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비전21] 이용주 국회의원이 해양특구 내 국가 및 지자체가 시행하는 시설 조성 근거 마련을 주요골자로 대표 발의한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하면서 엑스포장 사후 활용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용주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여수박람회법 개정안 통과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해양박람회특구 내에 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사업시행자의 지정과 변경·취소권한이 재단과 해양수산부장관으로 분리되어 있는 것을 재단으로 일원화하게 됐다.이로서 지난해와 올해 국가 예산이 배정되었으나 근거 법령 미비로 사업 착수가 지연됐던 엑스포장 내 청소년해양교육원과 국립해양기상과학관 건립에 탄력이 붙게 됐다. 기존법상 사후활용 사업 시행자는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민간투자자로 제한하고 있어 국비가 들어간 사업을 시행할 수 없었다. 이에 이용주 의원 지난해 12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를 포함시키는 내용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지난 9월 20일 기재부의 이견으로 법사위 통과가 좌절됐다.이에 이 의원은 그동안 기재부 및 해수부 관계자와 수시
국회 [비전21]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예산안이 상정된 가운데, 북한인권 정책 후퇴에 대한 문제와 반미단체에 의한 태영호 전 주영 북한공사 인권침해 문제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국회 운영위원회 성일종 의원은 “인권위원회 소관 예산은 아니지만 통일부 소관 예산 중 북한인권재단 운영비 항목 128억원 중 112억원이 삭감되는 등 북한인권 관련 사업이 축소되었는데 인권위 차원으로 우려를 표명하는 등 의견을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삭감된 사실은 몰랐으나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최근 태영호 전 주영 북한공사가 반미단체의 협박으로 인해 강연 등 북한인권활동이 중단된 상태로, 자유를 향해 대한민국을 찾은 태 공사의 인권이 침해된 사실이 알려진 만큼 인권위 차원의 입장을 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진정이 들어오거나 경우에 따라서 문제가 있다면 적극 나서겠다.”고 답변했다.
GP 철거사진 하태경 의원실:사진 제공 [비전21] 하태경 의원은 13일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GP 시설 하나 철거할 때마다 정부는 문화재 하나가 없어지는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GP 보존을 촉구했다. 하 의원은 “지금 철거되는 GP 시설은 남북 간 거리가 가장 가깝고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전망도 좋고 그 어느 곳보다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며 “GP 철거는 문화재를 없애는 반문화적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만간 문화재청이랑 협의해서 시범철수 GP 중 유일하게 보존하기로 한 고성 GP를 문화재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쟁과 대결의 전초기지 GP를 평화와 생명의 배움터로 전환하기 위한 시민모임 은 13일 하태경 의원과 공동성명서를 발표해 “평화와 생명의 배움터 GP 철거 중단”을 요구했다. 시민모임은 성명서에서 “GP는 그 자체로 한반도 분단의 상처를 상징하는 역사유물이자 후대에게 물려줘야 하는 평화와 생명의 배움터”라며 “지금이라도 GP에 대한 철거작업을 중단하고 역사유물로 보존하는 방안을 남북 당국이 협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미 남과 북은 추가협의를 통해 시범철수 대상 GP 중 각 1곳씩을 보존하기
이찬열 의원 [비전21]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을 일체 금지하고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피해 근로자 보호 조치 의무를 담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근로기준법"개정안을 발의했다. 최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직원 폭행 동영상이 공개되어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동영상에는 직원에 대한 무차별 폭행 및 석궁과 일본도로 닭을 잡도록 강요하는 엽기적인 행각까지 담겨 있었다. 여러 피해자들의 추가 증언이 보도되면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정부와 국회 차원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우리나라의 직장 괴롭힘 피해율은 업종별 3.6~27.5%로 EU 국가~9.5%)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로 인한 근무시간 손실비용을 추산하면 연간 4조 7,800억 원에 이르며, 피해자의 정신적 피해나 자살로 인한 노동력 손실까지 고려할 경우 손실 비용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내용은 지금껏 근로기준법에 명시되어 있지 않아 피해자들은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이찬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직장 내 괴롭힘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예방 교육을 매년 실시하도록 하며,
