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3차원 프린팅 사업자의 신고 의무 및 미신고에 대한 처벌, 안전교육이수 의무 등이 완화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규제개선 내용을 담은 ‘삼차원프린팅산업 진흥법’ 개정안 공청회를 28일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청회에는 산학· 및 관련 협단체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과기정통부의 개정안 발표에 이어 전문가 패널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현행 삼차원프린팅산업 진흥법은 2015년 제정된 것으로, 정부의 기본계획 수립, 기술개발 촉진, 전문인력 양성, 표준화 추진 등 3D프린팅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사항을 담고 있다. 또한, 3D프린팅 기술 및 장비의 불법적 용도 사용을 사전에 예방 하기 위한 사업자 신고 의무와 함께 제작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및 위험성으로부터 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교육 이수 의무도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신고의무 위반시 영업폐쇄 조치를 하도록 해 과도하고, 안전교육에 대한 부담경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산업계에서 제시되어 왔다. 또한, 3차원프린팅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됨에 따라 기존 산업 분야의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신고
[비전21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발맞춰 산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제 표준 전문가들을 초청해 정책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부는 정승일 차관과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 국제 표준화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제표준 리더와의 만남"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승일 차관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표준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국제표준화기구의 최신 정책동향과 현장 전문가들의 국제표준 성공·실패 스토리를 공유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국제표준 정책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표준화 추진 전략"을 발표하는 등 표준화 전략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했으며, 국제표준화 활동에서 국내 전문가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적극 청취했다. 국표원은 기존 추격자전략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표준 선도자로 변화한다는 방침 아래, 민·관 합동 표준협력체를 구성해 기업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한 표준 정책을 수립하고, 민
[비전21뉴스] 해양수산부는 지난 27일과 28일 방한한 카타르 타밈 국왕과 문재인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양국이 수산·양식분야 협력 해기사면허 인정 항만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타르는 2012년, 당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식량자급률을 2030년 40%까지 올리겠다는 식량안보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카타르가 이 프로그램의 수산분야 사업 이행을 위해 우리나라와의 협력을 적극 희망함에 따라 추진됐다. 양국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수산·양식분야의 친환경 어획기술과 자원평가, 자원관리 공동 사업, 수산물 위생·가공·공급 등에 관한 기술· 정보·경험 이전, 양식분야 기술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수산·양식분야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수산·양식기술의 해외 진출은 물론, 향후 수산식품의 수출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과 카타르 간 해기사면허 인정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로 우리나라가 발급한 해기사면허, 교육 및 훈련서류 등이 카타르 에서도 인정받게 된다. 이를 통해 우수한 우리나라 해기사 인력이 카타르 국적 선사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아울러 ,
[비전21뉴스] 특허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지역의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를 위해 28일 오후4시 30분, 세종지식재산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박원주 특허청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관계기관장, 지역기업인 등 약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역지식재산센터는 지역의 지식재산 창출 지원 및 지식재산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운영하는 지식재산 종합지원 창구이다. 특허청은 이번 세종지식재산센터 개소를 통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 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그간 세종지역은 충남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지원하고 있었으나, 세종시의 지속적인 설립건의와 산업재산권 출원건수 및 사업체수 증가 등으로 현장 밀착형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새로 들어서는 세종지식재산센터는 조치원읍에 소재한 장영실과학기술지원센터 4층에 입주해 지식재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세종센터가 수행할 지원 사업은 지식재산 성장단계에 따라 IP 디딤돌 프로그램 IP 나래 프로그램 중소기업IP 바로지원 글로벌IP 스타기업 육성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특허청은 전국 센터 구축을 계기로 지식재산센터의 기능을 지식재산 창출지원에서 IP 보호
