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 비브리오병 원인세균 종(種) 분류 [비전21뉴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 최초로 어류양식장에서 발병하는 비브리오병의 주요 원인세균 10종을 신속하게 진단 및 판별할 수 있는 ‘비브리오균 유전자 다중 진단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비브리오병은 어류양식장에서 연중 발생하는 주요 질병이다. 이 병은 어류의 선별과정이나 이동할 때 생긴 상처를 통해 감염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어류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주로 발병하며 궤양, 출혈 등의 증상을 유발시킨다. 그동안 양식장에서 비브리오병으로 인해 어류가 폐사할 경우, 원인세균의 종 판별이 어려워 정확한 폐사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단순 ‘비브리오병’으로만 간주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연구를 통해 8년간 가두리양식장에서 발병한 비브리오병의 원인세균 269개 균주를 확보하여 37개 종으로 분류했다. 그 중에서도, 비브리오병을 유발시키는 주요 원인세균 10종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에는 발병 후 세부 조사과정에서 생화학적 분석, 염기서열 분석 등 일련의 분석과정을 거쳐야만 종 판별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
진흥원 민원 접수 방법 [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는 종전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여 왔던 사업용 자동차 공제 민원센터를 12월 1일자로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으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공제 민원센터는 택시·버스 등 6개 공제조합 총 85만대사업용 자동차 사고 피해자의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2013년 10월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설치·운영되어 왔으나,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공제 건전성 강화, 보상 관련 민원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진흥원을 설립하고, 관련 업무의 이관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공제에 가입한 사업용 차량의 운행으로 인해 사고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공제조합의 보상 등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아래의 방법으로 진흥원에 관련 민원을 접수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공제 민원센터 이관으로 민원 전담인력이 4명에서 6명으로 확충되고, 향후 민원처리 시스템의 전산화가 이루어지면 6개 공제조합, 국민신문고 등과 연계되어 보상 서비스 수준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공제 민원센터 이관을 계기로 공제 관련 통계관리 및 정책활용 지원, 공제분쟁조정위원회 조정업무 지원, 분쟁 처리 사례집 발간 등의 업무
[비전21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엘지화학과 지자체간의 투자협약식에 참석하고, 석유화학업계 대표들과 투자간담회를 가졌다. 성윤모 장관의 여수방문은 취임 이후 첫 번째 석유화학 현장행보로써,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인 석유화학 산업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업계가 겪고 있는 투자애로를 적기에 해소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장관, 전남도지사, 여수시장 등 정부·지자체뿐만 아니라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석유화학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엘지화학, 현대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화토탈, 한화케미칼, 지에스칼텍스, 여천 엔씨씨, 롯데케미칼 등 투자계획을 보유한 석유화학 업체가 참석했다. 엘지화학과 전남도, 여수시는 3일 엘지화학 화치공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 상생발전을 위해 엘지화학의 2조 6,000억 원 투자계획을 계기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엘지화학은 동 투자협약을 통해 여수 산업단지의 납사분해시설 등 2조 6,000억 원의 설비투자, 지역인재 포함 300여명의 고용창출, 지역 생산품 구매 등을 약속했으며 전남도와 여수시는 엘지 화학이 성공적으로 투자
[비전21뉴스] 특허청은 오는 5일 오후 2시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지재권 분쟁 공동대응 지원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지재권 분쟁 공동대응 우수전략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지재권 분쟁 공동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우수전략 공유와 함께 사업의 이해도를 높여, 지원사업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재권 분쟁 공동대응 사업은 지재권 분쟁 공통 이슈를 가진 다수의 국내 기업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공동 법률대응 등 전략을 제공하는 종합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이번 발표회에서는 해외 기업의 과도한 라이선스 요구에 대한 공동 협상대응전략, 상품형태 모방 대응을 위한 공동명의 경고장 발송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유명 화장품 업체 A사는 해외 업체가 다수의 국내 화장품 디자인를 모방한 후 상표만 교묘히 변경하여 중국 및 동남아 국가에서 판매행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A사는 동일한 피해를 입고 있는 다른 국내 기업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명의의 경고장을 발송한 결과, 침해제품에 대한 자체 회수·폐기 등의 판매중지 조치를 이끌어냈으며, 침해업체와의 협상에서도 유리한
