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기초과학연구원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신희섭 단장 연구팀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일명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심리치료 요법의 효과를 세계 최초로 동물실험으로 입증하고 관련된 새로운 뇌 회로를 발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BS는 이번 연구 성과가 세계최고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 온라인 판에 2월 14일 새벽 3시 게재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고통스러웠던 상황의 기억으로 인해 공포반응을 보이는 생쥐에게 좌우로 반복해서 움직이는 빛 자극을 줬을 때, 행동이 얼어붙는 공포반응이 빠르게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요법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에 사용되는 심리치료 요법 중 하나. 환자가 공포기억을 회상하는 동안 눈동자를 좌우로 움직이게 만드는 시각적 운동을 동반해 정신적 외상을 치료한다. 시간이 지난 후나 다른 장소에서 비슷한 상황에 처할 경우에도 공포 반응이 재발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뇌 영역 중 공포기억과 반응에 관여하는 새로운 뇌 신경회로도 발견했다. 행동/관찰 실험, 신경생리학 기법 등을 통해 공포반응 감소 효과는 시각적 자극을 받아들인 상구에서 시작해 중앙 내측 시상핵
[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3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크로아티아 과학교육부)와 과학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는 과거 유고연방에서 독립한 7개 국가 중 가장 큰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유럽연합 정회원국이자남동유럽의 정치·경제적 중심 국가로, 1992년 수교한 이래 작년 주한대사관 개관과 직항로 개설 등 양국 관계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또한, 최근 크로아티아는 연구혁신 시스템 구축 및 연구개발투자 확대를 통해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우수한 IT 인프라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를 통해 기술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국과 크로아티아는 이번 과학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국 공통 관심 분야인 정보통신기술·에너지·생명과학·환경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양국은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하고 올해 제1차 회의를 개최해 과학기술 정책 공유 및 협력사업을 논의하는 한편, 양국의 우수한 대학과 연구기관 간 교류 등 민간 부문의 협력 활성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서명에 이어 양국 장관 간 면담에서, 유영
[비전21뉴스] 특허청은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형 창업을 활성화하고 강한 특허권으로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식재산에 특화된 창업 촉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식재산 기반 창업 촉진사업’은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지식재산 기반 창업아이템으로 도출해 창업까지 지원하고, 창업기업에는 지식재산 기반의 기술·경영전략 컨설팅을 제공해 강한 지식재산으로 데스밸리 극복하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2017년에 신규사업으로 시작한 동 사업은 작년 한해 동안 1,503명의 예비창업자를 양성하고, 425개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신규 일자리 992명 창출에 기여했다. 전국 16개 지역에 설치된 ‘IP창업존’과 ‘IP 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재산 기반의 우수 창업아이템 935건을 발굴·지원해 199건의 혁신형 창업을 성공시켰다. 또한, ‘IP 나래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해 기술금융기관·엔젤투자사 등으로부터 총 829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746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를 특허포트폴리오 구축과 해외특허 출원 등으로 연결해 엔젤투자사로
[비전21뉴스] 해양수산부는 올해 조사물량 확대와 함께 양식장 조사 체계를 마련해 넙치양식장은 연 1회, 뱀장어 · 조피볼락 · 송어 · 미꾸라지 양식장은 3년 내 1회, 그 외 품종 양식장은 5년 내 1회 안전성조사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패류독소 조사지점을 2018년 93개소에서 올해는 102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육상에서 오염물질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연안과 하천 · 호소에서 어획되는 수산물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실시하고, 양식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약품에 대한 조사 빈도도 높여서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항생물질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수산물에 대해서는 모든 항생물질의 잔류여부를 재조사하는 등 부적합 수산물 품종 및 항목 에 대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안전성조사기관인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지자체는 매월 수산물 안전 성조사 결과를 공유해 조사의 효율성 및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복철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국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안전성 