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들의 대한독립만세 전시 포스터 [비전21뉴스] 해양수산부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어부들의 대한독립만세’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자행된 어업 수탈과 그에 맞선 어민들의 항쟁, 그 당시 어민들의 삶의 모습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관람객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그림 등을 곁들여 설명했다. 전시는 프롤로그와 1부 ‘우리 어장을 침입한 일본 어부’, 2부 ‘우리 바다를 빼앗은 일본제국’, 3부 ‘항쟁의 바다’, 에필로그 순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에서는 일본의 도해금지령 증거인 ‘죽도제찰’과 함께 역사적 배경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1부에서는 일제 강점기 당시 모습, 우리나라와 일본의 어업도구 및 어로 방식을 살펴보고, 2부에서는 일본 어민을 지원했던 제국주의 정책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어업권 침탈을 전면 시행했던 일제의 수탈정책과 군수물자로 사용된 정어리기름 관련 기록 등을 만나볼 수 있다. 3부에서는 일제의 우리 바다 수탈에 맞서 일어섰던 어민들의 항쟁을 소개한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3.1운동과 어민항쟁의 의의를 되새
[비전21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국적선사·안전관리사 등을 대상으로 ‘국적선 항만국통제 출항정지 예방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 세계 항만 당국은 자국 항만에 입항하는 외국선박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점검 결과 국제협약을 위반하는 중대한 결함이 있을 경우 결함이 시정될 때까지 해당 선박의 출항을 정지하는 등 운항 통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주요 지역에서 평가한 선박안전관리 수준에서 우수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출항정지 선박이 발생할 경우 국가와 선사의 대외 신뢰도 및 우수등급 유지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국적선사들이 정부의 대책과 최신 국제기준을 반영한 대응책을 마련해 외국항에서 국적선이 출항정지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9년도 국적선 출항정지 예방을 위한 정부 정책 아시아·태평양, 미국·유럽지역의 항만국통제 점검 동향 실제 출항정지 사례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0년부터 강화되는 선박 황산화물 배출 규정 및 관
독도 바다사자 뼈 사진(국립수산과학원) [비전21뉴스] 해양수산부는 멸종된 독도 바다사자의 뼈에서 유전자 정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독도 바다사자의 유전자 정보를 확인한 것은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독도 바다사자는 과거 동해와 일본 북해도에 주로 서식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 독도가 최대 번식지였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 시절 대량 포획된 이후 개체수가 급감해 1990년대 중반에 국제자연보전연맹에 의해 절멸종으로 분류됐다.. 그간 국내에서는 독도 바다사자에 대한 1950년대 사진자료와 일본인의 남획 기록 및 증언자료만 보유하고 있었으며, 독도 바다사자의 멸종으로 인해 유전자원을 확보하지 못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는 2014년 4월 독도에서 바다사자 뼈로 추정되는 동물뼈 5점을 채취해 그간 부산대학교 해양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유전자를 분석해 왔다. 그 결과, 채취한 뼈 중 1점에서 DNA를 검출하는 데 성공했고, 이 뼈가 독도 바다사자의 뼈인 것으로 확인했다. 연구진은 올해 1월 3일 국제유전자정보은행에 독도 바다사자 뼈의 유전자 정보를 등록하였으며, 향후 국제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게재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
SI 기본단위를 정의하는 상수 [비전21뉴스] 질량, 전류, 온도, 물질의 양을 나타내는 국제 기본단위에 대한 정의가 올해 5월 20일부터 변경됨에 따라, 정부가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제 기본단위 재정의를 법령에 반영하기 위해, 27일 한국기술센터에서 국가표준기본법 시행령 개정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법령 개정은 국제도량형총회에서 국제단위가 재정의 된 데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지난 해 11월, 국제도량형총회는 7개 기본단위 가운데 킬로그램, 암페어, 켈빈, 몰 등 4개를 변하지 않는 상수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정의했다. 새로운 정의는 1875년 미터협약이 체결된 날로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는 ‘세계 측정의 날’인 5월 20일부터 공식 사용된다. 기본단위 재정의는 과학기술과 산업의 근간이 되는 단위에 시간의 경과 등으로 인해 오차가 발생하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는 의미가 있다. 예를 들어, 1889년 백금과 이리듐 합금으로 만든 ‘국제킬로그램원기’가 질량의 기본 단위로 정의됐지만, 그 후 세월의 흐름에 따라 수십 마이크로그램의 오차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처럼 단위가 불안정하고, 변할 가능성이 있