2018년 지재권 분야 FTA 종합 설명회 세부일정 [비전21뉴스] 특허청은 한국지식재산센터 대회의실에서 오는 7일 오후 2시에 해외 진출 기업, 전문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2018년 지재권 분야 FTA 종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국가가 57개국에 달할 정도로 확대되고 신흥국과의 FTA도 지속 추진되는 상황에서, 해외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이 지재권 분야 FTA의 내용을 이해하고 적극 활용토록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미국, 중국과 같은 주요국 외에도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인 베트남 등 신흥국과의 FTA 내용 및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등 진행 중인 FTA 현황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한류 확산에 편승하여 우리나라 도메인 확장자 도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 상품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외국 기업의 행위 근절을 위한 국제 규범 형성 노력 등도 소개된다. 또한, 해외에서의 유명상표 보호, 나고야의정서 이행과 관련한 FTA에서의 유전자원 논의 동향, 지재권 분쟁 대응 방안 등 우리 기업의 해외 지재권 보호와 직결되는 중요한 이슈에 대해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
[비전21뉴스] 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3일 오전 10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해외 진출 시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IP 보호 컨퍼런스 2018’을 개최한다. ‘한류편승 외국계 기업의 등장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기업관계자, 지식재산 전문가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우리나라 제품의 지식재산권 보호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강호성 CJ그룹 총괄부사장의 ‘해외 모조품 범람과 CJ 그룹의 대응’이라는 기조연설로 시작되며, 크게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 기업이거나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해외 소비자들을 오인하게 만드는 한류편승 외국 기업의 영업행위의 위법성 여부와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이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러한 한류편승 외국 기업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진행했던 베트남과 태국 공무원의 국가별 대응 정책과 실제 단속사례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한류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인삼을 수출하는 한국인삼공사와 최근 K-뷰티를 이끄는 선도주자인 해브
식품류 디자인 [비전21뉴스] 바야흐로 ‘쿡방’, ‘먹방’의 전성시대이다. ‘요섹남’, ‘푸드테라피’, ‘셰프테이너’ 등의 단어들이 유행을 하고, TV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형태의 음식 예능이 방영된다. 요리경연부터 해외 맛집여행까지 식욕을 자극하는 식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국내 식품·외식산업 규모가 약 200조원에 육박하고, 외식업의 규모는 10년새 2배로 확대되는 등 식품·외식산업의 규모는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식품관련 디자인출원도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식품과 관련된 디자인출원이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간 모두 1,430건으로 이전 5년의 836건과 비교해 71%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일상에서 작지만 나를 위한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문화 확산되면서, ‘소확행’의 의미에 가장 잘 부합하는 디저트 시장의 성장이 괄목할 만하다. 아이스크림, 빵, 떡과 같은 다양한 간식거리의 달콤한 맛을 통해 지친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찾는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아이스크림의 디자인출원은 최근 5년간 136건이 출원되어 이전 5년간 출원된 15건에 비해 9배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동안 막대에 꽂는 바형, 콘
펀드 구조 [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가 한국공항, LH 등 인프라 공기업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과 손잡고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 지원을 위한 글로벌인프라펀드 7호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30일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대회의실에서 KIND, 인프라 공기업 및 금융기관과 자산운용사 간 투자 약정식을 체결한다. 12월 중 출범하는 GIF 7호는 그간 조성하여 운영 중인 GIF 2호의 투자자인 인프라 공기업의 투자 잔여분을 근간으로 올해 6월에 출범한 해외 PPP 전문기관인 KIND와 미 달러화 투자를 희망한 신한은행, 우리은행이 신규투자자로 참여한다. 그간 해외수주 지원을 위하여 조성된 GIF 1호, 2호, 3호는 기 조성된 투자금액을 모두 사업에 투자하거나 투자약정기간이 도과하여, 추가투자여력 확보를 위한 조치가 필요한 시점에 인프라 공기업과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추가로 GIF 7호를 출범하게 됐다. “한-아세안 협력펀드”로 명명한 GIF 5호와 “한-유라시안 협력펀드”인 GIF 6호도 신규조성을 준비 중이며, 오는 12월 중 자산운용사 공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정경훈 건설정책국장은 “GIF 5호, 6호
