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관세청이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기업 밀착형 수출지원에 나선다. 관세청은 28일 전국 34개 세관의 5개 수출입기업지원센터와 29개 지원팀, 170명 규모의 ‘수출기업 지원팀’ 출범식을 열었다. ‘수출기업 지원팀’은 지자체·수출지원 유관기관·단체 등과 수출기업 합동 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역별로 수출경쟁력이 높은 수출기업·내수기업과 이들 제품 등을 정밀 분석해 지원대상을 선정한 뒤 지원단 합동으로 밀착지원한다. 합동 지원단은 각 기관별 지원정책 홍보, 국내외 전시회·설명회·간담회 개최, 기업별 1:1 수출 컨설팅, 해외 수출수요 및 시장 정보와 수출기업 매칭 등 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노석환 관세청 차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가능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모든 지원 정책을 망라해 최종적으로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관세청은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수출기업 지원정책이 기업에 스며들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관세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비전21뉴스] 정무경 조달청장은 28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창업·벤처기업, 우수조달기업 등 11개 부산·울산권 조달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업체들은 벤처나라 등록상품의 수의계약범위 확대, 조달우수제품 인정기간 연장과 홍보강화, 종합쇼핑몰 납품기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정무경 청장은 "올해 벤처나라가 창업·벤처기업의 판로확보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면서,"벤처나라에서 실적을 쌓은 기술혁신형 기업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기업, 조달우수기업으로 성장하고 장기적으로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무경 청장은 오는 4월 2일 대구·경북권, 4일 경남권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영남권 창업·벤처기업 현장소통 행보를 계속할 예정이다.
표준품셈 작성 추진체계 및 절차 [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공사의 적정한 시공감리에 필요한 감리원의 배치 인원과 대가 지급을 합리적으로 산정하기 위한 ‘정보통신공사 감리 표준품셈’을 마련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안정적 서비스 구현을 위해서는 정보통신공사의 시공품질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겼기 때문이다. 정보통신공사의 감리는 정보통신설비의 시공단계에서 기능과 성능 및 품질을 확보하는 과정으로서, 빠른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부합하는 기술기준 변화와 관련 규정에 따라 정보통신설비가 적정하게 시공되는지 확인하는 핵심 업무이다. 그간 정보통신공사의 적정한 감리에 필요한 감리원의 배치와 대가 산정에 관한 표준기준이 마련되지 않아서 주로 발주자의 계약조건에 따르거나 ‘엔지니어링사업대가의 기준’을 이용하곤 했다. 이번에 제정되는 감리 표준품셈은 발주자, 용역업자, 공사업자 등이 정보통신 관련 융·복합 설비 및 시공기술 변화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하고, 공사의 종류 및 난이도, 단계별 감리업무, 사업특성 등에 따라 감리원의 적정 투입인원 수 및 감리기간 등을 산정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단계별 연구개발비 [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은 지난 2018년 11월에 발표된 ‘2017년 연구개발활동조사’를 토대로 정보통신기술 기업체의 연구개발 활동을 분석한 ‘2017년도 ICT R&D 통계’를발표했다. 조사결과, 2017년 ICT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15.1% 증가한 35조 9,488억 원으로 연평균증가율 보다대폭 상승했으며, ICT 연구개발인력도 15만 8,197명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해 연평균증가율보다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ICT 연구개발비비중은 ‘정보통신방송기기업’이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정보통신 방송 서비스업’과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콘텐츠 개발·제작업’은 다소 감소했다. 단계별ICT 연구개발비 비중은 개발연구 단계가 약 70%를 차지해 우리 기업들은 신제품 개발과 기존 제품을 개선하는데 주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CT 연구개발인력의 경우 ‘정보통신방송서비스업’과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콘텐츠 개발·제작업’은매년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정보통신방송기기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ICT 연구개발인력 중 보조·행정지원 인력을 제외한 순수 연구원은
[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는 올해 처음으로 오는 4월 8일부터 전국 41곳 행복주택 6,483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입주자 모집을 하는 행복주택은 총 110곳 2만 6천호로, 분기별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1분기에는 수도권 37곳과 비수도권 4곳, 총 41곳을 모집하며, 향후 2분기부터는 분기별로 수도권 47곳과 비수도권 22곳, 총 2만여 호에 대해 추가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의 주거비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대학생·청년·산업단지 근로자는 최대 6년, 신혼부부·한부모 가족은 최대 6년~10년, 주거안정지원 계층은 최대 20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올해 모집하는 행복주택 110곳에는 재건축·재개발 지구 매입형, 신혼 특화 단지, 일자리연계형 주택,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등 다양한 유형의 행복주택이 포함되어 수요자 맞춤형 주거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분기 재건축·재개발 지구에서 건설한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서울지역 내 길음3촉진구역, 녹번1-2 등 27곳 1,283호로, 도심 내 위치해 청년·신
[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28일 ‘국가 시범도시 세종·부산 추진단’ 출범과 함께 세종·부산 추진단별로 각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부산 추진단은 시범도시별 마스터플래너,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지방자치단체, 사업시행자 등으로 구성되며, 연말까지 스마트서비스 구체화를 목표로 시범도시 사업전반을 총괄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황종성 MP, 정재승 MP 및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지방자치단체, 사업시행자,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백지상태의 부지에 4차산업혁명의 미래신기술을 구현해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1월 입지선정 이후 기본구상과 시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특히 지난 2월 13일에는 대통령과 관계기관 및 민간 기업 등 300여명이 참석한 ‘혁신의 플랫폼, 함께 만드는 스마트시티’ 행사에서 시범도시별 시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가 시범도시를 통해 시민·민간과 함께 도시·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구축하고
