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 배우 오나라와 서현철이 ‘빌런의 나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오는 19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 극본 채우, 박광연 / 제작 스튜디오 플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오나라는 독재 주부이자 서현철의 아내 오나라 역을 맡았다. 그는 지나가 버린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내일이 없는 것처럼 오늘만 살아가는 인물이다. 서현철은 나라의 남편이자 예민 보스 캐릭터다. 그는 이 세상이 너무 불안하며, 자신을 괴롭히는 불안의 원인을 찾기로 다짐한다. 오나라는 “평소 밝고 유쾌한 성격으로 사람들에게 웃음 주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 ‘빌런의 나라’는 선물과 같은 작품”이라면서 “여전히 인기 시트콤이 회자되는 걸 보며 용기를 얻었다. 위트 있고 재미있는 대본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서현철은 “모든 것이 빠르게 지나가는 요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즐거운 드라마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
(비전21뉴스) 오늘 3월 3일(월) 저녁 8시 방영되는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17화에서는 인연 찾기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강예원과, 화가 이혜리와 천정명의 데이트 후속 스토리가 방송된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합류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강예원. 연기자로서 드라마, 영화에 출연 및 제작을 병행,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을 뿐 아니라 자신이 직접 그린 예술 작품의 전시회까지 열며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그가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를 통해 진정한 사랑 찾기에 도전하며 새로운 매력을 보일 예정이다. 강예원은 본격적인 인연 찾기 출격에 앞서 오랜만의 방송 나들이에 인사를 전하고, 그간의 근황과 휴식기에 대해 솔직하게 말한다. 출연 소감을 밝히면서 이제까지 자신에게 연애는 늘 관찰자 시점이었다며, 특히나 모든 방송사의 연애 프로그램을 꿰뚫고 있을 정도의 연프 마니아였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또한 결혼하려는 간절한 이유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밝히는 중, 눈물을 흘려 사연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윽고 강예원은 ‘친구 같은 내
(비전21뉴스) 채널A ‘마녀’가 박진영과 노정의의 초근접 대면 엔딩으로 역대급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노정의를 둘러싼 ‘죽음의 법칙’이 박진영에게도 발동할지, 심장 박동수를 상승시킨 것.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 6회에서는 미정(노정의)을 위해 데이터를 수집해 가설의 오류를 최소화하려는 동진(박진영)의 사투가 긴박감 넘치게 전개됐다. 동진은 미정의 주변에서 일어났던 사고를 조사, 수집한 데이터로 통계를 분석해 일정한 패턴을 찾았다. 지난 2013년까지 미정의 주변에서 크고 작게 다친 사람은 40여명, 직접 연관된 사망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2명이었다. 이를 통해 ‘죽음의 법칙’이 발동되는 5가지 법칙과 전제조건도 정립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가설이고 추론일뿐,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했다. 이에 한국대 영문과 시절부터 지난 9년간 미정과 유일하게 가까이 지냈던 은실(장희령)을 찾아갔다. 미정이 대학생 때 발생한 케이스까지 수집, 가설의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였다. 미정에게 평범한 일상을 되찾아주고 싶다는 동진의 진심은 은실을 움직였다. 미정이 안쓰러운 은실 또한
(비전21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자살유발정보에 대응하는 관계부처·민간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자살유발정보 유통을 차단하고 자살위험자를 신속하게 구조하고자, '자살유발정보 대응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은 자살유발정보의 유형별 정의, 특징, 사례 및 대응 방안을 담고 있으며, 관계부처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참여한 제4차 자살유발정보예방협의회에서 논의하고 확정했다. 가이드라인은 자살유발정보를 ▴자살동반자 모집정보, ▴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정보, ▴자살을 실행하거나 유도하는 내용을 담은 문서, 사진 또는 동영상, ▴자살위해물건의 판매 또는 활용에 관한 정보로 유형화했다. 또한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는 관련 부처·민간기관의 대응체계를 안내함으로써 각 기관이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관계부처에서 발견·신고한 자살유발정보는 정보통신사업자 내부 심의규정 또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삭제·차단되며, 이 과정에서 자살위험성이 높은 대상자가 발견되는 경우 경찰·소방청,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와 협력해 긴급구조에 나서게 된다
