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는 23일 유럽항공안전청과 "항공안전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2017년 9월 유럽항공안전청에서 민간항공기의 운항안전 정보 공유를 국토교통부에 제의한 것에 대해, 한-EU 간 항공안전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국토교통부가 안전정보 공유 범위 확대와 교육·인력·기술교류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제의해 1년여 간의 협의를 거쳐 체결하게 된 것이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항공안전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교육·훈련 활동 교류, 워크숍·세미나 공동개최, 기술분야 인력 교환업무, 항공안전정보 공유와 이를 위한 협력회의 개최 등이다. 아울러 실질적인 협력을 담보하기 위해, 연 1회 검토회의를 정례함으로써, 양해각서 이행사항을 상시점검하고 신규 협력과제 등을 발굴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우리나라와 유럽 내에서 제작된 항공기, 부품 등에 대해 상대국 간에 상호 기술인증을 시행하는 업무약정을 추가 체결키로 함으로써 국내 항공제품의 수출을 지원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과 항공안전협정을 통해 소형항공기까지 상호 인정하고 있으며,
[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전국 83개 지역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2,204호,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임대주택 5,70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청년의 범위를 확대하고 한부모 가족에 대한 공급지원을 강화하는 등 제도개선 사항을 반영해, 앞선 사례와 같이 그동안 매입·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없었던 경우에도 입주가 가능해진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보수하거나 재건축해 저소득 가구의 청년에게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료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전국 29개 지역에서 510호가 공급된다. 입주대상은 무주택자로서 순위별로 일정한 소득 및 자산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임대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2회 재계약이 가능해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입주 후 혼인한 청년이 희망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7회 연장이 가능하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Ⅰ은 공공주택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저소득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료로
[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8년 12월 24일 발표한 BMW차량화재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 따라, EGR모듈 냉각수 누수로 오염된 흡기다기관과 EGR 모듈 재고품이 장착된 차량에 대해 추가 리콜 한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 2018년 12월 24일 BMW차량화재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흡기다기관의 경우 리콜 수리한 차량에서 흡기다기관 부위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으므로 점검 후 교체가 필요하며 2017년 1월 이전 생산된 재고 EGR모듈로 수리한 차량은 ’17.1월 이후 공정 최적화로 개선된 최신 EGR모듈로 재교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비엠더블유코리아는 리콜 대상차량, 시정방법, 시정기간 및 고객통지 등에 관한 제작결함시정계획서를 지난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시정계획서에 따르면, 흡기다기관 리콜대상차량은 결함이 있던 EGR모듈의 냉각기 누수로 인해 흡기다기관 오염이 확인되었거나, 오염가능성 등이 있는 1차 리콜 차량 9만 9천여대로 23일부터 누수 여부를 점검해 누수가 확인된 차량에 대해 교체를 시작한다. 2차 리콜 차량과 아직 리콜 받지 않은 1차 리콜 차량 일부는 2018년 11
[비전21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제도의 최종 의사 결정기구인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22일 한국산업기술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회는 산업융합촉진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12개 부처의 차관급 공무원과 실증특례 및 임시허가 등 산업융합 분야 민간전문가 12명으로 구성한다. 산업부는 당연직 위원 외에 미래차, 에너지신산업,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사물인터넷·가전 등 신산업 창출이 유망한 미래 신기술 분야 전문가와 기술융합·혁신 전문가, 법률전문가, 그리고 소비자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전문가 등 10명의 심의위원을 위촉했고, 산업융합촉진법 시행령 제8조에 따라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위원회에서 추천하는 2명의 전문가가 추가로 규제특례심의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윤모 장관은 규제특례심의회에 참여하는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이후, 향후 심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위원들과 사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성윤모 장관은 지난 1월 17일 규제샌드박스 시행에 맞추어 문재인 대통령이 SNS에 올린 글을 언급하면서, “기업들이 책상 속에 넣
[비전21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 방안 등을 포함하는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 마련을 위해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 3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차 토론회에서는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 기본방향, 고효율 기기·제품의 시장 전환 방안, 산업·수송분야의 에너지효율 혁신방안을 논의했고, 이번 3차 토론회에서는 건물부문 에너지효율 혁신방안, 냉·난방에너지원 다양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현재 우리나라 건물부문의 최종 에너지소비는 '90년 이후 매년 2.5% 이상 증가하고 있고, 특히 상업용 건물의 증가율은 5% 수준으로 건물부문 에너지 소비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상업·공공 건물의 2016년 냉방 에너지소비는 ’13년 대비 1.8% 증가했고, 냉방 에너지 소비의 87% 이상이 전력에 집중하고 있다. 주제 발표에 나선 동국대학교 양인호 교수는 건물 에너지효율 혁신을 위해서는 ‘AICBM’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상업건물, 편의점, 가정에 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을 확산하고,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건물통합군 관리, 나아가 커뮤니티 혁신 차원에서 “스마트 에너지 시티” 조성 필요성을
[비전21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외국기업협회는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주한상의 회장 및 주요외투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투기업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성윤모 장관은 지난해 역대 최고의 외투유치실적 달성등 외국인투자의 국민경제 기여도가 높아지는데 대해 기업인 등 관계자들을 치하하고, 다시 뛰는 한국경제를 위해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성 장관은 신년회 개회전 주요 참석자들과의 환담을 통해 정부정책에 대한 다양한 건의를 청취하고 애로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국내산업 경쟁력 제고 및 질 좋은 일자리창출을 위한 외국인투자촉진 정책방향을 밝히면서, 한국의 투자매력도가 여전히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올해 산업부는 경제 및 산업의 활력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외투기업인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혁신을 통해 한계를 극복해가는 성공DNA가 한국 곳곳에 잠재되어 있다며 외투기업들이 이를 활용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년회 참석을 계기로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늘
