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김포시는 경제적 여건이 열악하거나 주거 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해 진행한 2025년도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이 3월 12일로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포시 전 지역의 노후된 단독주택과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와 공용부분 수리를 지원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원 대상 선정은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심의를 통해 진행되며, 단독주택의 경우 총 5가구가 신청했고 이 중 2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최대 1,200만원까지 제공되며, 주거취약계층은 공사비의 100%가 지원된다. 특히, 반지하 주택과 같은 취약한 환경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진다. 공동주택은 총 26개 단지가 신청했으며, 그 중 7개 단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지원금액은 최대 1,600만원까지 지원되며, 공용부분 성능개선 및 집수리(지붕, 방수, 외부창호, 외단열, 설비 등)가 포함된다. 특히, 노후된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원할 예
(비전21뉴스)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주거환경 및 복지정책 연구회'가 3월 18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올해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주거환경 및 복지정책 연구회'는 한지숙 의원과 이건섭 의원이 함께 활동하며, 이주배경청소년의 주거환경과 복지 사각지대를 분석하여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 지원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단체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의원들과 시흥시 주택과, 외국인주민과, 시흥시 주거복지센터, 시흥시정왕종합사회복지관, 사단법인 참사랑참생명 김제언 대표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흥시 이주 배경 청소년의 주거 실태에 대한 심층 분석 자료를 토대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정왕동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의 과밀 거주, 위생 문제, 기본적인 주거 시설 부족 등 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한지숙 의원은 “이주배경청소년의 교육과 주거복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라며, "단기적으로는 주거 환경 개선과 방역 지원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주거권을 보장하는 제도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비전21뉴스) 성남시는 3월 20일 경상북도 문경시와 우호·교류 증진과 상호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2시 성남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신현국 문경시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4차 산업과 신성장 동력 사업 육성을 위한 협력과 사업 발굴 △예술·축제·공연 등 시민 여가문화 증대와 관광자원 활성화, 실질적인 이용 혜택 발굴 △행정 우수 시책에 대한 정보교환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홍보 △청년·청소년·교육·체육 등의 분야에서 민간교류 촉진 등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마련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문경시의 새재도립공원, 전통 찻사발 축제 등과 같은 귀중한 문화유산과 성남시의 첨단 산업 등 각 지역이 가진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4차산업·관광·문화 교류 활성화로 상호 발전을 기대한다”면서 “케이티엑스(KTX) 중부내륙선(판교~문경) 개통(2024.11.30)으로 양 시민들의 왕래와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20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 통학로 교통안전협의회’에 참석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경기도의회를 비롯해 경기도, 경찰청, 경기도교육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민간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통학로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보행안전지도사 활성화 방안을 비롯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문승호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촉구에 따라 개최된 것으로, 문 의원은 지난해 제3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보행안전지도사의 확대와 경기도 통학로 안전협의체를 구성하도록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문 의원은 이날 협의회에서 “보행안전지도사는 어린이 통학로 안전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경기도가 보행안전지도사 양성 및 배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과 지원책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 의원은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이 필수
(비전21뉴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유아의 건강한 심리정서 발달을 지원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 마음으로 살펴보고, 따뜻하게 담아보고, 깊이 있게 꿰어보는 유아 심리정서 발달 지원 교원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유아의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한 심리발달을 지원하는 교원의 평가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시리즈 연수로 진행되며, 관내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총 3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유아 심리정서 지원 운영 방향 살펴보기(1차시), ▲유아의 성장을 지원하는 유아평가 이해하기(2차시), ▲분석과 실행으로 유아평가 꿰어보기(3차시)의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유아평가의 이해와 분석을 통해 개별 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도 포함되어 현장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유아의 심리정서 발달을 보다 면밀히 이해하고, 맞춤형 지원을 실천할 수 있는 교원 전문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연수 및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추진 중인 안양시 등 경기권 4개 지자체가 1년여 간 추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비전을 발표했다. 20일 오후 2시 광명시청 2층 중회의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안치권 의왕 부시장을 비롯해 각 도시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된 용역에는 ▲주요 자문의견 검토 사항 ▲검토 사항에 따른 기본계획 확정 ▲시민참여정원 운영계획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광범위한 대상지에 대한 조성·이용·관리 측면에서 관리밀도를 집중조성구간, 일반조성구간, 보완조성구간으로 차등화해 주요 거점 위주로 특화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하천시설 본래의 치수 목적을 유지하기 위해 하천 구조의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토목공사와 대규모 시설 설치는 지양하기로 했다. 특히 향후 지방정원을 넘어 국가정원 지정의 당위성을 높이기 위해 주거단지와 인접해 있는 안양천의 강점을 살려 시민들이 가꾸어 나가는 시민정원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식재수종 선정에 있어서는 계절 및 개화 시기, 자생식물 활용
