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산림청은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 문경시 에스티엑스(STX) 리조트에서 국내 첫 장거리 숲길인 ‘동서트레일’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담당자 연수를 개최하고 구간별 조성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5개 지방산림청과 17개 시·도의 담당자를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숲길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해외 트레일 성공 사례를 접목한 동서트레일 활성화 방안 및 구간별 세부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동서트레일의 시범운영을 앞두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토론하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동서트레일은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도에서 경상북도 울진군 망양정까지 총 849km, 55개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2023년 경상북도 울진 55구간을 시작으로 지난해 충청남도 태안 1~4구간과 경상북도 봉화 47구간이 개통됐으며, 올해에는 21개 구간(약 311km)이 연결돼 본격적인 장거리 시범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동서트레일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전21뉴스) 산림청은 지난해 8월 고용허가제(E-9)를 통해 입국한 임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21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1차 임업 특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 청송군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첫 외국인 근로자는 미얀마와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2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4주간의 과정을 마쳤다. 임업 특화교육은 외국인근로자가 산림사업 현장에서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산림 작업도구 사용방법, 안전사고 예방, 응급처치 등 직무에 필요한 실무교육과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산림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외국인근로자의 숙련도가 향상됨에 따라 작업 생산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산림청은 올해 총 100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비 및 근로자의 임금은 국비로 지원해 사업주의 부담을 완화한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외국인근로자가 산림현장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정착 지원 방안을 강화하겠다”며
(비전21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경칩(3월 5일)을 계기로 개구리 등 우리 주변의 양서류 생태와 서식지 보호에 관한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한국 양서류 생태자료집’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3월 7일부터 8월까지 겨울잠에서 가장 먼저 깨어나는 큰산개구리(Rana uenoi)를 시작으로, 짝짓기 등 주 활동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양서류 24종을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 양서류 생태자료집’은 2021년부터 조사한 전국 135개 지역 양서류의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전국 분포현황과 △번식지 유형 및 행동반경을 고려한 잠재 서식지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번식특성, 서식환경 및 생활사 등을 정리해 수록했다. 특히, 문헌 정보 외에 울음주머니를 부풀려 소리를 내는 큰산개구리와 후두 기관을 이용해 소리를 내는 한국산개구리(R. coreana), 계곡산개구리(R. huanrenensis) 등의 시청각 자료도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볼 수 있도록 영상자료로 제공된다. 국립생물자원관 서민환 관장은 “한국
(비전21뉴스) 부산시는 광역시도 최초로 '체육국'이 오늘(5일) 자로 신설된다고 밝혔다. 체육국은 ▲체육정책과 ▲생활체육과 ▲전국체전기획단, 3개 과에 12개 팀으로 구성되며, 사업소로는 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포함된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스포츠를 통한 시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체육국 신설은 전국 17개 시도를 통틀어 부산이 최초다. 이는 부산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표명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내에서도 체육 업무를 총괄할 지휘부(컨트롤타워)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지속 형성된 결과로 풀이된다. 향후 체육국은 ▲25년 만에 유치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올해 10월)와 ▲191개국의 장관·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 2천여 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총회(올해 12월)와 같은 대규모 행사를 추진하게 된다. 두 행사 모두 국내외에서 명성이 높은 대규모 스포츠 행사로, 부산이 ‘국제 스포츠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
(비전21뉴스) 거제시민축구단이 2025년 3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열린 K4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평창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24분, 홈팀 평창유나이티드의 11번 조민성 선수가 거제시민축구단의 수비를 뚫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평창유나이티드는 이 득점을 발판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지속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거제시민축구단의 골키퍼와 수비진이 집중력을 유지하며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거제시민축구단은 적극적인 공격 전술을 펼쳤다. 여러 차례 유효 슈팅이 있었지만, 평창유나이티드의 수비벽을 넘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은 거제시민축구단은 후반 86분, 35번 최주혁 선수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 골로 인해 경기 분위기가 더욱 뜨거워졌고,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했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거제시민축구단은 원정 경기에서 값진 승점 1점을 확보하며 시즌 초반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가게 됐다. 거제시민축구단은 경기 후 “선
(비전21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는 지난 2월 21일 제2차 산림위성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산림위성 연구자와 우주항공청, 국토위성센터, 농업위성센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약 20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농림위성 영상의 위치 정확도 향상과 품질 관리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산림 지도 제작을 위한 오차 최소화와 위성 영상 정확도 평가 기준의 필요성이 다뤄졌다. 발표를 진행한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임중빈 연구사는 농림위성의 정밀 기하·정사 보정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했으며, 인하대학교 공간정보공학과 김태정 교수는 산림위성 영상의 활용 가능성과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농림위성의 산림 모니터링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위성 영상 데이터는 산림재난 모니터링, 탄소 흡수량 측정, 산림자원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원명수 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산림위성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과 연구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산림위성 기술을 발전시켜 국민이 체감