(비전21뉴스) 환경부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3월 3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와의 연쇄 면담을 통해 기후환경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탄소무역장벽·플라스틱오염(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 물·자연(유네스코, UNESCO), △에너지(국제에너지기구, IEA), △친환경차(국제교통포럼, ITF) 등을 주제로 국제기구 수장들과 면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국제기구 방문에서는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국제정세 급변에 따른 기후환경분야 대응·공조 방안과 우리나라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최하는 ‘2025년도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 제주)’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우선 김 장관은 마티아스 콜먼(Mathias Cormann)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가 기후통상규범화의 일환(post-CBAM)으로 추진 중인 탄소집약도 논의에서 탄소집약도가 교역 장애요인이 아니라 저탄소 제품 시장 창출 등 녹색 전환 촉진 수단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비전21뉴스) 환경부는 우리나라 정부와 유엔환경계획(사무총장 잉거 안데르센)이 올해 6월 2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5년 제54차 세계 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3월 4일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 준비 전담반(TF)’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세계 환경의 날(매년 6월 5일)은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 국제기구 대표, 기업 및 전세계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하여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행사다. 전담반은 이형섭 환경부 국제협력담당관을 팀장으로 관계부서·기관이 참여하여 그간 부서별로 진행됐던 행사 업무를 보다 종합적·체계적으로 기획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하는 올해 세계 환경의 날 행사에는 환경교육주간, 녹색소비주간 등 기존 국내 환경의 날 행사를 비롯해 국제기구 토론회(포럼), 미술공모전, 미래세대 포럼 등 국내외 약 2천여 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에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전 세계인의 실천을 이끌어
(비전21뉴스) 환경부는 ‘2025년도 무공해건설기계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2월 28일 개정하고 전기굴착기와 수소지게차의 보급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2020년부터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내연기관 건설기계 대신 전기 등 친환경 에너지를 동력으로 하는 무공해건설기계(전기굴착기, 수소지게차)를 구매할 때 보조금을 지원했고, 지난해(2024년)에는 전기굴착기 38대, 수소지게차 4대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2025년)에는 전기굴착기 11억 2천만 원, 수소지게차 12억 원으로 총 23억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정된 무공해건설기계 보조금 지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양한 크기의 전기굴착기가 개발될 수 있도록 총중량 20톤 이상의 배터리형 굴착기와 40톤 이상의 케이블형 전기굴착기에 대해서도 보조금 지급이 가능토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둘째, 성능이 좋은 전기굴착기의 보급 유도를 위하여 전기굴착기의 배터리 에너지용량, 모터 정격출력, 총중량에 따라 제품별 보조금 지원액을 차등화했다. 셋째, 안전한 수소지게차 보급 확대를 위하여
(비전21뉴스) 환경부는 환경보건 분야 인정교과서인 ‘환경과 건강’을 발간하고 3월 말부터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과서는 지난해(2024년) 2월부터 개발에 들어가 그해 12월부터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실시한 인정도서심의회 심의를 거쳐, 올해(2025년) 2월 20일 심사에서 초등학교 3~4학년군 인정교과서로 최종 승인됐다. 이 교과서의 제작 과정에는 초등학교 현역 교사 5인이 집필진으로 참여했으며, 교과서 출판 전문기업(천재교과서)과 한국환경보전원 등 다양한 환경교육 전문기관과 함께 교과서를 개발했다. ‘환경과 건강’ 교과서의 교육목표는 학생들에게 일상에서 접하는 물건 및 환경으로 인한 건강 영향을 탐구하도록 하고, 유해물질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교육 목적에 맞춰 교과서 내용을 생활공간별로 주제를 나누어 △우리의 생활과 건강, △집에서 건강지키기, △학교와 학교밖 배움의 장소에서 건강 지키기 △실내 놀이 시설에서 건강 지키기, △교통수단 이용할 때 건강지키기 등 총 5개 단원으로 구성했다. 환경부는 일선 초등학교에서
