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는 페루와 코스타리카에서 우리 기업의 수주를 지원하고, 기반시설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김용석 공항항행정책관과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을 공동단장으로 한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을 파견했다. 이번 수주지원단은 페루와 코스타리카의 인프라 분야 주요 장관 등 고위급 인사 면담을 통해 공항·철도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의 수주 지원은 물론 인프라 협력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지원단의 예정된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페루는 넓은 국토와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통화기금에서 발표하는 중남미 경제성장률 중 가장 높은 4%를 기록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나라이다. 또한, 국토균형 발전을 위해 도로 및 철도망 사업을 중점 추진 하고, 수처리 및 상하수도, 전기 등 공공서비스 확대에 지속 노력 중으로 향후 건설·인프라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 수주지원단은 페루 교통통신부가 정부간계약으로 추진 중인 친체로 신공항 건설 및 운영 사업, 메트로 3·4호선 건설 사업의 수주를 위해 대통령, 교통통신부 장관, 공항관계자 등과 잇달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친체로 신공항 개발 사업
2019년도 국방표준화 추진계획 [비전21뉴스] 방위사업청은 제95회 군수조달분과위원회에서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40mm 함포용 슬립링을 규격화하고 연구개발을 완료했다. 이번에 규격화를 완료한 슬립링은 함포나 회전포탑 등과 같이 계속적으로 회전하는 장비에 배선의 꼬임 없이 안정적으로 전력과 신호를 공급하는 핵심부품으로써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으며, 원제작사의 수출 통제품목으로 조달기간이 길고, 소량 구매에 따른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 2014년 방위사업청 무기체계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사업으로 추진, 연합정밀이 사업자로 선정되어 3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해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수입 부품 국산화는 국내 개발로 인한 부품의 안정적 조달은 물론, 수입대체 효과로 향후 5년간 10억여 원의 국가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방분야뿐만 아니라 민수분야의 자기공명영상 검사기기와 같은 최첨단 의료기기, 신재생 에너지 발전의 근간이 되는 풍력 발전기 등 유사 산업에도 적용이 가능해 기술 파급효과 역시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9년도 국방표준화 추진계획을 수립한 결과 약 92건의 부품 국산화가 올해 개발이 완료될 계획이며,
[비전21뉴스] 특허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환자 맞춤형 치료제 및 디지털 진단 기술이 특허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능형 신약 개발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부여기준을 명확하게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특허·실용신안 심사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특정 유전자를 가진 암환자에서만 현저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표적치료제가 개발되어도 그 성분과 대상 질환이 동일한 선행기술이 있다면 특허를 획득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개정안에 따르면, 유전체 정보 같은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약물에 감응성이 높은 환자군을 찾은 발명을 특허로 인정하고, 같은 성분을 갖는 동일 질환의 치료제라도 특정 환자군에만 현저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는 특허를 획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신체의 진단방법은 의료행위에 해당해 특허받을 수 없는 것이 원칙이나, 바이오 빅데이터 처리방법 등 컴퓨터상의 정보처리방법에 해당하는 진단 기술은, 의료인에 의한 것이 아닌 한, 의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 것임을 명확히 함으로써 특허로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능형 신약 개발과 같이 바이오-빅데이터-인공지
[비전21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개방형 혁신 시대, 사내 벤처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국회 위성곤 의원과 함께 15일 오후 2시, 팁스타운에서 사내 벤처 정책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산업 기술에 대응하고 국제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면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한 기업들의 체질 개선이 필수이다. 따라서 선도적인 기업들은 사내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 사내 벤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사내 벤처 지원 정책을 알릴 뿐만 아니라, 사내 벤처의 역할과 과제에 관한 국내·외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성공 전략을 찾기 위해, 사내 벤처의 문화 확산 및 정보 교류의 한 가지로 마련됐다.. 미국의 사내 혁신 전문가 마크 마이어 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의 시장과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차원의 사내 혁신 활동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 창업 생태계 환경에 맞는 혁신 활동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김도현 교수가 ‘우리나라 사내 벤처 활동 현황 및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서 GS Shop 박영훈 전무가 사내 벤처를 통한 기업 내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그 뒤