[비전21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25일 서울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에서 바이오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바이오업계 신년인사회"를 했다. 신년인사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이 참석해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이오업계의 노고와 성과를 격려하고, 올해도 바이오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성윤모 장관은 축사를 통해, 그간 정부와 기업의 꾸준한 투자와 노력에 힘입어 우리 바이오산업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생산 7.8%, 수출 12.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세계적인 제약기업과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리 수출회복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3년간 바이오분야 신규창업이 급속히 늘고, 지난해 벤처캐피탈 총투자의 4분의 1이 바이오분야에 투자되는 등 2000년 이후 제2의 바이오 붐이라고 할 정도로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바이오산업을 신산업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국민의 건강한 삶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밝히고, 바이오산업이 명실공히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적극 지원
[비전21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4일 오타와에서 캐나다 국제무역심판소가 개최한 철강 세이프가드 공청회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발표했다. 정부는 캐나다의 금번 철강 세이프가드 조사 및 잠정조치가 국제 무역에 장애를 초래하고, WTO 협정상 세이프가드 발동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고, 조기에 조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즉, 세이프가드 발동에 필요한 급격한 수입 증가, 심각한 산업 피해 발생 또는 우려, 수입 증가와 산업 피해간 인과관계 등을 충족하지 못했다. 또한, 세이프가드 조치는 캐나다 국내적으로도 철강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인프라 건설 등 캐나다 연관산업에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대표단은 금번 공청회 참석 계기에, 캐나다 국제무역심판소, 재무부, 외교부 등 무역구제조치 결정에 관여하는 정부 부처 관계자를 면담하고, 우리 기업에 대한 무역구제 조사 및 조치에 신중을 기하고, 실제 조사시에는 공정하고 무역제한이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금번 철강 세이프가드 조사의 조기 종료 및 송유관·강판 등에 대한 반덤핑 조치 관련 우리 기업이 가진 애로사항도 제기하고
[비전21뉴스] 중소벤처기업부은 2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이틀간 목포, 영암, 여수의 지역 중소기업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기부의 올해 전통시장 지원사업 개편방향과 스마트공장 보급 계획 등 핵심정책을 설명했다. 우선 홍종학 장관은, 목포자유시장을 방문해 시장 내 있는 점포에서 제로페이로 물품을 구입했다. 결제를 마친 홍 장관은 “제로페이는 시장상인분들이 적극적으로 가맹하고 사용함으로써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의 결제수단으로, 제가 직접 사용해보니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 있어도 결제가 되니 아주 편리하고“ “목포자유시장에서 이렇게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시는 만큼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이 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많은 소비자가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외상결제 기능도 도입하고,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상품권을 연계하는 포인트 충전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종학 장관은 다음으로, 목포에 소재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인 청해에스앤에프를 방문했다. 청해에스앤에프는 대기업이 직접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 중에 있으며 HACCP 중점요소 관리를 위해 제조실행시스템 을 활