(비전21뉴스) 국토교통부는 일제강점기에 도입된 지적(地籍)분야의 일본식 용어 등 어려운 전문용어 31개를 3·1절에 맞춰 쉽고 바른 우리말로 바꿔 행정규칙으로 고시(’25.3.4.)한다. 행정규칙으로 고시한 용어는 지적행정 및 측량현장 등에 반영하여 어려운 행정용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할 계획이다. 31개 용어는 지적·공간정보 전문가, 학계 및 국립국어원 등으로 구성된 국토부 표준화협의회의 심의(’24.9.9.)를 거쳐 선정됐으며, '국어기본법'에 따라 문체부 국어심의회 최종 의결(’24.12.20.)을 통해 확정했다. 이번에 고시를 앞둔 ‘공유지연명부’는 ‘공동 소유자 명부’로 바뀐다. 공유지연명부는 토지의 소유자가 2명 이상인 경우 소유자와 지분비율 등을 기록하여 관리하는 장부를 뜻하는 말로, 일제강점기부터 100년 동안 사용된 일본식 한자표현을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다. 쉬운 우리말로 바꾼 용어는 행정규칙으로 고시(’25.3.4.)한 후 공간정보관리법상의 용어와 민원서식 등에 반영하여 개선하고, 교과용 도서 및 국가기술자격 시험 등 지적측량 현장에 적극 활용할
(비전21뉴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세계 식물건강의 날’ (5월 12일)을 맞이하여 초등학생 및 동 연령대 아동을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 검역본부는 식물건강을 지키기 위한 식물검역의 역할을 알리고 국민과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2023년부터 ‘세계 식물건강의 날’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검역으로 보호하는 건강한 식물, 건강한 지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①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는 식물검역의 모습, ②식물건강을 지키는 우리의 소중한 습관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1인 1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 작품은 심사를 통해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명, 최우수상(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 2명, 우수상(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 4명을 선정해 ‘세계 식물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향후 검역본부 홍보관 내 전시, 영상 및 홍보물 제작 등 ‘세계 식물건강의 날’ 홍보 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 방법은 검역본부 누리집 참여마당 내 공모전 게시판에 게시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메일로 제출하고 포스
(비전21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지역에 흉물로 방치되어 주거 환경을 저해하는 농촌빈집을 정비하고 민간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상반기에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농촌소멸 대응 빈집 재생 사업’을 통해 빈집이 밀집된 마을을 대상으로 해당 빈집을 주거‧워케이션, 문화‧체험, 창업공간 등 생활인구를 위한 공간과 마을영화관, 공동부엌 등 마을주민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 사업은 시·군이 역량 있는 민간과 협업하여 기획부터 함께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여,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3월 31일까지 지자체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향후 선정된 3개 시·군에는 개소당 총 2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민간의 빈집 거래 촉진을 위한 마중물 역할로서, 빈집 정보를 제공하는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 신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3월 4일 지자체 대상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3월 말까지 참여 지자체 등 선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정부의 민생경제·경기진작 관리대상
(비전21뉴스) 포천시가 진행 중인 '포천애(愛)봄 365'는 아이들의 자유롭게 꿈꾸는 상상의 공간을 컨셉으로 만든 거점형 돌봄센터다. 그곳에서는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와 요리를 함께 수업하는 신일현 요리연구가를 만날 수 있다. 신일현 요리연구가이자 요리공방 푸드이슈 대표는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요리 수업을 진행한다. 때론 고급스러운 재료와 많은 강의료를 주겠다는 수업 제안 들어오지만, 그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웃고 떠들고 만들어 먹는 이 시간이 행복해 못 떠난다고 한다. 강의가 없을 땐 직접 운영하는 추신농원에서 농원을 가꾸며, 수확 작물을 활용한 건강하고 착한 먹거리를 연구 개발한다. 또한 지역 어른신들에게 직접 개발한 음식을 요리해 나누고, 건강한 음식 요리를 배우고 싶어 하는 주부들과 단체에 요리수업을 하며 바쁜 일상을 보낸다. 10년전 포천으로 이사와 농원을 시작한 신일현 요리연구가는 "땅은 우리가 흘린 땀만큼 보답해준다"는 말처럼, 농원에서 직접 키운 신선한 작물을 활용하여 음식을 만든다. 그 과정에서의 노력과 자연의 힘을 존중한다. 그녀에게 요리는 땅에서 나오는 작물을 소중히 여기고, 그 소중함을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