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함께 주최하는 "ASEM 국제컨퍼런스"가 “4차 산업혁명 등 환경변화에 대한 역내 포용적 성장·협력"이라는 주제로 22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작년 12년만에 개최되었던 아세아-유럽정상회의 경제장관회의 계기 우리나라가 제안한 서울이니셔티브 후속으로 개최되는 행사로써 아세아-유럽정상회의 경제에 기회이자 위협인 4차 산업혁명시대 아세아-유럽정상회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성장을 위한 역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외교공관, 국내·외 기업, 학계 등에서 300여명이 참석해 아세아-유럽정상회의 4차산업혁명 대응 협력 논의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4차산업혁명으로 촉발된 무역·투자, 고용 및 국제분업 구조 등 세계경제 전반에 걸친 근본적인 변화에서 4차 산업혁명이 주는 기회와 도전을 어떻게 구체화하여 포용적 성장을 실천하고 확대할 수 있을 지를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였으며, 오전과 오후 2개의 세션으로 진행했다. 우선 제1세션에서는 ‘신기술 적용 창업 사례’ 및 ‘동남아시와와 동아시아 지역의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기회와 도전’에 대한 강연과
[비전21]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유해미디어 현황 및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촬영물 등 음란물의 유통 현황을 파악하고 제도적·기술적 측면에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과기정통부,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정부관계자와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등 시민단체, 그리고 학계, 법조계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의 내용은 유해미디어 차단기술의 개발 현황, 유해미디어의 유통 및 심의현황, 유해미디어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유해미디어 차단기술의 개발 현황과 관련해서 현재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ETRI가 개발을 진행 중인 인공지능을 이용한 음란물 차단 기술의 개발 현황 발표 및 기술 시연이 있었다. 과기정통부와 ETRI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7.4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음성·정지영상의 음란성을 분석·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2019년에는 20.2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여 인터넷 스트리밍 등 동영상에도 적용 가능한
[비전21]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지식재산 비즈니스를 확산시키기 위한 ‘2018 지식재산 활용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미래를 바꾸는 지식재산 거래’를 주제로 한 이번 콘퍼런스는 중소·벤처기업, 지식재산 거래회사, 대학·공공연구기관 등의 기술사업화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을 활용한 기업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지식재산 거래·사업화 전략을 논의했다. 콘퍼런스 발표는 ‘지식재산 거래를 통한 혁신성장’과 ‘지식재산 거래·사업화 우수사례’ 라는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지식재산 거래를 통한 혁신성장’의 세부 주제로는 기업에게 기술이전이 왜 필요한가?, 기업의 미래를 바꾸는 기술도입, IP 거래를 기반으로 한 기업의 성장전략 등이 있다. 아울러 참여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벤처캐피탈, 특허거래전문관 등이 기업투자, 지식재산 거래 및 국유특허 활용 관련 전문상담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성과물 전시에서는 IP 활용전략 지원을 통해 서로 다른 분야의 특허기술을 융합한 혁신제품과 우수 국유특허를 활용한 제품들을 소개했다. 김태만
[비전21] 농촌진흥청은 오리 사육 농가를 위해 사람이 없어도 자동으로 천장에서 깔짚을 뿌려주는 '오리사 깔짚 자동 살포 장치'를 개발했다. 오리사 깔짚 자동 살포장치현재 대부분의 오리 사육 농가에서는 왕겨나 톱밥 같은 깔짚을 사람이 직접 뿌려주고 있다.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오리 사육 농가에서 가장 많은 노동력이 드는 작업은 깔짚 뿌리기로 나타났다. 육용 오리의 경우, 2주령 이후 평균 2~3일에 1회, 종오리는 1일 1회 깔짚을 뿌린다. 이때 5,000마리 기준으로 1개 동당 40분~90분가량 걸린다. 깔짚은 손수레나 차량을 이용해 뿌리기 때문에, 외부의 오염 물질이 사육 시설 안으로 들어와 교차 오염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 개발한 장치는 자율 주행 방식으로, 인력을 대체하고 질병 교차 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오리사 천장에 곧게 매달았다. 농장주가 미리 설정한 목푯값에 따라 자동으로 깔짚을 싣고 앞으로 이동하면서 시설의 폭 방향으로 고르게 뿌려줍니다. 기존에 2시간가량 걸리던 작업을 15분 만에 마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치에 설치된 영상 기기로 사무실에서 오리 상태를 원격으로 점검할 수 있으며, 인터넷이
