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하남시는 오는 7월 19일, 하남시 보건소 1층에서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여름휴가를 앞두고 외국인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보건소(하남시 대청로 10) 1층 진료실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외국인등록증이나 여권을 지참해 하남시 외국인지원센터 또는 보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검진 항목에는 ▲혈압과 혈당 측정 ▲간 기능과 콜레스테롤 검사 ▲간염(A·B·C형) 검사 ▲신장, 통풍, 고지혈증 관련 검사 ▲흉부 X선 촬영(결핵 검사) ▲소변 검사 ▲매독 검사 ▲건강 상담 등이 포함되며, 모두 합쳐 30여 종의 항목이 진행된다. 검진 결과 이상이 의심되면, 보건소에서 추가 상담과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만약 법정 감염병이 확인되면 보건소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필요할 경우 병원 진료도 연계해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검진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비전21뉴스)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오는 23일, 재가한센인을 대상으로 무료이동진료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센병이란 피부 및 말초신경계 점막에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는 만성감염성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장애를 남길 수 있지만,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면 감염의 우려도 없고 완치될 때까지 국가에서 무료로 치료·관리한다. 재가한센인 무료이동진료는 2달 간격으로 진행되고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한센인을 포함한 타 시군구에 거주하는 한센인까지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한센병연구소 의료진이 직접 출장을 나와 피부 및 기타 질환에 대한 상담과 함께 진통제 및 비타민 등 처방에 맞는 약을 현장에서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감염병예방팀 관계자는 “무료이동진료에 대한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보건소에서는 앞으로도 한센인들의 보건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역 내 재가암환자와 돌봄가족을 대상으로 한 치유농업 기반 건강증진 프로그램 ‘함께할 家(가), 이겨낼 稼(가)’에 참여할 하반기 대상자를 오는 21일부터 모집한다. 암 치료기술의 발달과 조기검진 확대로 암 생존율이 상승하면서, 치료 이후 암환자의 건강관리와 사회복귀 지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암은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심리적·신체적 부담을 유발하는 ‘공동질환 경험’으로, 회복 과정에서 돌봄 가족을 분리된 존재가 아닌 하나의 회복 단위로 인식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일산동구보건소는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암생존자와 돌봄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9회기에 걸쳐 치유농장 ‘온유원’(고양시 덕양구 서리골길 36번길 115-1)에서 진행된다. 농작물과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참여자 간 소통을 증진하며 자가건강관리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운영 관계자는 “자연 속 체험
(비전21뉴스)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해 말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킨텍스역에 자동심장충격기(AED) 1대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GTX-A 킨텍스역은 수도권 서북부와 서울 도심을 빠르게 연결하는 핵심 교통거점으로, 개통 이후 유동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있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응급장비 확보가 필수적이다. 또한 지하철역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상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의무시설에 해당하지 않지만,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장소인 만큼 예기치 않은 응급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지원사업은 매년 2개소 규모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설치 장소의 유동 인구와 필요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올해는 GTX-A 킨텍스역과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이 선정돼 설치를 끝마쳤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초 4분 이내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장비 설치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언제든지
(비전21뉴스) 파주소방서는 지난 15일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을 열고, 권인욱 초대 위원장의 이임과 정해면 제2대 위원장의 취임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18명, 소방공무원 22명, 남녀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파주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파주시의 안전을 위한 민·관 협력 자문기구로, 화재 예방과 취약계층 지원, 소방정책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2년 7월 발족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정책 제안을 이어오고 있다. 이임하는 권인욱 초대 위원장은 출범 이후 소방정책 방향 제시, 화재피해 주민 지원, 나눔문화 확산 등 실질적 활동을 통해 위원회의 기틀을 마련해왔다. 이날 행사에서 권 위원장은 “희망을 전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소방서와 자문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해면 신임 위원장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민관 소통 창구가 되겠다”고 밝히며, 향후 파주소방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안전정책 발굴, 시민 참여 확대,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
