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위탁 거래 납품대금조정협의제도를 새로 도입하고, 약정서 발급의무 위반시 과태료 부과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개정 법률이 15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법 개정은 수·위탁 거래에서 ‘을’의 입장인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적정한 납품단가 보장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2018년 5월 24일 발표된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개정된 상생협력법의는 수·위탁거래 납품대금조정협의제도 신규 도입, 보복행위 금지 및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대금 감액 등과 관련한 분쟁해결에서 입증책임을 위탁기업이 부담, 위탁기업이 원가자료 등 수탁기업의 경영정보를 부당하게 요구하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 약정서 발급의무를 위반한 자에 대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다. 이러한 개정 내용 시행을 통해 그간 혹시 있을지 모를 불이익 때문에 주저했던 중소기업들이 앞으로 당당히 납품대금 조정협의를 요구하고, 대기업은 상생협력 등을 감안해 합리적으로 협의에 임하는 한편 그간 암암리에 행해지던 부당한 경영정보 요구행위가 근절되는 등 현장의 불공정행위들이 개선될 것
[비전21뉴스] 주민등록등초본 등의 서류발급이 필요할 때, 정부24사이트에서 한 번에 편리하게 발급받는 등 정부는 행정정보를 공동이용해 국민들의 서류 제출 부담을 덜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생활과 밀접한 은행 등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국민들은 여전히 금융기관에서 요구하는 과다한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고객서류 제출불편 해소를 위한 금융기관 행정정보공동이용 활성화 현장 간담회를 16일 농협본사에서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국민생활 불편을 야기하는 금융기관의 과다한 서류제출 요구를 줄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이번 협의를 통해 향후 농협 등 금융기관에서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적극 활용해 국민이 제출해야 할 발급서류가 감소하는 등 국민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정부는 그간 추진해온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한 국민편익 증진 노력을 설명하고 금융기관의 행정정보공동이용망 활용현황 및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행정정보공동
사업별 상반기 집행계획 [비전21뉴스] 행정안전부는 2019년 재해예방사업비 1조 4,231억 원을 조기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번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은 정부 정책기조인 “경제 살리기”와 “대규모 투자사업 조기 착공”이라는 정책방향에 맞추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조기정비를 통해 여름철 태풍·호우로 반복적인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나, 급경사지와 저수지 등 노후화로 붕괴위험이 있는 시설 총 970개소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정비할 예정이다. 재해예방사업의 조기추진 효과는 과거 경기북부지역 강우패턴과 최근 집중호우 피해현황을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각계 전문가들도 최근 경기북지지역 사례를 들며 재해예방사업과 피해액감소 상관관계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재해예방사업 투자확대와 조기추진의 타당성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행정안전부는 발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지자체와 함께 '조기 추진단' 을 구성하고 2월말까지 조기발주 90%, 우기 전 주요공정 조기완공 60% 달성을 목표로 사업관리에 들어간다. 이와 병행해 안전관리자 교육, 안전대책 점검, 현장 컨설팅 실시 및 해빙기·우기철 안전
[비전21뉴스] 특허청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과 대학·공공연이 고부가가치 표준특허를 확보해 세계시장의 강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9년 표준특허 창출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표준특허 창출지원사업은 표준특허 전문가, 변리사, 표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원전담팀이 우리 기업·기관의 보유기술과 관련된 국제표준과 특허 정보를 분석해 특허 출원·보정 전략, 표준안 작성 방향, 해외 표준안 대응방안 등 종합적인 표준특허 확보 전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의 지원으로 2012년~2018년 6월간 3대 국제 표준화 기구 및 주요 표준화 기구에 118건의 표준특허를 선언했으며 표준기술 응용특허와 같은 핵심특허도 다수 창출해 우수한 특허 활용성과를 거두어 왔다. 특허청은 올해 27억원을 투입해 우리 기업·기관이 4차 산업혁명 핵심 표준특허를 전략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지능형 로봇, 블록체인 등의 핵심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표준특허 확보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술을 발굴하는 전략지도를 구축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기관이 연구개발 및 표준화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비전21뉴스] 기업, 대학, 지자체 등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혁신적인 기술·서비스의 접목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시티 조성·확산사업이 올해부터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지자체·시민의 수요를 반영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공모를 15일부터 시행한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미국에서 지난 2016년에 진행한 ‘챌린지 사업’에 착안해 도입한 경쟁방식의 공모 사업으로서, 올해 90억 원의 정부 예산을 활용해 총 6개 사업을 선정해 민간기업·대학 + 지자체 중심으로 기획수립 등을 진행하고, 이후 추가적인 평가를 거쳐 우수 사례에 대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정부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기존 지자체 지원사업과 달리 기업 등 민간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참여와 투자유도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하고, 바텀-업 방식에 맞게 사업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 + 기업 등이 연합체를 사전에 구성해 공모 사업을 신청하게 되며, 도시문제 현황 분석이나, 사업계획 및 성과 목표 수립, 민관협력 체계 및 예산 설계 등 다수 부문에
추진전략 및 전략별 추진 과제 [비전21뉴스] 해양수산부는 해양바이오산업의 근간인 해양수산생명자원을 체계적으로 확보·관리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제1차 해양수산생명자원 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해 14일 발표했다. 바이오산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과 함께 주요 미래성장동력으로 꼽히며,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유용한 생명자원을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대량배양, 활용기술 개발 등 체계적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최초로 해양수산생명자원의 체계적인 관리 및 이용을 위한 제1차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해양수산생명자원의 확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8조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업계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와 해양수산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번 제1차 기본계획은 ‘2030 해양수산생명자원 주권강국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전략적 자원 확보 체계 마련 활용과 연계한 자원 관리역량 강화 자원 이용가치 제고 및 업계 지원기반 마련 자원가치 및 보전 필요성에 관한 대국민 인식 제고 등 4대 전략과 12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우리나라의 생명자원 주권을 강화하기 위해 연차별로 조사대상 지역을 정하고 해양수산생명
