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정무경 조달청장은 17일 개청 70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물결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등 지능형 정보통신기술이 각 산업에 접목되면서 새로운 시장이 융합, 재창조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조달청도 '바른조달 70년'을 기반으로 '혁신의 내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개청 기념식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조달청은 과거 '소극적 계약자'에서 적극적인 '전략적 조달자'로 새로운 역할을 하겠다."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혁신 조달, 일자리 조달, 사회적가치 조달, 공정 조달, 찾아가는 조달 등 5대 역할을 제시했다. 그는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성장, 도약을 지원하는 시장에 없는 혁신제품을 개발·구매하는 '혁신조달'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신규 고용과 취약 계층 고용에 기여하는 기업, 고용의 질이 높고 근로환경이 우수한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일자리 조달' 방향을 밝혔다. 정 청장은 특히 나라장터 전면 개편과 관련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을 수용할
[비전21뉴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7일 포항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에서 해양수산부 연구개발 사업인 ‘수중건설 로봇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보고회와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의 수중건설로봇 연구개발 성과를 확인 하고, 국책 연구기관들이 국산 기술로 개발한 수중건설로봇 3종 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하기 로 합의했다. 우리 기술로 개발한 수중건설로봇이 향후 본격적으로 현장에 보급 되면, 해외장비 수입 대체로 연간 100억 원 이상의 해외장비 임대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또한, 2030년에 세계 무인수중로봇시장 점유율 5%를 달성 할 경우에는 해외시장 수출 등으로 연간 1,250억 원 이상 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육지자원 고갈에 따른 해양 에너지원 발굴 필요 등으로 인해 해양 개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저자원 발굴을 위한 해양플랜트 구축 , 해양 에너지 개발을 위한 구조물 건설 등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500~2,500m 깊이의 바닷속에서 시설 매설, 해저 지면 고르기 등 수중작업을 장시간 수행할 수 있는 장비에 대한 수요도 급증 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
원양어선 안전펀드 운영체계 [비전21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2019년도 원양어선 안전 펀드를 관리할 펀드관리기관을 공모한다. 원양어선 안전 펀드 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1,700억 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해 선령이 40년 이상 된 원양 어선을 새로 건조할 수 있도록 지원 하는 사업이다. 40년 이상의 노후 원양어선들은 1970년대에 시작된 계획조선사업을 통해 건조된 1세대 원양어선 들로, 원양어선 안전 펀드가 조성되면 중소선사에서도 비교적 쉽게 노후 원양어선을 새로운 어선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원양어선 안전 펀드를 통해 새롭게 만드는 원양어선 은 국내 조선소에서 맡게 될 예정으로, 수주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조선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 될 펀드관리기관은 앞으로 펀드 운영을 위한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선박대여회사 설립 등 원양어선 안전 펀드의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서류심사와 사업제안서 심사를 거쳐 최종 펀드관리기관을 선정하고, 2월 중순 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업내용과 신청방법은 해양수산부 누리집
규제 샌드박스 홈페이지 [비전21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융합 및 ICT융합 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근거법인"산업융합촉진법"과"정보통신융합법"이 17일 발효됨에 따라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서비스가 빠르게 창출되는 상황에서, 신제품·서비스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저해되지 않을 경우, 기존 법령이나 규제에도 불구하고, 실증 또는 시장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산업부와 과기정통부는 산업융합촉진법·정보통신융합법 국회 통과 후, 시행령 정비를 완료하고, 기업들이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대한상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벤처기업협회 등과 협조해 우리기업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설명회’를 진행해왔다. 또한, 신속처리·임시허가·실증특례 등 규제 샌드박스 진행 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전용 홈페이지를 작년 12월 31일 개설하였으며, 상담센터를 개설해 법률·기술 해석, 실증특례 계획 수립 등을 돕고 있다. 산업부와 과기정통부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 첫날 기업들로부터 총 19건의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시행 첫 날 접수된 사례들은, 그간 기업 대상 설명회 및 상담센터를 통해
[비전21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는 17일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디자인 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이 참석해 지난 한해 디자인 업계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금년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박건수 실장은 금번 신년인사회를 통해 정부는 제조업 활력 제고를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나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특히 디자인이 전 산업에 걸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 코리아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실장은 최저임금에 대한 디자인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도 일자리 안정기금 지원과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업계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업계와 소통하면서 제반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비전21뉴스] 특허청은 17일 오전 11시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 ‘영업비밀 보호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19년 1월부터 ‘영업비밀 보호센터’가 한국특허정보원에서 한국지식재산보호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원주 특허청장 및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여성벤처협회, 한국지식재산협회, LG 화학, 주성엔지니어링 등 기술보호 유관기관 기업인들이 참석한다. ‘영업비밀 보호센터’는 중소 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컨설팅, 법률자문, 관리 소프트웨어 보급 등의 지원사업과 원본증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보호원내 다른 지식재산 보호사업과 영업비밀 보호사업간 연계가 가능해져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영업비밀은 특허와 함께 기업의 핵심기술을 지키는 중요한 자산이다. 2017년 지식재산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77.2%가 연구개발 성과물을 특허와 영업비밀로 유지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최근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 탈취, 美 中간 무역분쟁 이슈로 기업의 영업비밀 보호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허청은 지난해 11월 영업비밀 보호 강화를 위해 고
