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역 위치도 [비전21]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금천구청역사를 복합개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낡은 역사를 현대화하고 일부 유휴부지를 주거공간으로 활용하여 해당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1981년에 건립된 현 역사는 금천구청사 이전 이후 꾸준한 주변지역 개발로 이용인구가 증가하였으나, 준공 이후 근본적인 시설개선이 없어 이용자의 불편이 가중되었던 곳이다. 이에 국토부에서는 금천구청,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해왔다. 그 첫 단추로 27일 금천구청에서 금천구-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철도공사 간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또한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개발구상 수립용역을 통해 역사 주변 개발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사업시행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금천구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철도역사 개축과 함께 복합 건설되는 주택에는 지역주민이 필요한 시설을 함께 건설하고, G밸리와 연계한 창업자나 IT산업과 같은 금천구의 대표 산업 종사자에게 공급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비전21] 국토교통부는 필로티형식 건축물 등이 지진에 더욱 안전한 건축물로 건축될 수 있도록 관계전문기술자 협력 및 시공과정 촬영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건축법 시행령‘을 마련하고, 오는 12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포항지진 시 필로티형식 건축물에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설계·시공·감리 전 과정의 관리·감독을 강화한 것으로 이를 통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도록 한 것이다.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3층 이상 필로티형식 건축물이 설계 및 감리과정에서 관계전문기술자의 협력을 받아야 하는 건축물로 포함된다. 설계과정에서 건축구조기술사, 감리과정에서는 건축구조 분야 고급기술자 등의 협력을 받아야 한다. 특히, 포항지진에서 균열 등 피해가 많이 발생하였던 필로티 기둥과 보에 대해서는 공사감리자가 구조전문가와 철근 배근상태를 함께 확인하도록 했다. 또한 3층 이상 필로티형식 건축물은 기초, 필로티 층 기둥, 보 또는 슬래브의 철근배치를 완료한 때, 특수구조 건축물은 매 층마다 시공 현황을 촬영하여야 한다. 한편, 구조안전이 확인된 표준설계도서에 따라 건축하면, 건축허
[비전21] 특허청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동남아에서의 한류 확산에 따른 K-브랜드 위조상품 유통 차단을 위해 27일 오후3시 싱가포르 악사 타워에서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Lazada와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보호원과 라자다가 온라인상 지재권 보호를 위하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 및 협력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써 한·동남아 간 건전한 인터넷 상거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한 것으로 동남아의 온라인 유통시장 규모는 2016년에 74억 달러로 최근 5년 간 연 평균 22.2%의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며 동남아 각국 정부의 IT 인프라 구축 정책에 힘입어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양사간 MOU의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한국 브랜드의 침해정보 제공, 위조상품 피해에 대한 신속한 처리 협조, 위조상품 근절을 위한 인식제고 추진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허청 박성준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특허청은 중국에서 알리바바, 징동닷컴등 전자상거래 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2017년 온라인 유통 위조상품 게시물 20,302개를 삭제하여 1,800여억 원의 경제적 지원효과를 거둔 바 있고 이번
대형공사 종합심사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 [비전21] 조달청과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건설기술자 경력정보 연계시스템을 8월까지 구축 완료하고 입찰공고기간을 거쳐 11월 배치기술자 심사부터 첫 적용한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입찰자가 기술인협회로부터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 조달청에 직접 제출했으나 이번 조치로 조달청과 기술인협회가 경력정보를 온라인으로 상시 공유하게 된다. 그 동안 건설회사들은 입찰마다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 직접 제출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앞으로는 경력증명서 발급수수료, 우편료, 교통비, 인건비 등 연간 약 1억 원 정도의 입찰비용 절감이 예상되는 등 업체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온라인 기반의 배치기술자 심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던 종합심사가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되어, 담당공무원의 업무경감 뿐 아니라 심사효율성도 크게 높아졌다. 강신면 시설사업국장은 "대형공사 종합심사가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되어 편리한 입찰과 효율적인 심사가 한꺼번에 가능해졌다."