[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등에서 수입, 판매한 총 21개 차종 4,78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우선,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A6 35 TDI 등 4개 차종 4,698대는 보조히터 전원공급장치가 불완전하게 조립되어 보조히터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수 있고, 심할 경우 탄 냄새가 감지되거나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9일부터 전국 34개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보조 히터를 점검해 부품 교체 등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폭스바겐 Passat 2.0 TDI 등 15개 차종 32대의 경우 모터쇼나 이벤트 행사에 출품되었거나 제작사 내부 품질 검증용 등의 목적으로 제작된 차량이 판매된 사실이 확인되어 이를 전량 재구매하기로 했다. 동 차량은 행사 출품 전 수리이력이 관리되지 않아 폭스바겐사 내부차량생산 표준기준에 부합하지 않고, 차량의 주요구조장치에 결함발생시 정확한 진단과 수리가 불가해 재구매 후 점검과정을 거쳐 국내에서 폐차해 동 차량과 부품을 재사용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 Tiguan2.0 TDI BMT 2
[비전21뉴스] 관세청은 연구용역 결과를 근거로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의 경제적 효과가 연간 1.5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물류비 절감, 업무 생산성 향상, 세수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부효과 1조 4,667억원, 내부효과 292억원의 성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화물통관진행정보를 유니패스 홈페이지, 모바일 앱 뿐 아니라 오픈API로 제공해, 기업이 전사적 자원관리, 물류정보시스템 등 내부시스템과 연동해 업무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였으며, 이를 통해 월 4,757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운송업체인 하나로TNS는 화물통관진행정보 오픈API를 수입해상업무에 적용해 건당 2∼3분의 처리시간 단축으로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특송정보를 처리하는 ㈜에이치포 담당자는 “관세청에서 제공하는 화물통관진행정보, 수출신고이행내역 등 5개 오픈API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직구 쇼핑몰에 적용해, 고객에게 정확한 배송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의 정보기술 활용정도를 측정하는 Cooper and Zmud의 기술확산 모형에 따르면 국종망은 6단
[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소프트웨어교육 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학생에게 다양한 소프트웨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2019년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의 지원대상 광역지자체를 발표했다. 소프트웨어교육 환경 조성을 희망하는 광역지자체 대상으로 공모·심사를 거쳐 인천광역시,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총 5개 광역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은 소프트웨어교육센터 구축,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문강사 양성 등 지역 소프트웨어교육 환경 조성을 지원해 소프트웨어교육 격차를 줄이고 창의적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초·중·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교육 시설과 가상현실, 로봇 등 체험공간 등이 소프트웨어교육센터에 마련되어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교육과 미래기술 체험을 상시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소프트웨어교육프로그램은 기초에서 고급단계까지 단계별 맞춤형으로 150시간 이상 운영될 예정이며, 도서벽지 등 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50시간 이상의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프트웨어교육 강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비전21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품질고도화시스템’을 적용해 개발한 ‘정제, 캡슐제’에 대한 예시 모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QbD에 대한 국내 제약업체의 이해도를 높여 의약품 개발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으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사업으로 추진한 결과다. 주요 내용은 QbD 적용 예시모델 개발 결과, 의약품 제조공정의 변동성 예측기술 개발 결과다. 예시모델 개발 결과는 실험실과 시험생산 규모로 진행한 QbD 기반의 제품·공정 개발에 대한 전반적 내용과 국제공통기술문서 양식으로 작성한 의약품 품질평가 보고서를 포함하고 있다. 의약품 제조공정의 변동성 예측기술 개발 결과는 실제 생산에 있어 최적화된 조건을 확보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활용방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식약처는 QbD 적용 예시모델과 기초기술 개발 결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4월 24일 서울 건설공제조합에서 ‘QbD 워크숍’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예시모델을 통해 국내 제약업체의 제조·품질관리 수준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아울러 QbD 안정적 정착을 위해 기술지원을
[비전21뉴스] 농촌진흥청은 전북대학교와 함께 전압 역전 현상을 제어할 수 있는 '미생물연료전지 전압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미생물연료전지는 미생물로 가축분뇨나 오수 등에 포함된 유기물의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기술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전압이 역전되는 현상이 발생해 성능이 저하되는 등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아 실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미생물연료전지의 경우,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전압으로 생산하기 위해 중첩해 출력을 높여줘야 하는데, 이때 전류가 역으로 거슬러 전지에 영향을 주는 전압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출력은 3.3V로 정격화하고 전압 역전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미생물연료전지 최적화 전압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전압을 추출한 것이다. 이 전압관리 시스템은 연결 개수만큼 전압을 올리는 것이 가능해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전압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Journal of Power Sources 저널 2019년 1월호에 게재해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에너지환경공학과 강금춘 과장은 "정
[비전21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및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함께 ‘제5차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로드맵 세미나’를 가졌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관련 정부 및 기업 등 약 6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 반도체·디스플레이 주요 대기업들이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미래 기술 전망과 개발 방향을 국내 소재·부품·장비업체 등과 공유를 위해 개최했다. 세미나는 지난 2013년 ‘반도체·디스플레이 협력생태계 조성에 관한 협약’에 따라,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 소재·장비기업간 정보공유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시작했고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명실상부한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 제5차 세미나에서는 삼성전자, 에스케이 하이닉스, 삼성 디스플레이, 엘지 디스플레이 기술 담당 임원들이 직접 산업전망과 자사의 기술개발 비전을 제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세계 기술 흐름에 부합하는 기술개발과 사업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강경성 소재부품산업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