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정부는 업계와 함께 민관합동대표단을 구성해, 지난 1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유라시아경제연합 철강 긴급수입제한조치 공청회에 참석해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 정부는 공청회에서 세이프가드의 제한적 성격과 EAEU 세이프가드 조사의 부당성을 적극 설명하면서, 특히 WTO 세이프가드 협정상의 요건을 만족시키지 않으므로 조치가 취해져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금번 세이프가드 조사가 최근의, 급격하고 중요한 수입 증가, 예상치 못한 상황의 발생, 심각한 산업피해 발생 또는 그 우려, 수입 증가와 산업 피해간 인과관계 등 WTO 협정상 발동 요건을 충족하지 못함을 적극 제기했다. 또한, 세이프가드 조치는 EAEU 내 철강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으로 이어져, 자동차 산업 등 연관산업에 피해를 야기함을 강조했다. 한편, 세이프가드 조치가 불가피한 경우, EAEU내 생산만으로는 수요 충족이 어렵거나 역내 생산이 불가능한 자동차용 및 가스파이프라인용 철강재를 조치에서 제외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포스코, 현대제철, 현대자동차 등 우리 기업들도 공청회에 참석해, 세이프가드 조사 철회와 함께 주력품
[비전21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프랑스 경제재정부와 함께 19일, 제이더블류 메리어트 서울에서 ‘제5차 한-불 신산업 협력 포럼’과 ‘제17차 한-불 산업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프랑스간 회동은 작년 10월 파리에서 개최한 문재인 대통령과 엠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간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은 그동안 양국 기업간 공동기술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에서 신제품 개발, 사업화 성공 등 의미 있는 성과가 창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신기술 협력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고, 교역과 투자의 균형 있는 확대를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양국이 제조기업 디지털화를 통한 제조혁신과 신산업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 기술 체계을 같이 선점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 차관은 프랑스 경제재정부 무니르 마주비 국무장관을 면담하고, 신산업 분야 양국간 교역·투자협력 확대와 수소차 보급 확산을 포함한 수소경제 시대 협력 강화를 제안
[비전21뉴스] 앞으로 부부가 함께 어업 활동을 하는 경우, 여성 어업인도 공동 경영주로 인정받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 어업 공동경영주 제도 도입을 위해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해 그동안 직업적 지위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여성 어업인들이 어업 경영의 주체로 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지금까지는 어업경영체 등록 시 남편이 ‘경영주’가 되면 아내는 ‘경영주 외 어업인’으로만 등록이 가능했다. 이 때문에 어가의 여성인구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어업 경영주 비율은 20% 내외를 유지하는 등 여성 어업인이 직업적 지위를 인정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앞으로 여성 어업인이 공동 경영주로 인정받게 되면 어업경영체에 제공되는 각종 권리와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수산직불금 등 수산업 관련 융자 및 보조금의 신청자격 부여와 어업인 국민연금?건강보험료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공동경영주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어업인은 어업경영체 등록신청서상 공동경영주 여부란에 표기해 가까운 지방해양수산청에 등록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공동경영주 등록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에 안내 공
기존 연구개발 예타 조사항목 (AHP평가) [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진행시 다양한 유형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특성을 감안할 수 있도록 조사체계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편한 조사체계는 지난 18일까지 접수된 2019년도 1차 연구개발 예타 신청 사업 중 ’예타 대상선정‘을 통과한 사업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작년 4월 연구개발 예타가 기획재정부에서 과기정통부로 위탁된 이후, 과기정통부는 경제적 타당성 평가 비중을 낮추고 예타 소요기간을 줄이는 등 과학기술의 특성과 수요자의 편의를 고려한 제도 개선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기초연구, 인력양성 등 연구개발 하고자 하는 기술을 기획단계에서 미리 정하기 어려운 사업을 추진하는 일부 부처에서 기술 비지정 사업에 기존 예타 조사항목을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또 ‘사업의 필요성’, ‘사업 목표’ 등 사업기획의 체계성 및 합리성과 관련된 핵심적인 조사항목이 그 중요도에 비해 과소평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전문가 의견수렴 및 공청회,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연구개발 예타 조사체계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연구개발 사
[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업의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제도 개선사항을 담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은 첫째, 업종 특성과 종업원수 등을 기준으로 정하던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지정·신고 의무 대상자를 기업 규모와 전기통신사업의 성격을 기준으로 개선해 신고대상을 합리화한다. 이에 따라, 중기업 이상의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자본금 1억 원 이하의 부가통신사업자를 제외한 모든 전기통신사업자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받아야 하는모든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 41,000여 개 기업은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를 의무 지정하고 이를 과기정통부장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둘째,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받아야 하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중 자산총액 5천억 원 이상인 기업의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취약점 분석·평가, 침해사고 예방·대응 등의 정보보호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른 직무의 겸직을 제한했다. 셋째,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정보보호 또는 정보기술 관련
[비전21뉴스] 자영업자와 함께 만들고 발표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의 추진상황을 자영업계와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일자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자영업대책 관계부처, 주요 자영업 협·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자영업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과 2월초 개최했던 정부 차원의 자영업대책 추진 점검회의에 이어, 대책 마련에 참여했던 자영업계에 대해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는 자영업대책의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소관부처에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참석한 협·단체와 함께 추진상황에 대해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현재 자영업대책의 124개 과제 중 8개 과제가 완료되었고 나머지 과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이 날 참석자들은 현장의 자영업자들이 정책 효과를 조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차질 없는 정책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한편, 이 날 회의에서는 지난 14일 ‘자영업계와의 대화’에서 제기되었던 정책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향후 추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각 부처와