2018년 상 기준 외국인 토지 보유 현황 [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는 2018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2억 4,325만㎡이며, 전 국토면적의 0.2% 수준이라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30조 2,820억 원으로 2017년말 대비 0.5%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 토지보유는 2014~2015 사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6년부터 증가율이 둔화하는 추세이다. 중국인의 토지보유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14년까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5년 이후 증가폭이 크게 줄어드는 추세이며, ‘18년 상반기는 전년대비 49만㎡ 소폭 증가했다. 미국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1억 2,746만㎡로 전체 외국인 보유면적의 52.4%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일본이 7.7%, 중국 7.6%, 유럽 7.2%, 순이고, 나머지 국가가 25.1%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가 전년 대비 2.3% 증가한 4,369만㎡로 전체의 18.0%로 외국인이 가장 많이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며, 전남 3,792만㎡, 경북 3,602만㎡, 제주 2,191만㎡, 강원 2,112만㎡ 순으로 보유면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
[비전21]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오후 3시 판교 메리어트호텔에서 "전자부품-기계·로봇 융합 얼라이언스 "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센서 등 전자부품의 대표적인 수요처인 기계·로봇 업계와의 교류·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전자부품 분야 11개 기업, 기계·로봇 분야 10개 기업, 전자부품연구원 등 7개 유관기관 등에서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우리 전자부품업계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수요변화에 맞춰 새로운 성장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올 2월 전자부품산업과 5대 수요산업간 융합 얼라이언스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등장하고 있는 기계·로봇 제품들은 인공지능처리 반도체, 첨단 센서, 착용형 디스플레이, 경량형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 새로운 전자부품들을 더욱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수요기업과 공급 기업이 연구개발 공동기획 등을 통해 기계, 로봇 제품개발 초기단계부터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국내기업과의 수요연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기계, 로봇 유수기업과도 기술·구매 협력이 가능하도록 국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할 예정
[비전21] 국토교통부는 도시 안전서비스에 필요한 표준과 공통 UI를 마련하고 오는 30일 엘 더블유컨벤션에서 기업과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표준화는 업계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빠른 기술혁신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단체표준으로 마련했다. 또한, 표준화 과정에는 경찰, 소방. 지자체와 민간 솔루션 기업 등이 폭넓게 참여했다. 기존에는 정부 연구개발로 개발한 연계 서비스만 도시 안전망 구축 사업에 활용하였으나, 향후 민간 기업이 개발한 다양한 서비스도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그간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관련된 긴급한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하여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국가 재난안전체계의 연계 운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2015년부터 관계 기관 간 업무협약를 통하여 지자체와 112·119 등 공공안전 분야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연계하는 스마트 도시 안전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의 경우 112·119 망 연계로 2017년 15,117건의 CCTV 영상 정보를 제공하여 2016년 대비 범죄율이 6.2% 감소한 반면 검거율은 2.7% 증가하고, 119는 출동
특허갭펀드 해외사례 [비전21] 특허청은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의 특허이전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특허갭펀드" 조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허갭펀드는 대학·공공이 보유한 특허와 기업이 원하는 기술 간의 수준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각 대학·공공의 지식재산 전담부서가 운영하게 될 프로그램이다. 갭펀드를 지원받은 대학·공공은 기관이 보유한 유망 특허기술에 대해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특허검증, 시제품 제작, 기술마케팅 등의 비용으로 갭펀드 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정부사업은 개별 유망 특허기술의 이전·사업화를 일회성으로 지원하여 라이선스 성과는 있었지만, 사업종료 후 대학·공공 스스로 새로운 유망기술을 이전·사업화할 기반과 역량을 갖추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갭펀드는 유망 특허기술을 선정하여 기술성숙도를 높이도록 투자하고, 이 특허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면 로열티 일부를 회수하여 다른 유망 특허기술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마치 펀드처럼 지속가능하게 운영될 것이다. 스탠퍼드, MIT, 칼텍, 옥스퍼드 등 세계적인 대학들은 이미 20여 년 전부터 자체 기금이나 정부 지원금으로 갭펀드를 조성해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특허청은 5~8개 대학·공공을 갭펀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