[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는 15일 오후 2시 오송 철도시설기지에서 철도종합시험선로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국토교통부 황성규 철도국장을 비롯해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국내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Attila Kiss 국제철도협력기구 사무총장, 미국·중국·러시아 철도연구원 등 국내외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에 하루 앞선 14일에는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철도종합시험선로의 준공 등을 기념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그동안, 프랑스·독일·미국 등 해외 철도선진국에서는 시험용 철도선로를 구축·운영해 개발품에 대한 성능시험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실시 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반면, 우리나라는 개발품에 대한 성능시험을 시험용 철도선로가 아닌 KTX·전동차 등이 운행하고 있는 영업선로에서 실시함으로써 시험 중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충분한 시험시간 확보도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2014년부터 철도종합시험선로 구축사업에 착수하였으며, 2018년까지 총 2,399억원을 투입해 충북 청원군~세종시 전동면 일대에 13km 연장의 시험용 선로를 구축했다. 철
[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부터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사흘간 개최된 한-중국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 간 운수권을 총 주 70회 증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중국과 지난 2014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공식 항공회담으로, 그간 위축되었던 한-중 간 항공분야 교류를 정상화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지난 5년 간 항공회담이 개최되지 못하면서 중국 운항 확대에 목말라 있던 국내 항공사들에게도 인천-베이징, 인천-상하이, 부산-상하이, 인천-선양 등 인기노선에 추가로 운항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게 됐다. 먼저 운수권 설정과 관리방식이 변경된다. 기존에는 한-중 간 70개 노선에 대해 운수권이 각기 설정되어 관리되었지만 이제는 한국과 중국의 모든 권역을 4개 유형으로 나누고, 유형별 총량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그간 노선별 구조 하에서 신규 항공사 진입이 제한되었던 소위 ‘독점노선’은 폐지되고, 12개 핵심노선을 제외한 지방노선에서는 최대 주14회까지 2개 항공사가 자유롭게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의 70개 노선 중 80%에 달하던 독점 노선이 해소되어 보다 다양한 항공
[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는 올 9월까지 대전~세종 첨단도로 시범사업 구간에 민간참여형 자율협력주행 시험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공모를 착수한다. 지난 2014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차량 간, 차량·인프라 간 실시간 협력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 하고 교통안전 서비스 및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검증해왔다. 이번 리빙랩 구축사업은 그간 시범사업에 사용되던 대전~세종 첨단도로 수집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고, 업계수요를 받아 시험주행에 필요한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이다. 연구개발 참여기관이 개발기술의 현장시험 목적으로 시험공간을 구축·운영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기존 공간에 제3자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유도하는 사업은 국내 최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업체는 실제 도로 기반의 시험공간을 통해 기존의 개발기술 또는 발굴한 신규서비스를 검증한다. 공모는 개발된 기술의 시험지원을 위한 기술적용, 기존 서비스 개선 및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는 서비스혁신, 창의적 아이디어 수렴을 위한 자유제안 총 3개 분야로 구성된다. 공모절차는 서류평가, 발표평가로 순으로 진행되며, 공모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는 8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총 103개 차종 73,5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금번 리콜은 벤츠의 통신시스템 S/W, 전조등 결함 등 약 4만 7천여대, 포르쉐의 트렁크 부분 부품, 계기판 S/W 결함 등 4천 여대와 기타 비엠더블유의 연료공급 호스 조임장치 결함 2만 여대, 르노삼성의 전기차 S/W결함 1천 4백여대 등이다. 이 중 벤츠의 전조등, 포르쉐의 트렁크 부품 결함은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위반에 해당되어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 300 4MATIC 등 64개 차종 47,659대의 차량은 5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E 300 4MATIC 등 42개 차종 37,562대는 차량 사고 발생 시 자동 또는 수동으로 벤츠 비상센터로 연결되는 비상통신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사고 시 탑승자들의 구조가 지연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S 450 4MATIC 등 10개 차종 8,468대는 조향보조장치 작동시 운전자가 일정시간 조향핸들을 잡지 않을 때 알려 주는 기능이 제대