면서 " 앞으로도 입찰환경 개선을 위한 조달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비전21]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힘내라! 중소기업! 상생협력펀드' 100억 원을 조성하여 27일부터 물산업 중소기업에게 낮은 금리로 사업자금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상생협력펀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정기 예탁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활용해 물산업 중소기업의 대출 금리를 낮춰 주는 것으로,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최고 2.45%p의 금리 인하 혜택이 있다. 기업별 대출 한도는 3억 원이며, 대출 기간은 1년이다. 지원대상은 전국의 물산업 중소기업과 벤처·창업기업, 새싹기업이다.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플랫폼센터 중소기업 지원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업이 제출한 신청서 등을 검토해 대출 취급은행을 연결해주며, 은행은 해당기업의 신용도, 담보여력 등을 심사해 대출을 실행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도 금융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산업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지원하여 국내 물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정부의 일자리 정책 실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우리나라 물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분담해 물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
[비전21] 관세청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제주우수제품의 FTA 활용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우수제품에 대해 별도 서류 없이 원산지 확인이 가능한 "FTA 간편인정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FTA 간편인정제"란 원산지증빙서류 구비가 어려운 농축수산물 등에 대해 관세청장이 고시한 서류를 원산지확인서로 인정하는 제도로, 현재 관세청은 15종의 인증서와 1,146개의 품목에 대해 간편인정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인정되는 JQ제품은 제주산 원료를 일정비율 이상 사용하여 도내에서 생산된 품목으로 제주도청에서 엄격한 품질과 관리기준 심사를 거쳐 인증되며 현재 49개 기업의 215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 그간 제주산 농축수산물이 FTA 혜택을 받으려면, 수출업체가 농지원부, 수매확인서 등 수출 물품이 제주에서 생산·재배되어 유통됐다는 증빙을 농어민들에게 직접 서류로 받아야만 했으나, 이번 MOU를 통해 JQ제품에 대해서는 JQ인증서만으로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이번 제주우수제품의 "FTA 간편인정제" 시행은 최초로 지역특산물에 대해 도입되는 것으로,
화재안전관리기술 분야 PCT 국제특허출원 공개 현황 [비전21] 특허청에 따르면, ‘화재안전관리기술’ 관련 PCT 국제특허출원 공개 건수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 사이에 36% 증가했으며, 2018년에도 전년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격 화재감지장치, 화재를 스스로 탐지하여 진압하는 스마트형 소방장치, 로봇이나 드론을 이용한 소방장치 등 무인으로 작동되는 화재안전관리기술 관련 국제특허출원 공개 건수는 2013년 41건에서 2017년 87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2018년 9월까지 79건으로 집계되어 화재안전관리기술에도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부분의 대형화재들은 초기 진화가 되지 않아 피해가 커졌으며 그 중 소방도로가 막혀 소방관의 도착이 늦어지거나 건축물의 소방 설비 오작동으로 화재진압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 피해의 원인이었으나, 이제는 화재가 감지되면 즉시 소방장치나 로봇이 스스로 판단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건축물, 로봇, 드론 등에 설치된 카메라나 센서에 의해 화재를 감지해 신호를 관제센터로 전송하고 스스로 작동되는 사물인터넷 기반 소방기술에 의해 소방관의 직접적인 투입
[비전21] 특허청과 보건복지부는 26일 오후 4시,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박원주 특허청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지식재산 기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성장을 위한 특허청-보건복지부 MOU 체결식"을 개최한다. 이번 MOU는 제약,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연구개발 성과가 혁신적 특허로 연결되어,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 및 사업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 협업체계를 구축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양 부처는 기획-연구개발-성과관리 등 R&D 모든 단계에 걸쳐 협력하며, 연구개발 결과가 우수 특허를 창출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R&D와 특허청 IP R&D 사업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특허 빅데이터 분석 및 특허동향 조사를 통해 유망 R&D 과제를 발굴하고, 우수 특허를 창출할 수 있는 R&D 과제가 기획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협업체계를 통해 IP 디딤돌 등의 특허청의 창업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시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등록 기업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보건산업 분야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식
