저장하고 대조해 위·변조를 방지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방위사업청 뿐만 아니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산업진흥회가 함께 방위사업의 정보 관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기관 간 블록체인 진행과정을 상호 공유하게 됨으로써 방위사업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아래와 같다. 방위력개선 사업에 대한 입찰부터 평가, 결과까지의 전 과정의 이력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업체선정 과정을 한층 더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제안서 접수관리를 전자시스템을 통해 자동화해 종이문서 제출에 따른 업체의 불편을 해소한다. 군용총포화약류 운반 허가·신고업무 창구를 단일화해 방산업체의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그동안 군용총포화약류 운반허가신청은 방위사업청으로, 운반신고는 국방기술품질원으로 해왔다. 이번 사업추진에 따라 방위사업청이 운영하는 방산수출입지원시스
[비전21뉴스] 농촌진흥청은 벼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세균성 병원균인 벼흰잎마름병균의 병원성 인자 발현과 분비를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벼흰잎마름병은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잎이 흰색 또는 갈색으로 변하면서 말라 죽는다.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으며, 국내 피해 규모도 한 해 1,000억 원에 달한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벼흰잎마름병균이 다른 식물에는 병을 일으키지 않고 벼의 잎 조직을 인식했을 때만 스위치를 켜듯 병원성 인자를 생성·분비하고 공격하는 특징을 이용한 것이다. 다시 말해, 병원성 인자의 생성과 분비를 방해하거나 교란시켜 병 발생을 제어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원리다. 이 기술은 특허출원1)을 마치고 국내 생명공학 기업과 기술 이전을 협의 중이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2005년 세계 최초로 벼흰잎마름병균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발표한 이래 후속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2016년에는 벼흰잎마름병균이 기주를 인식했을 때 시간별로 어떤 순서로 유전자 발현이 달라지는지 연구를 완료했으며, 이 내용은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BMC 유전체학' 2016년 5월호에 게재됐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
[비전21뉴스] 새만금개발청은 9일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인 ㈜레나인터내셔널과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나인터내셔널은 태양광 모듈, 태양광 구조물 및 에너지 저장장치를 제조하는 강소기업으로, 작년 9월 새만금개발청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최근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번에 입주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나인터내셔널은 2021년까지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에 555억 원을 투자해 12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 상반기 중에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작년 12월 군산으로 청사를 이전한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1월 ㈜테크윈 및 ㈜테크윈에너지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3월에는 ㈜네모이엔지가 공장을 착공한 데 이어 이번에 ㈜레나인터내셔널과 입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재생에너지사업 분야에서 연이어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내고 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테크윈과 ㈜테크윈에너지와는 현재 막바지 입주계약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통해 유망한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을 집적화함으로써 새만금을
조감도 [비전21뉴스] 울산 신항 이 동북아 오일허브의 중심항만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북 항지구 방파호안 축조공사가 오는 12일 준공된다. 해양수산부는 울산신항 오일허브 시설지역인 북항 지구의 정온수역 을 확보하기 위해 2016년 4월부터 총 971억 원을 투입해 길이 605m의 방파호안을 축조해 왔다. 이번 공사에서는 온산항 제3항로 통항선박의 안전을 고려해 기존 온산항 북방파제 205m를 우선 제거한 후, 남동방향에서 유입되는 파랑을 차단하는 역할을 할 신규 방파호안 605m를 축조했다. 이를 통해, 오일허브 지역의 항내 정온수역을 확보해 울산 신항 이용 선박의 안전 운항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일허브 지 역에서의 안전한 해상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추진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향후 방파호안 내측에 민자부두 3개 선석 이 건설될 예정으로, 이로 인한 울산항 화물 처리능력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진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해양수산부는 울산신항이 동북아 오일허브의 중심 항만으로 도약하고 지역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울산신항 남방파제, 항만배후단지 등 항만 기반시설
[비전21뉴스] 국제민간항공기구는 공항주변 고도제한 관련 국제기준 개정을 추진 중이며, 지난 2015년부터 각국 전문가가 참여해 운영 중인 장애물제한표면 TF 회의에서 2022년까지 개정안을 작성해 항행위원회에 제출하고, 2024년에 발효, 그리고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 각 체약국에 적용하는 향후 일정을 마련했다. 사실 공항주변 고도제한에 관한 국제적 논의는, 우리 정부의 제안으로 ICAO 비행장 패널 회의에 안건이 상정되어 시작된 것으로서, 그 이후 국토교통부는 ICAO 전담조직에 적극 참여해 의견을 전달해왔으며, 이와 병행해 국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항시설법령 개정, 항공학적 검토위원회 구성·운영, 항공학적 검토 전문기관 지정 등 절차를 수행해 왔다. 이에 따라 그간 재산권 침해 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던 공항주변 주민들이나 지자체에서는 고도제한이 조만간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팽배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장애물제한표면은 항공기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로서 모든 체약국이 민감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ICAO TF에서도 비행장 설계 및 공항운영 등 다른 분야와 긴밀한 의견조율도 필요함에 따라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비전21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KOTRA, 플랜트산업협회 등과 함께 9일부터 오는 11일 동안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유망 분야 발주처를 초청해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2019’를 열었다. 동 행사는 해외 발주처와 우리 기업간 상호 교류의 장으로 플랜트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왔다. 올해로 13회인 금번 행사에서 이라크, 에콰도르 등 총 38개국 84개 발주처를 초청해 프로젝트 설명회, 1:1 상담회 등을 통해 우리기업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했다. 특히, 에콰도르 건설부 장관, 이라크 건설부 차관 등 해외 정부인사가 참석해 발주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산업부는 ‘에콰도르 1단계 130Km 해안선철도 프로젝트 사업개발’ 등 금번 행사에서 유망한 프로젝트들이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을 밝혔다. 오전에는 이라크 이스타브락 알 쇼우크 건설부 차관이 핵심 키워드인 재건과 혁신을 바탕으로 이라크 재건사업 현황 등 건설 산업 동향과 스마트시티 진출 방향을 발표하였으며, 오후에는 에콰도르, 모잠비크 등의 발주처
[비전21뉴스] 특허청이 9일 오후 2시 30분 정부대전청사 4동 17층에서 산업재산 특별사법경찰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박원주 특허청장, 이성희 대전지방검찰청 차장검사, 송정애 대전지방경찰청 부장, 이해평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 등 관계기관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지난 3월 19일, 특허청 공무원에게 특허, 영업비밀, 디자인 침해 범죄 수사 권한을 부여하는 개정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다. 이에 ‘짝퉁’ 등 상표 침해 범죄만 수사하던 특허청 특별사법경찰의 업무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특허청은 업무 증가에 대비해 심사, 심판 등 경력을 보유한 8명의 수사관을 충원했고, 지속적으로 인력과 조직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허, 영업비밀, 디자인 침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지식재산법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수적이다. 특허, 영업비밀은 해당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는 신고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조차 어렵다. 이에 450명 이상의 이공계 박사 학위 소지자를 포함해 1,100여명의 심사, 심판 인력 등 기술과 지식재산법 전문성을 겸비한 최고의 전문가를 보유한 특허청이 특허, 영업비밀,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