(비전21뉴스)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원장 안준수)는 4일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종합지원센터 소강당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윤충식·김성남 경기도의원, 서과석 포천시의원과 장석환 이사장(대진대학교 총장) 등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및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안준수 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신임 안준수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의 수행 업무에 대한 현황을 자체 분석하여 개선 및 보완하고, 이에 따른 우수 성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 거점으로써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며 “조직 속에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조직의 공동 목표를 향해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경영 방향으로는 △지역 거점으로써의 위상 제고 △지원 사업 규모 확대 △일하기 좋은 테크노파크 등을 제시했다. 특히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우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산·학·연·관의 네트워크 운영이 중요하다.”며 ‘협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안준수 원장님
(비전21뉴스) 남양주시는 반려동물 정책 홍보와 유기동물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구축된 홈페이지는 △센터 소개 △입양 안내 △교육 신청 △자원봉사 등의 메뉴로 구성됐으며,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동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보호 중 동물의 건강 상태 △사회성 △활동성 등 주요 특징 △유튜브 영상 등을 제공하며, 입양 후기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소통의 공간도 마련했다. 이로써 반려동물 입양을 희망하는 시민은 쉽고 편리하게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해당 홈페이지를, 기존 시청 대표홈페이지를 운영 중인 민간 공공클라우드 환경에 구축해 웹서비스 속도·안정성·보안성을 높였으며, 물리적 서버 장비를 운영할 필요가 없어 예산 절감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 홈페이지는 주요 포털에서 ‘남양주시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를 검색하거나, 시청 대표홈페이지 상단에 위치한 ‘주요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시
(비전21뉴스)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3월 1일,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김지훈(국) 시의원, 봉선사 향성 스님, 진접읍 사회단체장들과 함께 진접읍 장현리에 위치한 ‘3.1운동 기념비’를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접읍은 1919년 봉선사 승려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독립 만세 시위를 전개한 역사적 장소로,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투쟁이 남아있는 뜻깊은 공간이다. 1919년 3월 1일에 점화된 독립운동의 불길이 각 지역으로 확산되어, 1919년 3월 29일 봉선사 승려 태허(김성숙)·지월(이순재)·완수(강완주) 스님과 약종상이었던 김석로가 조선독립단 임시사무소를 봉선사에 설치하고, 독립 만세 시위를 계획했다. 이들은 선언문 200여 장을 배포하며 3월 30일과 31일 광릉천 일대에서 1천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독립 만세 운동을 펼쳤다. 손오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진접읍에서 펼쳐진 만세운동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소중한 역사”라며 “이번 참배를 통해 우리 지역의 항일운동을 다시
(비전21뉴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성인주간보호센터는 지난 2월 28일 조안면 대가농원에서 한국생활개선 남양주시연합회, 구루몽과 함께 ‘딸기농장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한국생활개선 남양주시연합회 임원 및 회원 10여 명과 주간보호센터 이용인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딸기를 수확하고, 이를 활용한 딸기잼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김종철 구루몽 대표와 함께 수확한 딸기를 활용한 베이커리 프로그램도 운영해 장애인들에게 특별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강미정 한국생활개선 남양주시연합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간보호센터 이용인들에게 즐거운 체험 기회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길 원장은 “한국생활개선 남양주시연합회와 구루몽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이용인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에서 보내주신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 남양주시연합회는 약 18년간 꾸준히 남양주시장애인복지
(비전21뉴스)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지난달, 어린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나눔 꿈나무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눔 꿈나무 챌린지’는 나눔문화 조기 정착과 기부의 생활화를 목표로, 나눔 캐릭터인 ‘열매둥이’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나눔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에서 어린이들은 고사리손으로 십시일반 마련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2월, ‘나눔 꿈나무 챌린지’에는 △시립도촌어린이집 △키즈빌어린이집 △충일어린이집 등 3개 어린이집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각 어린이집은 원아들이 나눔 저금통을 통해 모은 성금과 시장 놀이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하며, 작지만 소중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기부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경험이 아이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깨닫고, 스스로 실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진행되
(비전21뉴스) 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는 2월 28일부터 3월까지 금곡역 한신더휴 신축 아파트 전입 신고자를 대상으로 ‘전입 축하 웰컴 이벤트’를 진행하며, 지역민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2009년 이후 지속된 인구 유출 속에서 약 120세대 이상의 신규 전입을 맞아, 금곡동 지역 상인회와 협력해 입주민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입신고를 완료한 주민에게는 금곡동 상인회에서 마련한 각티슈 2종, 2025 남양주시 생활가이드, 볼펜, ‘금곡사랑’ 안내 홍보물 등 환영 선물이 제공된다. 금곡역 한신더휴는 금곡로19번길 36(금곡동 404-2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총 406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남양주시민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고, 금곡동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의태 센터장은 “지역 상권과 협력해 입주민을 환영함으로써 상생의 모델을 제시했으며, 향후에도 주민 중심의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입주민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금곡동 주민들과 함께 더 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