[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미옥 제1차관은 25일 오후 우주기술 기반 스타트업 청년 창업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우주 분야 벤처 창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 우주 선진국을 중심으로 우주공간의 상업적 이용 가능성 증대에 따라 혁신적인 우주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위 뉴 스페이스가 대두 되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기술기반 우주개발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가용한 기술을 활용해 신산업을 창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우주선진국에 비해 우주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사업을 창출하려는 노력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7일 발표한 대한민국 우주산업전략을 통해 ‘신산업 창출을 통한 우주시장 성장과 혁신’을 주요 추진전략으로 발표한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동 전략을 통해 위성정보 기반 신규서비스, IT융합 신산업, 틈새 기기시장 등 새로운 시장 도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주분야 스타트업 업체 대표들이 참가해 대한민국 우주산업전략을 바탕으로 우주분야 신산업 창출을 위해 집중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전문기관 협력 체계 [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4차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종합계획"을 수립·발표했다. 1인 1스마트폰 시대의 디지털 미디어 이용이 전 세대에 걸쳐 삶의 필수요소가 된 환경에서, 스마트폰 과의존을 효과적으로 예방·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을 지원하며, 정부-지자체-시민사회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계획에 따라 배움, 상담·치유, 사회기반, 소통·참여 등 4대 정책영역에서 15개 중점과제가 추진된다. 배움 영역에서는 규범적 디지털 미디어 이용을 강조하던 기존의 예방교육 방식에서정보화 역기능 원인과 해결에 대한 비판적 사고 증진으로 전환하고, 정보, 게임, 데이터 리터러시 함양으로 디지털 미디어 이용에 대한 자기결정능력 강화에 주력한다. 세대별로는 최근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비율이 크게 상승한 영유아와 고령층 대상 과제를 확대하며, 특히 어린이집 원아 대상 과의존예방 의무교육, 전문강사 방문교육, 문화체험교육 등을 통해 긍정적 디지털 미디어 이용 습관의 조기 형성을 지원한다. 상담·치유
통합 연구지원시스템 목표 서비스 개념도 [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자 편의성을 높이고, 연구관리 전문기관의 전문성과 정부 연구개발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20개 전문기관의 과제지원시스템과 연구자정보시스템 통합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혁신본부 오규택 과학기술혁신조정관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및 각 부처 연구관리 전문기관장이 참석한 자리에서20개 전문기관 과제지원 및 연구자정보 시스템 통합을 위한 범부처 실무추진단 현판식을 개최했다. 그 동안 연구현장에서는 과도하고 복잡한 연구행정과 기관별 상이한 연구지원시스템으로 인해 연구자 부담이 가중되고 연구몰입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또한, 부처 간 연구개발 칸막이 운영으로 타기관 정보 공유가 제한되어, 기관 간 협업 및 연구결과 간 유기적 연계가 힘들고, 연구과제 중복기획, 기관 간 정보격차도 심화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혁신본부는 2017년 연구비관리시스템 통합 구축을 시작하였으며, 2019년 1월에는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통해연구비관리시스템 뿐만 아니라 20개 과제지원 및 연구자정보시스템도 함께 통합하는 계획을 수
[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4일 안양 소재 ㈜우리넷 본사에서 차세대 유선 네트워크 기술·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은 ㈜우리넷 본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인 첨단 유선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네트워크 분야의 통신사·케이블사, 네트워크 장비 분야 중소·스타트업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참석해 네트워크 시장 동향과 전망 및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발표와 토론에 앞서 민원기 제2차관은 “네트워크 고도화로 기술경쟁력 확보는 물론, 전통적인네트워크 장비 시장에 새로운 성장기회를 주고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스타트업 기업이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하며, “관련 부품·장비 산업, 서비스 산업 등 전·후방 효과가 큰 네트워크산업에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방향, 차세대 네트워크 정책 추진 현황, 중소기업의 네트워크 시장창출 성공사례 발표와 함께 토론이
과기정통부 실험실 창업 지원 체계 [비전21뉴스] ‘에스오에스랩’의 정지성 대표는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연구했던 레이저 센서 기술을 활용한 창업에 도전하기 위해,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던 ‘15년 한국형 I-Corps 사업에 참여했다. 정지성 대표는 동 사업을 통해 기업가정신 등 창업기초 교육을 제공받았고, 미국 현지 시장 조사를 통해 잠재소비자를 만나며 시장수요에 부합하는 사업화 모델을 구축했으며, 이를 활용한 시제품을 제작하는 등 체계적인 창업 준비과정을 거쳤다. 그는 이를 통해 2016년 6월 ‘에스오에스랩’을 창업했고, 자율주행차의 눈이라 불리는 시야 확보용 부품 ‘라이다’를 개발해 만도, 미래에셋 등에서 70억원 투자 유치, 29명 고용, 실리콘밸리 국제발명페스티벌 금상 수상 등 성공적인 창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정지성 대표와 같이 대학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교원과 대학원생은 수요 고객층 발굴을 통한 사업 아이템 개발, 고경력 전담인력과의 기업 설립 준비, 민간투자와 연계한 사업화 연구개발비 지원 등 창업 준비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실험실 창업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술기반 시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