지방재정제도 운영일정 개선방안 [비전21뉴스] 최근 고용침체, 상반기 경기 하방위험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들이 최대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고 재정지출을 큰 폭으로 확대해 나간다. 4월까지 209개 광역, 기초단체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2조원의 추경을 편성, 일자리·생활에스오시·지역경제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9 지역활력제고 실천전략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적 지방재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지자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치분권위원회 등 300여명이 모인가운데 발표된 이 방안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4월까지 총 12조원의 추경을 편성하고, 올 상반기 중에는예산의 58.5%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목표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준으로, 민간소비와 투자 위축에 대응하고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자체들의 특단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청남도는 4,500억 원의 추경을 올 3월 내에 신속하게 편성해 의회에 제출하고, 이를 국내외 기업 유치 통한 일자리 창출,
[비전21뉴스] 국내에서 발간되고 있는 나노분야 학술지인 나노 컨버전스를 통해, 국내 우수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기회가 열렸다. 나노과학기술분야 국제학술지인 나노 컨버전스가 과학기술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용 색인 데이터베이스인 SCIE에 등재됐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밝혔다. SCIE는 자연과학기술 분야의 약 13,000종의 학술지를 150여개 분야로 나누어 논문 및 학술지의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데이터베이스로, 매년 신규 전세계 2,000여종의 학술지 중 심사를 거쳐 10%를 등재하고 있다. 나노기술분야는 다른 분야에 비해 SCIE 논문 성과가 뛰어난 분야로 그동안 연구자들이 SCI급 연구성과를 발표하기 위해서는 일정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해외 학술지를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나노 컨버전스를 통해 별도의 게재 및 열람비용 없이도 연구 성과를 발표할 수 있게 되어,국내 연구자들이 편리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외에 공신력이 있는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확산시킬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런 성과를 홍보·공유하기 위해 17일부터 18일까지 나노 컨버전스 콘퍼런스 2019와 SCIE 등재 기
한 눈으로 보는 2019년도 사업계획 [비전21뉴스] 인간뇌 수준의 연산성능을 가진 미래 반도체 신소자 핵심 기술개발,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물성과 기능을 구현하는 미래소재 연구 등 나노·소재 분야 도전적 연구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나노·소재 분야 연구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2019년도 나노·소재 기술개발 분야 사업 시행계획을 확정,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9년도 과기정통부 나노·소재 분야 연구개발 예산은 전년 대비 104억 원이 증가한 948억 원 규모로, 분야별로는 나노소재 원천기술에 435억 원, 나노소자에 211억 원, 나노공정/측정/장비에 194억 원, 나노바이오와 나노에너지환경 분야에는 각각 43억 원과 42억 원, 그리고 나노안전성 분야는 23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나노·소재 기술은 다양한 기술·제품에 적용되는 기반기술로서 핵심 원천기술이 개발되면 그 파급력이 매우 크고,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 등 4차산업혁명 기술발전이 소형화·자동화·효율화·상호연결성을 지향하는 만큼, 핵심 요소기술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2019년도 나노·소재
서울시 C-ITS 실증사업 전체 위치도 [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가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6월 상암 지역에 세계 최초 5G 융합 자율주행 전용시험장을 조성하고 5G 자율주행버스를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세부계획은 다음과 같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와 함께 오는 6월까지 상암 DMC 지역에 자율주행 전용시험장을 조성한다. 전용시험장에는 자율주행지원을 위한 노변센서, V2X 통신설비, 관제시스템 등 스마트인프라가 구축되며, 고정밀지도, 차량정비·주차공간, 전기차 충전소 및 휴게· 사무공간 등도 함께 구축·제공된다. 특히, V2X 구현을 위한 통신 중 하나인 5G 기술은 LTE에 비해 20배 이상 빠른 초고속, 초저지연의 장점이 있어 자율주행 시험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용시험장은 자율주행 실증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편의시설을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운영된다. 특히, 서울시는 경찰청과 협조해 정기 도로통제 등을 통해 실제도로 운행이 어려운 새싹기업 등 초기 자율주행 업체들도 전용시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SK텔레콤과 KT에서 자체
[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지난 16일 스페인 개발부를 방문, 아발로스 장관을 면담하고 국토교통 분야의 공동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그간 원론적인 수준에 머물렀던 건설 분야에서의 제3국 공동진출이 활성화되도록 양국의 강점을 살려 동반상승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발굴과 중남미, 아시아 등 진출지역 다변화를 구체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민간기업 간 협력 외에도 철도, 항공, 도시개발 등을 담당하는 양국 공기업 간 협력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스마트시티 분야에서의 양국 정부 간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한 급성장하고 있는 투자개발사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이 신설한 해외인프라·도시개발 지원공사와 스페인 금융공사 간 협력강화를 전폭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이 올해 다시 입후보할 예정인 ICAO 파트III 선거에 대한 우리 측의 지원요청에 스페인이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약속하는 답변을 확인했다. 이어서 김현미 장관은 우리 측 국토교통부 및 해외건설협회, 스페인 건설협회가 공동 개최한 "한-스페인 건설업계 네트워킹 비즈니스 포럼"에
2019년도 주요사업별 예산 및 지원규모 [비전21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갖춰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에 총 5,370억원을 지원한다. 주차환경 개선, 안전시설 강화, 복합 청년몰 조성 등 전통시장 경영 및 시설현대화사업 참여 희망시장을 오는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 2019년도 전통시장 지원 방향은 지난 2018년 12월에 발표된"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과 연계해 지역밀착 생활형 SOC 확충, 복합청년몰 조성 등 지속 성장 가능한 상권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하며 중앙정부 주도의 사업방식을 상인주도형 지원체제로 전환해 전통시장 상인회의 자체역량과 자생력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주차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 시 디자인 공모 의무화를 통해 문화, 역사, 시장 특색 등을 반영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번도 지원을 받지 못한 전통시장은 우대 지원대상으로 포함해 정책 수혜 대상도 확대할 예정이다. 2019년도 전통시장 지원방향에 따른 사업별 세부 특징은 다음과 같다.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고객편의시설, 주차장 등지역밀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