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논문발표대회 행사 포스터 [비전21]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한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제2회 통상정책 토론·논문발표대회"를 23일 연세대 백양누리홀에서 대학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지난해 ‘제1회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논문발표대회가 신설됐고, 통상 분야 취업 및 해외 창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을 위하여 전문가 강연 및 멘토링을 포함한 ‘잡 콘서트’가 추가됐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21개교, 32개팀이 참여한 토론대회는 주요 통상 현안인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여부’를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논문발표대회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포용적 통상 디지털 통상 서비스 통상 등을 주제로 사전응모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을 대상으로 결승전을 진행했다. 대학생 부문은 ‘통상환경 변화와 포용적 통상’을 연구한 한양대팀과 ‘디지털 콘텐츠 통관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건국대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대학원생 부문은 ‘한국 공적개발원조와 포용적 통상’을 분석한 성균관대
페루 리막강 통합수자원관리체계 구축 착수보고회 참석 기념촬영 모습 [비전21] 환경부는 2020년 완료를 목표로 '페루 리막강 통합수자원관리체계 구축 사업'을 현지 정부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리막강은 페루의 수도 리마를 관통하며, 길이는 127km이고 상류 유역 넓이가 우리나라 금강 상류 대청댐의 1.1배인 3,504km2에 이른다. 2017년 기준으로 연평균 강수량이 385mm이며 수변 지역의 난개발 및 폐수 무단 방류 등으로 심각한 수질 오염 문제를 겪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 호우로 홍수도 자주 발생한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리막강의 수질 오염과 홍수 피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지난 2015년 3월 우리 정부의 '페루 리막강 복원 종합계획'을 시작으로 2016년 10월 관측망 및 통합수자원정보센터 설치 등 통합수자원관리체계 구축을 우선 추진키로 우리나라와 폐루 정부가 합의함에 따라 진행되는 후속 사업이다.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환경부의 공적개발원조 자금 약 50억 원과 페루 정부의 재정 약 17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우리나라의 물관리 관련 중소기업 2곳의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한다. 이들 컨소
[비전21]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무역센터에서 한국무역협회 초청으로 김영주 회장을 비롯한 무역협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산업부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상 최단기에 무역 1조 달러을 달성하여 우리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무역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고 민관이 함께 내년도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날 성윤모 장관은 올해 말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수출 6천억 달러 달성이 확실시 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미·중 무역분쟁, 국제경기 회복세 둔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루어낸 쾌거라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이에 무역업계는, 이제는 수출 6천억 달러를 넘어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수출상품, 지역, 기업과 무역지원 기반의 혁신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무역업계와 정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성장관은 올해는 수출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국제 통상환경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하고, 정부는 수출활력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 대한 정책지원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수출유관기관
[비전21] 남북군사당국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공동유해발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남북 도로개설을 연내에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남북군사당국은 도로개설을 위한 작업을 10월부터 진행해 왔다. 개설된 도로는 폭 12m의 비포장 전술도로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형 및 환경 등을 고려하여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다소 축소된 도로 폭을 유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도로연결 작업에 참여한 남북인원들이 MDL인근에서 상호 조우하기도 했다. 오늘 연결되는 남북도로는 2003년 10월 경의선 도로와 2004년 12월 동해선 도로 이후 14년 만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된 도로는 정전협정 체결이후 한반도의 정중앙인 철원지역에 남북을 잇는 연결도로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가장 치열했던 전쟁터의 한 가운데에 남북을 연결하는 통로를 열어 과거의 전쟁 상흔을 치유하기 위한 공동유해발굴을 실효적으로 추진 할 수 있도록 하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 향후 도로개설과 관련된 작업은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가운데, 도로 다지기 및 평탄화, 배수
[비전21]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글로벌 리콜 시스템’을 주제로 미국·중국·일본·유럽연합 대표단을 초청해 "글로벌 제품안전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위해제품으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가 간 효율적인 결함보상제도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국제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수출국의 리콜제도에 대한 우리 수출기업 및 시험인증기관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 소비자, 학계, 시험인증기관 및 제품안전관리원 등에서 150여명이 참석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중국·일본·EU의 결함보상제도 운영현황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조엘 블랭크 동북아 담당관은 제품결함으로 심각한 부상 또는 사망 등을 야기할 경우 사업자의 보고를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사업자가 보고한 날부터 20일 이내에 스스로 결함보상을 실시하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쎄 즐리 과장은 위해감시시스템을 통해 중국 전역 17개 도시 56개 병원 등에서 제품사고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국가시장
[비전21]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국내 기술규제 전문가와 협회 및 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기술규제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국표원은 기업애로 개선 사례 등 연간 기술규제 개선 활동 실적 공유, 기술규제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토론 및 의견수렴,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매년 기술규제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기술규제 개선 활동으로 국표원은 불합리한 국내 기술규제 도입을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규제영향평가 제도, 기업의 인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적합성평가 실효성 검토 제도’ 도입 방향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일선 업무현장에서 기술규제로 인한 애로를 겪고 있는 담당자들이 직접 애로를 발굴·제안하여 국표원과 함께 개선한 사례의 발표 및 공유와 함께 현장과 소통하는 채널을 구축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산학연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강연 및 패널토론에서는 중소·스타트업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기술규제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안승구 정책위원은"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혁신관련 규제 실태 및 주요 이슈"라는 주제 발제에서, “중소·스타트업 기업의 기술혁신단