2019년 1차 매입 후 재용선(S&LB) 사업 신청 현황 [비전21뉴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019년 1차 매입 후 재용선 프로그램에 총 11개사, 18척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매입 후 재용선 사업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선사의 선박을 인수한 후 선사에 재용선해 유동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선사의 경영안정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어 선사들의 만족도가 높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월까지 세부 검토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상세 계약 조건을 협의해 3월부터는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단 한 차례만 실시되었던 매입 후 재용선 사업을 올해는 연 3회 추진해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는 선사들에 대한 상시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앞으로도 매입 후 재용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선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수협 바다마트 주요 선물용 세트 판매가격 [비전21뉴스] 해양수산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월 4일까지 20일간 정부 비축 수산물 7,563톤을 방출한다. 품목별 방출량은 명태 5,739톤, 오징어 584톤, 갈치 439톤, 고등어 614톤, 참조기 187톤으로, 방출기간 동안 시장상황과 수급여건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정부 비축 수산물은 국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영등포 전통시장, 인천종합어시장 등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한다. 남은 물량은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도매시장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 비축 수산물은 시중 가격보다 약 10~30%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이 지정되어 있어,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수협 바다마트와 온라인쇼핑몰에서 특판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바다마트 특판행사는 16일부터 2월 4일까지 진행되며, 굴비, 옥돔 등 선물세트와 제수용 수산물 세트 10만 개를 15~30%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다
[비전21뉴스] 방위사업청은 2019년 국외조달 수리부속에 대한 예비공고를 국방전자조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2019년 국외조달 수리부속은 약 986억 원 규모 2,310 품목을 조달할 예정이며, 금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됐다. 주요 품목으로는 해군 자동전파 발신 부표, 공군 터보프롭 엔진 등이 있다. 예비공고 기간은 2018년 12월 28일부터 2019년 2월 6일까지이고, 2월 8일 정식공고 예정이다. 정확한 입찰 진행 일정과 조달품목은 정식공고 시 확정되며, 3월 중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국외조달 관련 업체들 중 공고된 품목의 현품 확인이나 품목 식별을 위한 사용부대 방문을 요청할 경우 국제부품계약팀에서 협조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이강래 국제계약부장은 “이번 예비공고는 장기간이 소요되는 국외조달의 특성을 고려, 참여 기업들이 조기에 조달품목을 확인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해당 품목의 조달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이기도 해서 기업과 방위사업청이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전21뉴스] 방위사업청은 14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5,000억 원 이상의 예산 조기집행을 목표로 집중지출심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집중지출심사기간"에는 예산을 조기 배정하고, 24시간 대금청구를 접수한다. 또한 지출 심사 기간을 선금과 착·중도금은 14일에서 4일로, 납품대금은 5일에서 2일로 단축해 최단기간 내 대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금지급을 위한 선행조치로, 2019년 확정된 예산에 따라 기존 장기계약의 계약금액을 수정하는 1,152건의 연부액 확정 수정계약도 신속하게 체결 중이다. "집중지출심사기간" 운영은 어려운 국내 경기를 활성화하고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특히 중소업체의 설 명절 전 경영난 해소를 위해 선금과 착중도금 지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계약관리본부장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에 대금 청구한 모든 업체들에게 설 명절 전에 대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며, “집중지출심사기간 운영으로 중소업체의 경영난 해소는 물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내수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비전21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일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철강 세이프가드 관련 양자협의를 실시했다. EU 집행위원회는 미국의 철강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로 인한 우회수출 우려로 철강 세이프가드 조사를 개시하였으며, 지난 4일 WTO에 최종조치 계획을 통보했다. 금번 양자협의는 “세이프가드를 적용하기 위해 WTO에 제공된 정보 및 세이프가드로 인한 부정적 효과에 대한 보상 등과 관련한 협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WTO 세이프가드 협정 제12.3조에 의거해 개최됐다. 우리측은 EU의 철강 세이프가드 최종조치 계획이 WTO 협정에 불합치할 소지가 크다고 지적하고, 특히 개별 품목이 아닌 여러 품목들을 대분류로 묶어서 수입 증가와 피해 우려를 분석한 점,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수입증가·심각한 피해 등 세이프가드 발동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점 등을 제기했다. 아울러, 지난 민관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업계 의견을 반영해 자동차·가전 분야 등 對EU 투자공장 가동에 필요한 품목 배려, 조치기간 혼선, 쿼터운영방식 등 WTO 통보문상 모호한 사항 명확화 요청, 사후적 품목예외 절차 도입 등을 EU측과 협의했다. 이에 E
[비전21뉴스] 특허청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30분 정부대전청사 1동 소회의실에서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명체험교육관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 경주시에 소재한 황남초등학교 건물을 재단장해 ’발명체험교육관‘으로 조성하면서, 부지 및 건물 제공과 체험관 건립·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양 기관 상호 간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이끌어 성공적으로 발명체험교육관을 건립하고자 추진됐다. ‘발명체험교육관’은 청소년들에게는 체험·심화형 발명교육 초·중·고 교원에게는 체험위주의 연수 제공 발명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체험 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창의성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에 발굴·육성해 차세대 혁신가로 육성하기 위한 시설이다. 그간, 초·중고 정규교과의 발명관련 단원은 이론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체험형 교육시설인 발명교육센터는 소규모 시설로 운영되어 실습·체험 교육에 한계가 있어왔다. 동 교육관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특허청은 시설 재단장, 교육 기자재 구입, 교육운영 등을 위해 2019년도 사업비 총 47.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고 경상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