조사를 철저히 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수산물 생산 · 공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장․민간 주도의 R&D 지원 강화 내용 [비전21뉴스] 올해 R&D 창업 기업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는‘2019년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을 공고하고 14일부터 과제접수를 시작으로 연중 다양한 창업R&D지원을 시작한다. 2019년 창업 R&D는 역대 최대 규모인 3,733억원으로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저변확대를 위한 디딤돌 창업과제, 민간주도의 혁신형과제 및 TIPS과제 등으로 구성된다. 2019년 창업 R&D지원은 고성과 창출의 기반 조성을 위해 시장·민간 주도의 과제지원, R&D결과물의 사업화 성공을 위한 연계지원, 선정평가 방식의 혁신을 추진한다. 민간투자를 받거나 시장에서 기술이 先 검증된 우수과제 등 시장에서 선별된 기술혁신형 스타트업에 대해 전년 보다 1,083억원 늘어난 2,241억원을 지원한다. 민간투자 유치 기업의 추천기관을 엔젤투자기관 등에서 순수 민간의 창업보육기관으로 확대해 민간투자와 연계지원을 강화하고, 시장에서 先 검증된 기업의 지원대상을 기술이전, 스핀오프 기업에서 기술신용평가 우수기업, 대학기술지주, 사내벤처로 확대한다. TIPS 지원규모와 운영사를
맞춤형 수출금융패키지 단계별 활용 사례 (기보제안) [비전21뉴스] 정부와 민간에 산재되어 있던 중소기업 수출 지원 사업이 앞으로는 유관기관간 협업을 통해 패키지형태로 제공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진출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수출 위기극복 및 중소기업 수출활력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무협 중진공 코트라 등 11개 해외진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해외진출유관기관 간담회’를 14일 무보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8년 중소기업의 최대 수출실적에도 불구하고 보호무역 확산, 중국 성장세 위축 등 대내외 수출여건 악화로 ’19년 수출증가세 둔화가 전망됨에 따라, 중소기업 해외진출 유관기관 간의 협업방안을 확대·강화해 중소기업의 수출 성장세를 유지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기보에서 유관기관 협업방안으로 발표한 중소기업 맞춤형 수출금융 지원방안은 기·신보, 무보, 기은, 수은, 중진공 등 수출금융과 관련된 유관기관간의 협업 방안으로서, 사전 동의를 거친 수출유망중소기업의 기업정보 DB를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제공받아 수출금융 유관기관 별로 중소기업에 적합한 수출금융패키지를 개발·추천하고 최적의 금융상품 신청까지 유도하도록 상담·지
[비전21뉴스] 정부 주도 대기업 할당으로 비판받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스타트업 지원기관으로 탈바꿈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3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2018년도 운영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확산하는 ‘2018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혁신센터의 성과평가의 일환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창업생태계 관계자를 비롯해 스타트업 등 다양한 민간의 주체들이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방식으로 운영했다. 또한, 그간의 비공개 평가 방식을 대국민 공개 평가로 전환하는 한편, 단순히 센터별 서열을 나누는 실적평가에 그치지 않고 전국 혁신센터의 성과를 다함께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었다. 정부는 지난 해 혁신센터를 ‘개방성, 자율성, 다양성’의 3대 원칙으로 운영하는 지역의 스타트업 전문 지원기관으로 전면 개편했다. 이후 혁신센터는 중소·중견기업, 대학, 공공기관, 액셀러레이터 등 지역의 다양한 파트너들이 참여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전국 혁신센터별로 그 동안 부족했던 투자역량을 확충해
[비전21뉴스] 방위사업청은 방위산업기술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고, 방산업체 등 대상기관의 보호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2019년도 방위산업기술보호에 관한 시행계획”을 제3회 방위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수립했다. 한국의 방위산업기술은 세계 9위권 수준으로 기존의 국가안보적 관점뿐만 아니라 경제적 관점에서도 중요자원으로 인식되면서 기술보호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은 방위산업에 대한 우위 확보 및 유지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또한, 필요한 기술을 타 국가로부터 탈취하려는 침해 기법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어 체계적인 기술보호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대응해 방위사업청은 체계적인 방위산업기술보호를 위해 2019년도 방위산업기술보호에 관한 시행계획을 마련하게 됐다.. 시행계획은 방위산업기술 보호기반 구축, 기술보호 공조체계 및 국제협력 활성화, 자율 보호체계 구축 유도 및 지원, 기술보호 인식 및 역량 제고 등 4대 추진방향에 대한 21개 세부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체계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방산업체에 대한 기술보호체계 운영 취약점을 개선해 나가고, 관련 기술발전 추세를 반영해 꼭