[비전21]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킥오프 회의가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분과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에너지법 제 11조에 따라 10년 이상을 계획기간으로 하여 5년마다 수립하는 에너지기술개발 관련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중장기 중점 투자기술, R&D 제도, 사업화, 인력양성 및 국제협력 등의 내용을 포괄한다. 정부는 총괄위원회 및 5개 분과의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의 내년 상반기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계획은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에 맞춰 우리나라도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 에너지로의 전환이 본격화 되는 시점에서, 에너지전환을 뒷받침 할 기술적 역량을 확보하고,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적 R&D 혁신전략 마련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에너지전환의 성공을 위한 기술혁신뿐만 아니라,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동력 및 일자리 창출이 중요함을 강조했으며, 국민 수용성을 적극 고려하여 체감도를 높이는 방안과 함께, 4차산업혁명 흐름에 부응하는 에너지 융·복합 기반 IoE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달라고
[비전21]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유통3사, PB상품 납품업체와 ‘수·위탁거래 공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8년 1월부터 11월까지 유통3사를 대상으로 한 중소벤처기업부 최초의 직권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직권조사는 유통3사의 2년간 PB상품 납품거래를 대상으로 약정서 미교부와 부당 단가인하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유통3사의 약정서 미발급 사례와 규격·용량 등 필수기재사항을 기재하지 않은 불완전 약정서 교부 사례, 수탁기업의 귀책사유 없이 납품대금을 깎는 부당감액 사례 등이 지적됐다.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 물품등의 제조를 위탁할 때에는 지체 없이 그 위탁의 내용, 납품대금의 금액, 대금의 지급 방법, 지급기일, 검사 방법,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을 적은 약정서를 그 수탁기업에 발급하여야 한다. 위탁기업은 수탁기업에 물품등의 제조를 위탁할 때 수탁기업이 책임질 사유가 없는데도 물품등의 수령을 거부하거나 납품대금을 깎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조사과정에서 유통3사는 부당감액한 납품대금 전액을
시범운영 이자지원 기준 및 절차 [비전21] 국토교통부는 창호교체, 단열성능 향상 등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편리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신용카드로도 사업신청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사업신청을 위해 은행에 수차례 방문하거나 대출 제한 등으로 겪는 국민불편을 해소하고, 소액·간편 결재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편의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최소 대출금액을 대폭 낮춤으로서 소규모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창호교체 등 리모델링에 필요한 대출 비용의 이자를 최대 3%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자지원 기준은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도 현행 은행과 동일하게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 또는 창호 에너지소비 효율등급을 적용했다. 국토교통부는 주요카드사 중 참여의사, 사용조건, 활용도 등을 고려하여 롯데·신한카드 2개사를 우선 시행기관으로 선정하였으며, 내년 1월까지 권역별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여 금융기관 확대에 따른 사업 절차 및 전산시스템 연계 안정성 등을 검증·보완하고, 사용자의 추가 요구사항을 파악·반영하여 `19년 상반기에는
용인시 국도대체우회도로(자동차 전용도로) 위치도 [비전21] 수원시에서 용인 시내를 통과하여 이천시와 평택시를 연결하는 국도 42호선 12.5km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새로운 자동차 전용도로로서 오는 30일 오후 2시에 개통된다. 총 사업비 5,441억 원을 투입하여 4차선으로 건설된 이 도로는 수원·신갈IC로부터 용인시내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42호선 교통량의 상당부분을 신설 도로로 전환하여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상습적인 교통난 완화에 크여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대 통행 시간은 최대 기존 90분에서 10분으로 80분 가량 단축되고, 물류비용은 년 765억 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도로는 신갈고가교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신갈천을 횡단하고, 용인시 시가지 통과구간을 우회하여 교통 혼잡 해소는 물론, 사고예방과 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간선 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지역개발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전국교원 발명교육 연구대회 수상자 및 연구주제 [비전21] 특허청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2018 발명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아울러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2018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과 ‘전국교원 발명교육 연구대회’ 시상식이 동시에 개최된다. 금년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의 최우수상인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은 경남 개양중 김결수 교사가 수상한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발명동아리 활동과 발명교육 연구실적 7건 등 발명교육 및 발명문화 확산에 공헌한 기여가 인정됐다. 또한 ‘전국교원 발명교육 연구대회’의 최우수상인 교육부 장관상은 경남 문선초의 김보람 교사가 수상한다. ‘발명교육과 SW교육이 함께하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OPEN 프로젝트’라는 연구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7회째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 이라는 화두에 부합하기 위해 ‘발명과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또한 발명교육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사회를 살펴보는 기조강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SF영화로 만나는 발명과 미래사회’와 ‘발명교육 현재와 미래예측’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서 발명교육을 교사와 학생의 입장
[비전21]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1.15일 데이터 규제 혁신과 개인정보 보호 거버넌스 체계 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3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각각 발의됐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안은 지난 2월과 4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주관으로 관계부처·시민단체·산업계·법조계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해커톤’ 회의 합의결과와 5월에 있었던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의 특별권고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여러 시민단체, 산업계, 법조계, 학계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와 정부·여당의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이번 법률 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가명정보 개념을 도입했다. 해외 선진국의 경우에도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를 가공하여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한 후, 각종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추가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 볼 수 없는 ‘가명정보’ 개념을 도입하고, 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의 개발 등 산업적 목적을 포함하는 과학적 연구 등의 목적으로 적절한 안전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