(비전21뉴스) 파주소방서는 소방행정과 소속 이건칠 소방경이 2025년 상반기 모범공무원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국에서 140명이 수상자로 뽑혔으며,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7명이 선정됐다. 모범공무원 표창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직무를 수행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공무원을 발굴·포상함으로써 실무직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이건칠 소방경은 1995년 공직에 입문해 올해로 30년째 소방현장과 행정분야를 넘나들며 소방정책 발전에 헌신해 왔다. 각종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현장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소방행정 업무 분야에서도 성실히 수행해 다른 공무원의 모범이 되고 소방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올해 정부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건칠 소방경은 “모범공무원에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모범공무원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동료 소방관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비전21뉴스) 광명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김밥, 밀면, 족발 등 식품을 취급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기온이 높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큰 여름철을 맞아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 인근 음식점 16개소를 대상으로 이틀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및 조리 공정 위생관리 점검 ▲조리도구와 조리종사자 대상 미생물 간이검사(ATP 검사)를 통한 위생 수준 진단 ▲업소별 맞춤형 교육자료 제공 및 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등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조리종사자는 위생복과 위생모를 착용하고 손 씻기, 건강 상태 점검, 조리시설 소독·살균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전21뉴스) 광명시는 지난 14일 광명시립국궁장에서 환경 모니터링 자원봉사단 ‘에코볼(Eco-Vol)’을 대상으로 야간 곤충 채집과 동정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의 생태 조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차영빈 국립수목원 박사가 강의를 맡았으며 2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야간 실습에 앞서 에코볼은 지난 6월 16일과 23일 곤충의 형태와 분류학적 특징을 배우는 이론 교육과 주간 곤충 채집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주‧야간을 아우르는 단계별 교육으로 광명시 생물다양성 모니터링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역량을 쌓았다. 환경교육봉사단 ‘에코볼’은 광명시환경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시민 환경 모니터링단으로, 지난 2월 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25명의 시민이 참여해 광명시 전역에서 조류, 곤충, 식물 등 다양한 생물종을 조사‧기록하며 생태환경 데이터를 목록화하고 있다. 올해는 활동 지역을 구름산, 도덕산, 안양천, 안터생태공원과 마을 공원 등으로 확대해 매월 2회 이상 생물종을 모니터링하고 기록하며, 수집된 정
(비전21뉴스) 광명시 골목상권을 대표하는 광명시상인회총연합회가 새로운 회장단과 함께 새출발을 알렸다. 시는 지난 15일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제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지석 시의회 의장, 지역 소상공인 단체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상권 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나눴다. ‘함께 가는 길, 함께하는 희망’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이·취임식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향성과 협력의 의미를 다지는 자리였다. 행사는 ‘아랑고고장구’의 전통 장단과 역동적인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심국섭 초대 회장이 이임사를 통해 지난 성과를 돌아보며 새롭게 출범하는 회장단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오해석 회장은 “광명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이 다시 활력을 찾고, 상인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협력과 혁신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축하 순서에서는 공로자와 협력자에게 감사패와 위촉장을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고, 색소폰 연주가 분위기를 더했다. 박승원
(비전21뉴스) 사단법인 하남시기업인협의회는 지난 15일 하남시벤처센터 지하 1층 미디어홀에서 ‘제11회 HCBA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150여 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AI 전문가인 우연이 교수가 ‘ChatGPT를 활용한 업무 효율 올리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인공지능 챗봇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실질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보고서 작성, 자료 분석, 아이디어 구상 분야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와 활용 팁이 상세히 다뤄져 참석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김승현 회장은 “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비즈니스 활용 가능성에 대한 기업인들의 열띤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포럼이 하남시 기업들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이현재 하남시장은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주시는 기업인
(비전21뉴스)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1일, 경기공동모금회 지원으로 “2025년 경기비발디나눔사업-시원한-여름나기”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장애인 25가구에 선풍기와 여름 침구를 전달했다. ‘경기비발디나눔사업’은 혹서기, 혹한기, 설·추석 명절 등 계절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여름나기 지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 설 명절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은 “일찍 찾아온 폭염으로 인해 무더위에 지친 장애인 가정에 선풍기와 여름침구가 더위를 이기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형 나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비전21뉴스) 광명시는 15일 광명극장에서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574명을 대상으로 안전·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6개 공공일자리 사업 ▲광명행복일자리 ▲신중년일자리 ▲함께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새내기청년일자리 ▲청년인턴에 선발돼 지난 3일부터 근무한 중장년층 근로자 440명과 청년층 근로자 13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산업안전, 성희롱 예방, 복무규정, 인권교육 등 공공일자리 수행에 필요한 필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우기철에 대비해 대응 수칙을 집중 안내하며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특히 폭염 경보 발령 시 행동 요령, 수분 섭취, 적정 실내 온도 유지, 충분한 휴식 등 근로 현장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상세히 전달했다. 이번 하반기 사업에서는 ‘같이돌봄 매니저’라는 혁신형 공공일자리가 새롭게 도입됐다. 신중년 여성을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 배치해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신중년 세대의 경험을 사회적 자산으로 전환하는 데 의의가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