지방자치단체 지역사랑상품권 사례발표회 [비전21] 지역경제순환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유통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랑상품권을 운영 중인 지자체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방자치단체 지역사랑상품권 사례발표회’가 추혜선 의원, 홍익표 의원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연합회의 주관으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4월 현재 전국적으로 61개 지자체가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순환 등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운영 중이다. 각 지역의 상품권 발행의 주요 목적과 용도 등이 지자체의 특성에 따라 다르고, 각 지자체별로 상품권 운영의 근거가 되는 조례의 내용도 조금씩 다르다. 이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의 사례를 발굴, 공유하고 각 지자체의 상품권 발행·운영의 법적 근거 마련 등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사례발표회가 마련됐다. 현재 국회에는 추혜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이 계류 중에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이미 운영 중인 지자체들은 각 지역의 조례를 통해 해당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신상진 의원 [비전21]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은 12일, 인구수로만 특례시를 나누려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반대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실질적인 행정수요와 규모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성남시도 대도시 특례시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인구수 100만명이 넘는 대도시의 경우 국가나 도의 일부 사무와 행정 권한을 이양 받는 등의 특례를 부여하는, 특례시를 도입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11월 중으로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기준에 의하면 인구수 96만여명인 성남시는 특례시에 포함되지 못하게 되어, 이미 광역시 수준의 예산을 편성하고 지방재정자립도도 전국 3위이며 지방세 징수액도 100만이 넘는 고양시, 용인시보다 많은데도 불구하고 대도시 특례 대상에서 제외되게 된다. 이에 신 의원은, “단순히 인구 숫자상으로 약 4만명 정도가 부족하다고 해서 특례시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대도시의 행정수요는 고려하지 않은 단순 천편일률적 탁상정책에 불과하다”면서, “성남시는 이미 인구수 100만명이 넘는 다른 도시들보다 재정자립도도 높고 지방세 징수액 규모도 크며, 특히 지방재정력은 울산광역시와 견줄
신상진 의원 [비전21]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은 지난 6일, 성남시 중원구 소재 성남중학교, 중부초등학교, 대일초등학교에 각각 6억8,400만원, 4억2천만원, 2억7,900만원씩 총 13억6,800만원의 교육부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성남중학교는 1995년 개교 이래 이중창의 교체가 이루어진 적이 없어 장기간 노후화로 창틀변형이 발생하고 그에 따라 개폐와 관리가 어려워 각종 해충 등의 유입으로 학습 환경이 열악한 실정이고, 중부초등학교는 2000년 개교 이후 설치된 교실 출입문이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되어 파손이 심하고 여닫기가 원활하지 않아 그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한 대일초등학교의 경우 2001년 개보수한 화장실의 타일과 위생도기 등이 노후화되어 심함 악취와 함께 비위생적인 상태로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민원제기가 지속되어 왔다. 이에 신 의원은,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노후화된 교육환경의 개선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학습능률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학생들뿐만 아니라 위생적이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으로 교직원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중원구 출신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비전21] 지난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 성일종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제약바이오 산업을 국정과제로 선정하며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최근 신약개발사업 등 주요 R&D 사업들에 대한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투자가 끊길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2019년도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임상연구 인프라 조성사업, 첨단의료기술 개발사업, 범부처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국가항암 신약개발사업 등 주요 신약개발 R&D사업들이 일몰 또는 종료시점이 도래하여 신규과제 지원이 없어지는 등 연구개발 투자가 중단될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성 의원은 “신약개발 등 제약바이오 산업은 의학, 약학, 생물 등 대표적인 융복합 4차 산업으로 부가가치가 크고 시장경쟁력이 큰 만큼 국가 신성장동력 육성 지원을 촉구하며, 지난해 국회에서 정책토론회까지 개최했지만 정부의 지원은 뒷걸음질 치고 있다”며, “신약개발을 위한 우리 정부의 R&D 투자 비중은 벨기에 40%, 미국 37%, 일본 19% 등에 한참 모자란 8%에 불과한데, 최근에는 국내제약기업들마저 연구개발을 축소하고 임상시험계획 승인도 감소하고 있