[비전21뉴스]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23일, 30일 두 차례에 걸쳐 본청에서 관계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등 4개 지자체,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 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 강의를 듣고 새만금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3일에는 "고객중심의 외국인 투자유치 마케팅전략", "외국인 투자유치 양해각서/ 비밀유지계약"라는 주제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김주형, 박유화 전문위원이 강의한다. 이날 특강에서는 외국인 기업 투자유치 성공사례, 외국인 기업의 투자유망 분야 전망 및 투자 상담 요령 등을 비롯해 투자유치 실무에 필요한 양해각서·비밀유지계약서의 기능, 개별 조항 작성 시 유의점 및 작성 노하우 등을 다룰 예정이다. 30일에는 투·융자 자문법인 지티엘파트너스를 운영하고 있는 박승현 대표가 "국제개발 프로젝트 재무적 성공요소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성공적인 민관협력 금융 전략 등에 대해 강의한다. 새만금개발청 배호열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담당자들의 투자유치 역량
[비전21뉴스]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지난 21일 관세직·해수직 등 신규채용자 197명을 대상으로 입교식을 개최하고, 업무 수행 중 순직한 선배직원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10주간의 교육에 돌입했다. 교육과정은 업무현장 중심의 실무·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편성해 교육을 수료한 신규직원이 세관 배치 후 관세행정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원활한 대국민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공직 입문자로서의 공직가치 함양 교육을 전체 교육시간의 35%로 편성해 신규직원의 대국민 서비스·업무혁신 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강화했고, 협동심 및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동료애 강화 훈련, 봉사활동 등도 운용할 계획이다. 임성만 연수원장은 “우리 연수원은 최근 인사혁신처 주관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평가에서 2009년 이후 9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반듯하고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훈련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수원은 2016년부터 성과와 책임이 강조된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되었으며, 2018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결과 A등급을 기록
[비전21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2019년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통합 공고를 발표했다. 2019년 R&D사업은 총 22개 사업 1조 744억원 규모이며, 주요 사업은 창업기업 및 재도전 창업기업의 R&D 3,779억 원,제조업 혁신을 위한 R&D 602억원, 기업 간 기술협력 촉진을 위한 구매조건부 R&D 1,589억원,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R&D 1,046억원 등이다. 중기부는 ’19년도 R&D사업을 개방형 혁신 촉진, 민간·시장 중심의 R&D 지원 강화, 사업화 성공을 위한 연계지원 확대에 중점을 두고 개편,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R&D과제를 우대 지원한다.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란 대·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VC 등이 기술분야별로 혁신을 위한 학습과 네트워킹 활동을 지속하는 모임을 의미한다. 협·단체, 기업, TP·창경센터, 대학·연구소·연구조합, 언론사 등이운영주체가 되며, 기술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공감을 바탕으로효율적으로 협업을 추진하는 모델이다. 중기부는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를 촉진하기 위해 추후 공고를 통해 네트워크를 선정하고, 기술세미나 및
[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유영민 장관이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과 함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 마곡 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는 3월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둔 시점에서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산업현장을 방문해, 단말, 산업, 서비스 시연 등 5G 상용화 준비현황을 살펴보고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협력업체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먼저 유영민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5G 시대에는 통신장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기들이 연결되고 이를 통해 콘텐츠·서비스가 구현되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 운송 등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통신장비에 대한 종속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면서, 스마트폰은 물론 가전제품, 착용형 기기,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디바이스 기업과 함께 콘텐츠·서비스 분야에서 역량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중기부가 적극 협력하고 소통하는 것처럼 업계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업체들이 함께 성장·발전하는 상생협력에 많은 관심
산업재산권 권리별 출원 건수(최근 5년) [비전21뉴스] 특허청은 2018년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산업재산권 출원이 총 480,245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대비 4.9% 증가한 수치로, 연간 산업재산권 출원량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이다. 산업재산권 권리별 출원 현황을 살펴보면, 특허 209,992건, 디자인 63,680건, 상표 200,341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 0.4%, 9.5% 증가했으며 실용신안은 6,232건으로 전년 대비 8.5% 감소했다. 2018년 특허 출원을 출원인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중소기업이 47,947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이어서 외국기업 46,288건, 개인 41,582건, 대기업 34,535건, 대학·공공연구기관 27,055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중소기업의 특허 출원은 2015년에 크게 증가해 대기업 및 외국기업의 출원량을 앞서기 시작한 이후 2018년까지 계속 가장 많은 출원량을 보이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14년 이후 줄어들던 특허 출원이 2018년에는 전년 대비 3.6% 증가하면서 3년 만에 반등했다. 특허 다출원 기업 현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5,761
[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에서의 디지털 범죄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안심터미널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교통시설 내 디지털 범죄 근절 대책의 후속조치로 전국 버스터미널에서의 불법촬영 피해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불법촬영을 통한 범죄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지하철, 철도, 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교통시설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범죄 수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어 전국 버스터미널에 전문 탐지장비를 지원해 교통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교통시설 운영자인 버스터미널사업자에게 불법촬영 점검을 의무화하고, 정기 점검이 가능하도록 전국 260개 버스터미널에 대해 2억원을 투입, 전문 탐지장비 보급을 올해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전문 탐지장비를 활용해 화장실, 수유실, 대합실 등에서 고정형에 의한 불법촬영을 차단하고, 휴가철·명절 등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이동형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1일 이용객이 일정 규모 이상인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