[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가‘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을 통해 해외건설 기반시설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은 기존에 실시해 오던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사업’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기업 및 해외 인프라 관련 국제기구 등의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한 사업으로, 2019년에는 27억의 예산을 투입해 총 15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사업’은 2012년 이후 124개 중소·중견 건설업체 2,000여 명을 신규 채용해 66개국 415개 해외현장으로 파견했고, 이를 통해 중견·중소기업의 해외공사 수행 지원, 현장맞춤형 인력 양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지원금 상향, 지원요건 완화, 청년 지원기간 확대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열악한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 및 청년층 참여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층 선호도가 높은 공기업, 국제기구, 외교부 재외공관 등에서의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차세대 해외인프라 및 도시개발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사회주택 유형 별 주요 운영 사례 [비전21뉴스] 사회적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주체에 의한 임대주택이 올해부터 2022년까지 매년 2,000호 이상 공급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회주택 공급계획 등 발전방향을 마련하고, 단계별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공공과 민간으로 이원화된 임대주택 공급체계를 보완하는 제3의 영역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공급은 미미한 실정으로, 장기적 발전방향 마련 등을 통해 활성화 기반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7년 주거복지로드맵을 통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사회주택 활성화 의지를 밝힌 이후, 주택도시기금 융자·보증 상품 출시 등 자금조달 지원, 주택도시보증공사 산하 사회주택금융지원센터 설립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보유 부지를 활용한 시범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또한 사회주택협회, 서울시 및 LH, HUG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그간 정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함과 동시에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안정적 공급 및 사회주택 활성화 토대 구축 방안 등을 모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주거취약계층이 저렴하게
‘기업군 공통핵심기술 IP-R&D’ 수행 프로세스 [비전21뉴스] 특허청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스타트업의 특허 경쟁력 강화에 함께 나선다. 양 부처는 지난 18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 중인 분야별 스타트업들에 대한 ‘기업군 공통핵심기술 IP-R&D’ 지원을 부처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업군 공통핵심기술 IP-R&D’는 다수의 기업이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신기술·애로기술의 특허전략을 도출해 공유·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것으로, 그간 인력·자금이 부족해 관련 특허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기술개발에 나서야 했던 중소·벤처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알아야 할 분야별 핵심특허들을 분석해 업계에 제공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해외 선도기업 특허 분석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들에게 신기술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활용 가능한 특허기술 풀을 구축해 후발주자의 제품개발전략을 지원하고, 유망 R&D 과제도 도출한다. 그간 특허청은 개별기업 대상의 IP-R&D(특허 연계 연구개발 전략) 지원을 통해, 특허분석에 기반한 최적의 R&D 방향과 우수특허 확보전략을 기업 현장에 컨설팅해 줌으로써,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왔다.
[비전21뉴스] 방위사업청은 국내 방산업체들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산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방산물자를 수출하는 경우 발생하는 기술료 인하 등을 주요 개정내용으로 하는‘국방과학 기술료 산정·징수방법 및 징수절차 등에 관한 고시’를 이번 주 개정·시행한다. 기존에는 방산물자를 생산, 수출하는 경우 기준 가격의 2%~ 5%를 기술료로 지불해야 했다. 이러한 기술료는 국산 무기체계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켜 방산수출의 걸림돌이 된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방위사업청은 다파고를 시행하며 방위사업청장이 매주 수출업체를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듣고 애로사항들을 수렴해, 방산수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계획들을 구체화시켜 나가고 있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국내 수요 한계, 방산수출 시장 경쟁 심화 등 방산업체의 어려움을 타계하고, 방산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방산업체의 수출 협상과정에서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는 기술료를 선제적으로 인하함으로써 방산수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세계 9위의 첨단무기 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방위산업은 국내 수요를 넘어 세계시장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해, 그 결과 K-2 전차 기술, F
[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총 3년간 180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 ‘인공지능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실증’을 위한 신규과제 공모를 오는 19일부터 시작한다. 그간 과기정통부는 의료서비스에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의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8대 중증질환 중심의 맞춤형 정밀의료 솔루션 개발을 추진 중이며, 특히, 올해에는긴박한 응급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응급의료시스템’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신규과제를 추진한다. ‘인공지능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은 환자 이송시간 지체에 따른 고충을 해소해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환자상태·질환·중증도에 따라 맞춤형 진단·처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우선 시급한 4대 응급질환을대상으로 응급의료 단계별로 적용 가능한 ‘AI 구급활동 지원서비스’를개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현재 국가응급진료정보망, 소방청, 응급실 등으로 흩어져 있는 응급의료데이터를 5G기반으로 통합·연계·분석해 인공지능 학습이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며, 또한, 5G기반 전송체계를 접목해 응급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생체신호와 소리, 대용량 의료영상 등을 초고속·실시간으로 전송해 119종합상황
지원 규모 및 조건 [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사물인터넷 분야 DNA융합 제품·서비스를 발굴하고,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을 오는 19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사물인터넷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약 79억원을 지원한다. 그동안 동 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물인터넷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확산되어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 2018년도에는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문화재 안전관리, 환자 통합관리 서비스, 스마트 벌통, 스마트 피부분석 디바이스 제품 등 사물인터넷 융합제품 검증·확산과 상용화를 지원해 기업들의 매출과 고용 등으로 이어졌다. 올해에도 이러한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사물인터넷 전문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돕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행기관의 역량, 수행방법의 적절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검증·확산 및 상용화에 20개 과제 내외를 신규로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회문제를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