민군기술협력사업 유형 [비전21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에 대전에 위치한 민군협력진흥원에서 제10회 민군기술협의회를 개최하고 2019년 민군기술협력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민군기술협의회는‘민군기술협력사업 촉진법’에 따라 민군기술협력사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로서 산업통상자원부 등 14개 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7개 부처의 1,351억원 규모 투자계획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제2차 민군기술협력사업 기본계획의 제2차년도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208억원, 방위사업청 838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억원, 국방부 49억원, 국토교통부 35억원, 기상청 12억원, 중소벤처기업부 8억원 민군기술협력사업은 크게 민과 군이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술의 개발, 민간기술의 국방분야 활용, 국방기술의 민간분야 활용 등 3대 분야로 구성되며, 민과 군의 규격을 표준화하는 사업과 민과 군의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확정된 2019년 시행계획에 따르면 민군겸용기술의 개발과제에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2019년에 착수하는 신규과제는 민과 군의 공동활용이
[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8일 디지털 콘텐츠 산업육성 지원사업 중 2019년도 공모사업을 통합 공고한다. 이번에 공고하는 사업은 일반 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총 169억 5천만 원 규모의 18개 사업으로서,가상·증강·혼합현실 등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스마트콘텐츠, 컴퓨터 영상합성기술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비롯해사업화 및 해외진출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들이다. 이에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30일 ‘2019년도 디지털 콘텐츠 통합 사업설명회’를 통해 5세대 이동통신의킬러콘텐츠인 가상증강현실 등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총 1,46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공고에서는 2019년도 중점사업으로 별도 추진할 예정인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지원인프라 구축 및 인력양성’, R&D, 펀드 등을 제외한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디지털 콘텐츠 기술의 보급 및 활용 확산을 위해 차세대 실감콘텐츠 개발, 가상·혼합현실 융복합콘텐츠 제작·실증, 정보통신기술 융합 스포츠 콘텐츠 개발 등 디지털 콘텐츠의 제작에 11개 사업 총 104억원을 지원한
[비전21뉴스]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향상을 위해 2001년부터 시행된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제도는 그간 조달청 제3자 단가 계약을 통한 종합쇼핑몰 등록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제공해 중소 소프트웨어 제품의 판로 개척 및 매출 증가에 기여해 왔다. 이러한 인증제도의 긍정적인 효과에도, 그동안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심사기간 단축과 품질 우수 기업 및 제품에 대한 추가적인 혜택 부여 등 제도운영 개선을 요구해 오고 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증심사 기간 단축 및 우수 품질 소프트웨어에 대한 혜택 부여를 위해 개선된 인증 제도를 3월부터 시행한다. 주요내용은 현장심사 제도 폐지, 재시험 없이 한 번에 인증을 통과한 제품에 대한 인증비용 10% 환급 등이다. 그동안 소프트웨어 제품의 품질인증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심사를 실시함에 따라 기업들이 현장심사를 준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컸었는데, 현장심사 폐지로 이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재시험 없이 한 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에 대해 인증비용 10% 환급 제도를 도입해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유인을 제공했다. 아울러
5G 융합서비스 실증 사업 내용 [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6일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와 5G 및 5G 융합서비스 분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8~2020년 간 총 863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교통, 스마트 시티, 스마트 공장, 공공 안전 및 실감 미디어 등 5G 융합서비스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번 양해각서 체결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는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의 5G 융합서비스 정책·비즈니스 사례를 분석해 각 국에 확산·전파하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한국5G 단말·장비·서비스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플랫폼을 구축 함으로써 한국의 ‘5G 영토’를 전 세계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GSMA와의 MOU 체결을 통해, 5G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츠 그랜리드 GSMA 사무총장은 “양해각서체결의 후속조치로 APEC 5G 서밋을 한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는 1987년에 설립해 전 세계 2