2018 데이터 진흥주간 포스터 [비전2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8 데이터 진흥주간’을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관련 유관기관들이 공동 주관하며, ‘데이터의 가치창출을 통한 혁신성장!’을 주제로 다양한 컨퍼런스 및 세미나, 전시회, 시상식등 총 11개의 세부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데이터 진흥주간은 매년 3,000명 이상의참관객과 100여개에 이르는 데이터 전문기업들이 참여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축제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8월 31일 데이터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선언한 대통령의 규제혁신 현장방문 이후, 향후 정부의 데이터 활용 활성화 정책 및 빅데이터 플랫폼 조성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2018 데이터 진흥주간"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데이터경제 시대 우리가 나아가야할 비전을 제시하고, 데이터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2018 데이터 진흥주간’의 개회를 선언한다.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에서는 빅데이터와 함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비전21]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과 11월에 제3차·4차 평가위원회를 거쳐 총 18개 업체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 이번 3차·4차 평가위원회에선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과한 총 3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위생관련 행정처분여부, 평판도 등을 감안하여 최종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업체는 음식업 15개, 도·소매업 3개 업체이고, 지역별로는 충북 6개, 충남 3개, 대전·강원 2개, 부산·경북·경남·광주·울산이 각 1개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다산다사의 악순환 구조에서 지속성장의 가치를 실현하는 성공모델을 발굴하고자 시작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선정된 백년가게는 총 48개 업체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선정된 업체는 백년가게 확인서를 가지고 가까운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보증비율및 보증료율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에 대해선 정책 자금 금리 우대 또한 가능하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는 선정된 백년가게의 성공 스토리를 소상공인 롤 모델로 확산하기 위해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기존 O2O플랫폼
[비전21]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급속충전 등 에너지 신산업의 확대로 직류전력 계량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직류 전력량계의 계량표준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직류 전력량계의 형식승인기준을 마련하고 20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직류 전력량계는 계량정확도, 내구성 등 계량신뢰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법정계량기로 관리하며, 직류 전력량계의 개발과 보급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국내에는 직류 전력량계가 없어 직류전력 계량 시에도 교류 전력량계를 사용해 왔으나, 계량을 위해 직류-교류 간 전력을 변환하는 과정에서 변환 손실이 최대 20%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신뢰성이 확보된 직류 전력량계 시장 출시로 직류전력 기반의 에너지 신산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향후 사물인터넷 융복합 계량기 등 차세대 스마트미터링 분야의 표준 개발·보급에도 박차를 가해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통계빅데이터센터 이용방법 및 절차 [비전21] 통계청은 20일 통계센터 13층에 설치한 통계빅데이터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계청은 이용대상자를 통계작성기관에서 일반 국민으로 확대하고 대전과 서울에 이용자를 위한 통계빅데이터센터를 신규 구축하여 부산센터와 함께 정규서비스를 제공한다. 통계빅데이터센터는 개인정보 침해 없이 민간데이터와 통계데이터 등 공공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계·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플랫폼으로 엄격한 보안체계가 구축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누구나 승인 받은 자료를 직접 연계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데이터 전문가로부터 “자료 이용 상담 서비스”, “자료 연계·분석 지원서비스”, “주문형 분석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통계청은 통계청 자료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통합서비스 포털을 구축하여 통계빅데이터센터 서비스와 Microdata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민간빅데이터20여종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방대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의미 있는 통계로 변환하면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의 나침반이 되는 새로