[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2018년 정보통신기술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 수혜기업들이 창출한 성과를 발표했다. 성과분석은 수혜기업의 경영실적을 전수조사해 이루어졌으며 산업생태계 기여, 수익모델, 성장 가능성, 독자기술 확보를 판단하기 위해 일자리수, 매출액, 투자유치액, 특허출원 건수에 대해서 2017년과 2018년 실적을 비교했다. 수혜기업들이 창출한 경영성과는 다음과 같다. 수혜기업의 2018년 말 기준 재직 임직원수는 4,199명으로 2017년 말 재직 임직원수 2,975명과 비교할 때 총 1,224명, 전년대비 41.1% 증가했다. 수혜기업의 78%에서 신규 고용이 생겨 ICT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매출액은 3,584억원으로 2017년 매출액인 2,959억원과 비교하였을 때 총 625억원, 전년대비 21.1% 증가했고 2018년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은 554억원으로 전체의 15.5%을 차지했다. 2018년 한 해 동안 1,285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2017년 실적인 799억원과 비교하였을 때 총 486억원, 전년대비 60.8% 증
[비전21뉴스] 특허청과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창업기업 대상으로 R&D 자금 및 ‘IP-R&D 전략’을 패키지 지원하는 ‘R&D + IP 전략’ 공동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 ‘R&D + IP 전략’은 IP-R&D로 최적의 방향 설정 후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해 R&D 자금 지원효과를 높이는 한편, 강한 지재권 확보로 창업기업의 기술탈취 및 특허분쟁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중기부와 특허청이 작년에 처음으로 시범 추진해, 40개 창업기업에 중기부 창업성장기술개발 R&D 자금과 특허청 IP-R&D 비용 등 총 104억원을 지원했다. 작년 지원 성과를 최근 양 부처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지원 후 기업 만족도가 98.7%로 매우 높았다. 특히, 전략 수립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여 기술개발 및 사업화 시간·비용을 단축할 수 있는 점, 선도기업 특허의 회피 방안을 제품 개발에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점 등이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원을 통해 기업 내에 지재권에 대한 이해도와 인식이 높아졌다는 응답도 많았다. 올해는 이러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작년보다 10% 증가한 총 44개 창업기업에, 중기부 R&D
화물자동차 유형별 부정수급 현황 (2014년부터 2017년) [비전21뉴스] 오는 6월 5일부터는 화물차주가 POS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주유소에서 유류를 구매한 경우 유가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관리규정’을 지난 5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국토교통부에서는 연간 최대 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방안’을 마련하고, 지자체·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하고 있으나, POS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주유소는 부정수급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곤란해 점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POS시스템은 주유기의 주유정보, 주유소의 재고유량과 매출액을 실시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POS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으면 판매시간 및 판매량 등을 확인해 부정수급 여부의 판가름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현재 전국 주유소 11,695개소 중 9,129개소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이번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관리규정’ 개정으로 5일부터 시행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규허가 택배차량 유가보조금 2
[비전21뉴스] 조달청은 공공기관이 초기 구매자가 되어 검증하고 판로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새롭고 도전적인 아이디어 제품 개발과 창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기술혁신 시제품 시범구매'를 본격 시행한다. 사업 운영기준을 제정해 지난 11일에 나라장터와 조달청홈페이지에 공고를 게재하고 벤처나라를 통해 오는 5월말까지 온라인으로 제안서를 접수한다. '기술혁신 시제품 시범구매'는 기술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는 혁신 시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수요기관이 사용하게 하고 그 결과를 기업이 피드백 함으로써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2억 원의 예산으로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및 국민생활 문제해결 분야의 상용화전 혁신제품을 구매한다. 사업 신청자격은 제안분야 제품 및 서비스의 직접 개발·납품이 가능한 국내 중소기업자로서 제안 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 소유자로 한다. 생산시설이 없는 기술보유 기업도 생산시설을 갖춘 기업과 협업체로 참여할 수 있다. 특허나 실용신안 출원자도 대상제품 지정전까지 권리를 획득하는 조건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제안 및 평가, 수요기관 매칭 및 계약, 시험 및 피드백 3단계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