5G 이동통신을 위한 주파수 대역별 대역폭 [비전21] 특허청에 따르면, 밀리미터파 전송 관련 특허출원은 2013년 80건, 2014년 72건에 불과했지만 밀리미터파를 5G 주파수 대역으로 하는 승인이 이루어졌던 2015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약 1.7배 가까이 증가한 123건이 출원됐고 2016년 124건, 2017년 100건이 출원돼 2015년 이후 매년 100건 이상씩 꾸준히 출원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밀리미터파는 주파수 대역이 30~300㎓이며 파장이 1~10 mm인 전자기파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트래픽 폭증에 따른 과부하 및 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할 수 있는 소형 셀 기술,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최적의 빔을 제공하는 에너지 집중형 빔-포밍 기술, 전송속도 향상을 위한 대용량 다중 입출력기술을 실현할 수 있다. 이전 4G 까지는 도달범위가 넓고 투과력도 좋은 6㎓ 이하의 저주파수 대역을 사용했지만, 이제 저주파 대역 사용은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4G 보다 20배 이상 빠른 속도를 지원하기 위한 5G에서는 24㎓ 이상의 초고주파인 밀리미터파대역을 이용해 전송 대역폭을 기존 보다 10 ~ 100배로 확장해 높은 데이터율 창출과 큰 용량 증가가 가능하
[비전21] 해양수산부는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6개 법률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운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육지와 떨어져 있는 도서의 주민이 사용할 유류, 가스, 연탄, 목재펠릿 4가지 생활연료의 해상운송비 일부를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도서민이 육지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생활연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여수세계박람회 특별법"의 주요 개정내용은 국가와 지자체가 여수세계박람회장 내에 청소년 해양교육원 등과 같은 공공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된 이후, 그동안 박람회장 내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등 민간 투자를 통해서만 시설이 조성될 수 있었다. 이번 법률 개정으로 박람회장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지닌 공간으로 조성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증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 어항시설의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사용·점용 허가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어촌·어항법 일부개정법률안"
[비전21]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8년에 새로 선정된 세계일류상품과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새롭게 선정한 세계일류상품은 59개 품목 81개 기업으로, 이 중 현재일류상품은 34개, 차세대일류상품은 25개이다. 분야별로는 보건산업 분야가 ‘의료용 초음파감열지’ 등 11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철강금속 및 석유화학 부분이 ‘자동차용 도금 에이비에스’ 등 9개 품목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선정기업은 전체 81개 기업 중 중소·중견기업이 ㈜메디트, ㈜쎄믹스 등 53개로 전체의 65.4%를 차지했다. 세계일류상품 선정·지원 사업은 그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발굴·육성함으로서 수출제품의 다양화와 우리나라의 수출역량 강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도입 당시인 2001년 120개 품목, 140개 기업에서 2018년에는 784개 품목, 876개 기업으로 선정 기업이 증가했으며, 수출 비중도 최근 4년간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들의 비중이 2001년 약 37%에서 2018년 약 76%로 증
[비전21]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코엑스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4차 산업혁명과 기업 혁신"이라는 주제로"2018 산업부-경제협력개발기구 공동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17년 11월 산업부 장관-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 면담 계기, 4차 산업혁명의 진전과 그에 대한 활용방안을 경제협력개발기구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제안되었으며, 올해 서울에서 제1회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산업부를 비롯해 국제기구, 국내외 석학, 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의 기회요인 활용방안과 도전과제 및 디지털 통상에 대한 주제를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외교공관, 국내·외 기업, 학계 등에서 300여명이 참석해 향후 통상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창규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해 사람·산업·통상 측면에서 추구되고 있는 한국 정부의 정책을 소개한 후, 경제협력개발기구와의 공동포럼 개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사람·산업·통상 측면에서의 논의를 좀 더 심화하여 한국 산업·통상에 대한 시사점을 가져다 줄 것을 희망한다고 언급함. 우선, 4차 산업혁명은 신산업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