[비전21] 관세청은 올해 5월부터 시행된 정부양곡 국내산 가공용 쌀에 대한 ‘FTA 간편인정제’가 떡, 떡볶이 등 우리쌀 가공식품의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면서, 쌀 가공업체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그동안 우리쌀 가공식품 생산자들은 생산량·생산지역 등 원산지증명서 발급에 필요한 서류를 농민들로부터 직접 받기 어려워 국가별로 물품가격의 최대 50%에 달하는 FTA 관세 혜택을 포기해야 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세청은 지난 5월 3일부터 한국쌀가공식품협회에서 발급하는 ‘정부양곡 국내산 가공용쌀 공급확인서’를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로 인정하여 우리쌀 가공식품 생산자들이 쉽게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우리쌀 가공식품의 FTA를 활용한 수출액이 미국의 경우 1.75배, 호주 1.77배, 태국 1.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관세혜택으로 우리쌀 가공식품이 수출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FTA 간편인정제의 효과로 해석된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우리쌀 가공식품의 전체 수출액에 비하여 FTA를 활용한 수출이 미미한 실정이나, 한류열풍으로 우리쌀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폭
과태료의 부과기준(안), 만원 [비전21]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2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환경영향평가협의회에 환경영향평가서를 판단하는 거짓·부실 검토 전문위원회의 구성·운영 근거를 비롯해 사업 착공통보 및 사후환경영향조사 검토결과 공개 방법, 원상복구 명령에 갈음한 과징금 부과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환경영향평가서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개발사업을 허가·승인 등을 받을 때 해당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예측·평가하여 해로운 환경영향을 피하거나 제거 또는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담은 보고서로 사업자가 작성한다. 거짓·부실 검토 전문위원회는 환경영향평가서의 진위여부에 대한 갈등이 발생할 경우 이 평가서의 거짓·부실 여부를 판단한다. 전문위원회는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 법률 및 환경영향평가 분야의 전문가 10명 이내로 구성되며, 환경영향평가서가 거짓이나 부실로 판정될 경우, 환경부 장관은 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하고 작성업체에 대해 고발 등 후속 조치를 한다. 사업 착공통보 및 사후환경영향조사 검토결과는 환경영향평가
[비전21]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강명수 상임위원은 20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국 무역구제조사국 유벤린 국장과 함께 "제18차 한-중 무역구제 협력회의"와 "제3차 한-중 자유무역협정 무역구제이행위원회"를 연속 개최하여, 무역구제관련 한-중 자유무역협정 무역구제분야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양국 무역구제 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중국은 미국·인도에 이어 대한 수입규제 3위 국가로, 동 회의에서 우리는 대한 수입규제와 관련된 우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수입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특히, 현재 중국이 조사 중인 스테인리스 열연강판 및 페놀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요청했다. 또한, 양측은 상호간의 무역구제 조사기법, 조사사례, 조사시스템, 법령 등에 대한 정보 교환을 통해, 양측의 관련 제도와 조치가 국제규범과 관행에 부합하고 자유무역을 저해하는 장애요소로 작용하지 않는지에 대한 상호 점검의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양측은 무역구제기관 간 협력 활성화 차원에서 양국의 무역구제 분야 기업·업종별 단체·학계 등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포럼을 협력회의와 병행 개최하기 위하여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중 잠정조치수역 공동순시 항적도 [비전21] 해양수산부는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양국 어업지도선이 공동순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한·중 공동순시에는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선인 무궁화 24호와 중국 해경국 북해분국 소속 1304함이 투입된다. 양국 지도선은 일주일간 잠정조치수역을 함께 순시하고 자국의 불법어선을 단속한 후 상대국에 처리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한·중 어업지도선 공동순시는 2013년 6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공동성명부속서’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졌다. 공동순시는 2014년 최초로 실시된 이후 그간 7차례 진행되었으며, 중국 불법어선 25척을 적발하는 등 실질적인 단속효과를 높여 양국의 대표적인 지도단속 협력 모델로 평가받았다. 최근 우리 정부의 강력한 단속과 중국 정부의 관리·감독 강화 등으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 정부는 올해 불법 중국어선 204척을 나포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나포한 231척보다 약 12% 감소한 수치이다. 임태훈 해양수산부 지도교섭과장은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는 양국 어선이 상대국의 허가 없이 조업할 수 있지만, 일부 중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