기존 장비와 성능비교 [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는 국가 연구개발을 통해 철도레일 내부의 균열이나 손상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초음파 레일탐상장비’를 국산화 개발해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철도운영기관에서는 그동안 레일에 발생하는 결함을 확인하기 위해 일본, 미국 등 외국산 탐상장비에 의존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성능이 우수한 국산 탐상장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발된 ‘초음파 레일탐상장비’는 병원에서 초음파를 이용해 태아나 몸속 상태를 검사하는 것처럼 철도레일의 균열이나 손상의 크기, 위치, 방향 등을 초음파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장비로서, 해외 유사장비 대비 검측정확도가 50% 이상 높아졌고 그간 검측이 불가능했던 수직균열도 찾아낼 수 있어, 레일탐상 기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는 게 한국철도공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국철도공사는 개발된 탐상장비에 대해 2018년 10월 성능검증을 완료하고 장비 3대를 신규로 구매해 레일탐상에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각 철도운영기관에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본 제품은 2018년 독일 철도박람회에 시제품을 전시해 여러 국가들로부터 관심과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인도, 베트남 등에서 독
주요 위반 행위 [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는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지자체,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부정수급 의심 주유소 51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 행위 45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부정수급이 만연되어 온 화물차 유가보조금 제도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방안’을 마련하고, 화물차주 위주 단속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화물차주와 공모해 부정수급을 해 온 주유업자 중심으로 단속체계를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유가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의심거래 유형 분석을 통해 의심거래가 많은 주유소 51곳을 선정한 후 지자체,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합동점검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번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 결과 적발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위반행위는 주유업자에게 카드를 위탁·보관하고 허위결제 23건, 실제 주유량을 부풀려 결제 12건, 외상 후 일괄결제 8건, 자동차등록번호 이외의 차량에 주유한 행위 2건 등 45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5개 주유소의 주유업자에 대해서는 영업허가를 해 준 지자체에서 의견진술 절차를 거쳐 위법사항이 확정되면 영업정
[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로보수원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도로보수원 근무복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로보수원 근무복은 전국 18개 국토관리사무소별 색상, 디자인이 자체적으로 운영되어 이미지 상징이 부족하고, 안전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새롭게 마련된 근무복은 세련미를 갖추면서, 야간에도 현장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국토교통부는 3차례의 품평회를 개최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도로보수원과 노동조합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으며, 실제 착용평가와 수차례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국제 안전규격에 부합하도록 최종안을 완성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마련된 근무복은 형광 노란색 바탕에 고성능 반사테이프를 부착해 주·야간 안전도를 확보하였으며, 방수성, 통기성, 자외선 차단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소재로 만들어 작업만족도를 높였다. 신규 근무복은 2월 입찰공고를 거쳐 금년 상반기부터 전국 18개 국토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는 도로보수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근무복과 신규 근무복을 2020년까지 혼용해서 착용할 수 있도록 경과규정을 두어 예산여건에 맞춰 근무복
[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건축법 시행령이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공사감리자의 임무는 비전문가인 건축주를 대신해 시공자를 감독해 부실 공사 등을 예방하는 것으로, 소규모 건축물 중 건축주가 직접 시공하는 직영 공사 등의 경우에는 부실 시공 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지난 2016년 8월부터 ‘허가권자 감리 지정 제도’를 적용해 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허가권자 감리 지정제도를 보다 확대함으로써 건축주와 실제 거주자가 다른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실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서민 주거의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택법의 적용을 받지 아니하는 도시형 생활주택과 주상복합건축물은 허가권자가 감리자를 지정하게 되고, 건축주와 준공 후 거주자가 다른 하숙집 등 다중 주택과 원룸 등 다가구 주택과 같은 임대 목적 주택도 허가권자 지정 감리 대상 건축물에 추가됐다.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과 남영우 과장은 “분양 및 임대를 목적으로 할 수 있는 주택은 건축주가 본인의 이익을 위해 감리자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할 개연성이 높다“면서 ”이번에 지정감리제도의 대상을 확대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