[비전21뉴스] 특허청은 미래 사회를 혁신적으로 주도해나갈 청소년 발명·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2019년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4월 15일 오후 6시까지 발명교육 포털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해에는 개인으로만 신청받았으나, 올해부터는 팀 부문 30팀, 개인 부문 30명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개인 부문은 국내외 창의·발명대회 수상자, 특허출원 또는 등록된 발명을 보유한 청소년, 발명교육센터 중·고급과정 수료생 중에서 신규 아이디어가 있는 경우 신청 가능하며, 팀 부문은 신규 아이디어가 있는 경우 학생 3인으로 팀을 구성해 신청 가능하다. 올해 11년째를 맞는 본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을 미래 창업가로 육성하기 위해 지식재산·사업화 이론 교육, 전문가 특강, 변리사·창업 전문가의 찾아가는 컨설팅, 모의창업 시뮬레이션 등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이 과정을 거쳐 고도화된 모든 아이디어는 특허 등 지식재산권으로 출원하며, 사업계획서 작성을 통해 지식재산기반 청소년 C
[비전21뉴스] 특허청은 작년에 영세소상공인, 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특허심판이나 소송을 대리해주는 법률구조 건수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36건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익변리사를 통한 법률구조는 사회적 약자의 특허, 상표 등 관련 분쟁 시 심판 및 심결 취소소송을 무료로 대리함으로써 심판·소송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영세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특허, 실용신안 등 출원방법이나 서류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에게 출원 관련 상담 제공과 출원·등록 과정에서 명세서, 보정서 등 475건의 서류작성을 지원해 지식재산권 출원·등록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는 12명의 공익변리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지식재산권 창출·보호에 소외됨이 없도록 심판·심결 취소소송 대리, 서류작성 지원, 지식재산권 상담 및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올해에도 심판 및 심결취소소송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며,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 지역지식재산센터 등 관련 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보다
[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스마트광고 전문가 양성을 통한 스마트광고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9년도 스마트광고 아카데미를 오는 3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운영한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27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이다. 스마트광고 아카데미는 ‘스마트광고기획’과 ‘스마트광고제작’의 2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마트광고 관련 이론 학습과 제작 실습 등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코바코와 협약된 스마트광고 관련 회사와 현장실무 능력을 배양시킬 수 있는 인턴십 과정의 기회도 주어진다. ‘스마트광고기획’ 교육과정은 스마트광고기획 직무이해 및 마케팅 전략, 스마트광고 효과 및 조사, 스마트광고 데이터분석 및 활용, 스마트광고 기획실습 등 다양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광고제작’ 교육과정은 스마트광고제작 직무이해, 창작자 기획역량 강화 등의 이론 학습과 KOBACO에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창작공간AD’의 스마트광고 제작시설을 활용한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광고 아카데미 교
[비전21뉴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604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남북도로 2단계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북도로 2단계는 새만금 내부를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십자형 주간선도로를 완성하는 마지막 연결구간으로, 2023년 8월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세계잼버리대회 이전에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북도로는 9,2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안군 하서면에서 군산시 새만금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27.1㎞, 6~8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1단계는 2017년 12월 착공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현재 27.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남북도로가 완공되면 성공적인 세계잼버리대회 지원은 물론, 내부개발 시 주요 용지별 진입로가 열려 자재운반비용 절감 효과 등으로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남북도로는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동서도로와 더불어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와 민간자본 유치를 이끌어낼 핵심 기반시설이다.”라고 강조하면서,“목표한 기한 내 안전사고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