국회 [비전21]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선플재단과 국회선플정치위원회의 공동주최로 개최된 ‘2018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에서 선플상을 수상했다. 올해 6회 째를 맞이하는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은 고등학생 및 대학생 297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 지난 1년간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에서 발언한 내용들을 분석해 소통과 화합의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실천해온 선플 국회의원을 선정하여 상패를 수여한다. 권은희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의 선정으로 수상자가 된 것이 무엇보다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플상의 의미를 되새기며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는 의정활동으로 모범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폭력의 출발점은 언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언어폭력, 악플 등으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달기 운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북한군 GP [비전21] 하태경 의원은 8일 전쟁과 대결의 전초기지 GP를 평화와 생명의 배움터로 전환하기 위한 시민모임 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11월 중 GP 철거를 우선 보류하고 남북 당국 간 회담에서 GP 시설 보전방안을 협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시민모임과 하태경 의원은 공동 성명서에서 “최전방 전초기지 GP의 철수는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를 향하는 상징적 조치로서 큰 효과와 의미가 있다”면서도 “굳이 폭파방식을 동원해 성급하게 해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독일도 통일과정에서 동서장벽을 전면 철거했지만 20여년이 지난 후에 역사유적지로 복원하는 사업을 다시 진행하고 있다”면서 “자연생태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 곳은 전쟁의 교훈과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우는 학습장, 시민들의 공간으로 보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명서는 “군사당국이 우려하는 파괴 약속 불이행에 대한 부담은 우리의 진정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으로 얼마든지 해소가 가능하다”면서 “남과 북 군사당국의 진지한 논의와 생산적 결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남과 북은 지난 10월 26일 군사회담에서 11월 중 상호 1km 거리 이내에 있는 GP 각
기관사 트라우마 치료 지원법’발의 [비전21]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은 투신 사고 등을 겪은 기관사들의 실질적 지원을 위한 ‘기관사 트라우마 치료 지원법’"철도안전법"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국·공립 병원이나 민간의료시설 등을 철도사고의 발생으로 심리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철도종사자의 안정과 회복을 위한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도록 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철도사고 발생 15일 이내에 철도종사자에게 치료 지원 및 신청 등에 관한 사항을 알리도록 하는 한편, 치료를 위한 비용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도록 함으로써 철도사고 이후 철도종사자가 겪는 정신적 고통을 경감하고자 한다. 이찬열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이후 올해 4월까지 광역철도에서 총 237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116명이 사망했다. 부상자수도 121명에 달했다. 역별 사상자수는 백운역, 도봉산역, 노량진역이 각각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망월사역, 외대앞역, 신도림역, 청량리역, 오류동역이 각각 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012년 서울도시철도공사 전 직원 중 40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
국회 본청 로텐더홀 이동녕 선생 흉상 설명문 [비전21]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지난 7일 오후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안에서 국회의 뿌리인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을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정원’으로 잘못 표기하고 있다며 내년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을 앞두고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이 지적한 사례는 크게 두 가지이다. 먼저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 있는 임시의정원 초대의장 이동녕 선생 흉상 설명문에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의장’이 아닌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정원 초대의장’으로 표기돼 있다는 것이다. 이 흉상은 1996년 5월 ‘석오 이동녕선생 기념사업회’에서 기증한 것이다. 국회도서관도 1974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한 각종 기록물의 제목과 저자를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이 아닌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정원’으로 표기했다. 국회도서관은 1967년 故 홍진 임시의정원 의장 유가족으로부터 임시의정원 문서들을 다량 기증받았는데 1974년 이 문서들과 여타 문서들을 묶어 책자 2권을 편찬했다. 이 때 한 권은 제목을 ‘임시정부 의정원 문서’로, 다른 한 권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정원 문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