(비전21뉴스) 조선의 풍운아 김삿갓(본명 김병연) 그의 시심(詩心)이 깃든 양주시와 영월군이 한자리에 모였다. 양주시가 20일 오전 최명서 영월군수를 필두로 한 ‘영월군 대표단’이 공식 방문하고 두 지역이 공유하는 역사적·문화적 유대를 바탕으로 상생의 길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양주는 김삿갓의 고향이며 영월은 그가 평생 방랑하며 마지막 숨을 거둔 곳으로 운명적으로 얽힌 두 지역이 손을 맞잡고 문화·경제·관광 등 다방면에서 협력의 물꼬를 트기로 한 것이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두 지역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영월군은 장릉, 청령포, 김삿갓문학관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두 기관은 향후 각 지역의 강점을 살려 상호 보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문화는 물론 경제와 산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시대를 뛰어넘어 이어지는 ‘상생의 동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일정은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았다. 대표단
(비전21뉴스) 오산시와 충남 공주시가 20일 공주시청 집현실에서 우호 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 및 공동발전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양 도시 민간단체, 양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산시는 백제 온조왕 때 축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의 병법이 살아 숨쉬는 독산성 및 세마대지 등 사적이 있다. 공주시도 공산성, 무령왕릉이 백제역사유적지구 일환으로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대규모 역사문화축제인 대백제전의 중심지 중 하나다. 이에 양 도시는 백제의 숨결이란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공유되는 유구한 역사 기반을 발판 삼아 미래로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역사·문화·예술분야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증진 등의 내용이 주로 담겼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와 공주시가 선진 정책공유는 물론,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지역 내 관광지 입장료 감면 등을 통해 상호방문을 촉진하자”며 “양 도시의 활
(비전21뉴스) 안성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3월 19일 안성시에 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협동조합이 안성시의 지원을 받아 안정적으로 성장한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추진됐다. 안성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음료, 농축액, 잼, 분말, 과자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협동조합이다. 현재 41명의 조합원이 활동하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가공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권영태 대표는 “협동조합이 결성되고 성장하기까지 안성시의 많은 지원이 있었다”며 “조합원들이 안정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 자리 잡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성시 농업인과 협력해 더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동남 농업지도과 과장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가공시설이 없는 농업인들이 공동 가공시설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가공 창업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은 “어려운
(비전21뉴스) 안성시는 3월 20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후저우 개막식’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개막식에 참석해 안성의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국제 문화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존중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국제협력 프로젝트다. 올해는 한국의 안성시, 중국의 후저우시와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의 가마쿠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개막식은 ‘후저우에서 만나는 최고의 강남도시’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중국의 전통공연을 비롯해 각국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안성시를 대표해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이 출연해 남사당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남사당놀이는 안성의 대표적인 전통 예술로, 역동적인 사물놀이와 줄타기 공연을 통해 개막식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안성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후저우시와의 지속적인 문화·관광·경제 교류를 논의했다. 또한 후저우시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향
(비전21뉴스) 의정부시는 3월 20일 ‘청년 전‧월세 안심계약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의정부시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개 경험이 풍부한 공인중개사 15명을 주거안심매니저로 위촉했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 정보에 취약하고 계약 경험이 적은 청년 가구의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을 계기로 3월 31일부터 주 2회(월요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의정부시 청년센터 청년공감터’에서 맞춤형 상담실이 운영된다. 상담은 지역 부동산 정보에 밝고 전문성을 갖춘 동별 주거안심매니저가 담당한다. 주거안심매니저는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부동산 자료(등기사항전부증명서, 근저당 금액 등) 검토뿐만 아니라 ▲집보기 현장 안심동행 ▲계약서 작성 시 동행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 대상은 의정부시에 거주하거나 거주할 예정인 19~39세 청년으로, 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전세 사기 피해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층이 안전하게 부동산 계약을 체결
(비전21뉴스) 남양주시 호평동에 소재한 오티콘보청기 남양주점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250만 원 상당의 보청기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 대상자는, 지난 13일 ‘호평동 찾아가는 복지현장 동장실’ 운영을 통해 발굴됐으며, 청력 저하로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한 가구다. 한지석 대표는 “청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보청기를 통해 다시 소리를 듣고 가족·이웃과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각 건강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용석만 호평·평내 행정복지센터장은 “찾아가는 복지 현장 동장실 운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발굴하고, 꼭 필요한 지원을 연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난청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소리를 선물해 주신 오티콘보청기 남양주점 한지석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한편, 오티콘보청기 남양주점은 지역 내 난청 어르신들의 청각 건강 개선을 위해 정기적으로 보청기를 후원하고 있으며, 향후 ‘찾아가는 복지 현장 동장실’ 운영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