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경기도는 ‘경기형 태양광 발전 기술개발’ 등 정책 권고문 6개를 포함한 ‘2024 경기도 도민참여 공론화’(부제: 기후위기시대, 도민이 만드는 우리동네RE100) 백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전문가토론회(1회), 이해관계자토론회(1회), 권역별토론회(4회), 도민대표회의(100명·11월 중 3회), 도민공론총회(100명· 11월 30일 1회) 등 ‘우리동네RE100’ 의제를 중심으로 공론화 과정을 진행했다. 우리동네RE100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립한 경기RE100 종합계획 중 도민RE100에 해당한다. 도민RE100은 도민이 직접 거주하는 공간(아파트, 단독주택 등)에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설치해 에너지 자립과 복지 등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공론화 후반 단계에 참여한 도민대표회의 100명은 무작위선택(70%)과 공개모집(30%)을 혼합해 선발했다. 이들은 세 차례 회의에서 다수의 토론 시간을 확보하는 ‘시민의회 숙의방식’을 통해 숙의성·참여 효능감을 강화했고, 정책 권고문 후보들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도민공론총회에서 직접 투표를 통해 6개의 정책 권고
(비전21뉴스) 경기도는 기후 데이터 확보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우주 신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기후위성’을 개발·발사하고 이를 운용할 국내 산업체 또는 연구기관 등을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 도는 기존 국가 주도의 연구&개발(R&D) 방식이 아닌 민간 주도로 ‘경기기후위성’을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국가 주도의 위성 개발은 설계·제작·개발·발사 등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이미 개발되거나 입증된 기술을 사용하는 민간 주도 방식의 위성 개발은 적은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국내 최초로 기후 데이터 수집을 위한 초소형 인공위성을 도입하는 만큼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사업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사업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경기기후위성’을 통해 민간의 우주산업 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기후·환경·도시 관리 등 도민 생활 밀접 분야에서 위성 정보를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인공위성 관련한 개발 및 납품 실적이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1건 이상, 인공위성 개발 관련 인력 10인 이상인 우주 개발 기관으로 단독 또는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비전21뉴스) 경기도가 디지털 융합 놀이돌봄 콘텐츠를 갖춘 ‘맘대로 A+(에이플) 놀이터’ 조성을 추진중인 가운데 3월 28일까지 사업 참여 시군을 모집한다. 도는 놀이터 34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지난해 26개에 이어 올해 8개소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맘대로 A+ 놀이터’는 인공지능(AI)로봇, 증강현실(AR) 기반 스포츠게임, 가상현실(VR) 물놀이안전교육 등 부모와 아이가 선호하는 디지털 놀이 상품을 선택해 원하는 장소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아이사랑놀이터, 지역아동센터 등 기존 아동 관련 시설에 디지털 융합 놀이 콘텐츠를 확대해 더욱 창의적인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 돌봄시설 이용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 사업은 놀이 공간 신규 설치 지원과 기존 공간 기능보강 2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놀이 공간 신규 설치 지원 사업은 개소당 4억 원 한도로, 학부모가 직접 기획에 참여해 원하는 장소와 콘텐츠로 놀이 공간을 새롭게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놀이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공간 기능보강사업은 개소당
(비전21뉴스) 경기도가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 지원’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치매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한 지원 대상도 확대해 지난해 4만3천 명 대비 7천 명이 증가한 약 5만 명이 검사비와 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치매케어패키지’ 계획을 발표하고 10일부터 즉각 시행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 제도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이 부득이한 외출이나 출타로 며칠간 집을 비워야 하거나 장기간 돌봄에 지친 가족이 일정 기간 육체적·정신적인 휴식이 필요할 때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에서도 장기요양가족휴가제(옛 치매가족 휴가제)라는 이름의 비슷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제도는 1년에 열흘만 방문요양서비스나 단기보호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그나마 현금 지원없이 할인만 해주는 정도에 그치고 있어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담이 크다. 경기도가 시행하는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 지원’ 제도는 정부 지원에 더해 경기도가 운영중인 도내 6개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단기 입원이 가능하다. 입원 기간은 연중 최대 10일까지며 입원 기간
(비전21뉴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2월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문화재 화재안전주간’을 운영한다. 문화재 화재안전주간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자체적으로 만들어 지난해 처음 운영했다. 소방서별로 지역별 문화재의 역사를 바로 익히는 것을 비롯해 화재 등 유사 재난으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고 도민과 직원들이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안전주간 동안 사찰 등 목조문화재 중심으로 천연기념물과 전시장 등 총 367곳에 대해 소방서장이 현장 행정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 방문에서는 화기시설 안전관리와 화재발생 시 초기 진압 요령을 안내하고, 화재경보기를 설치한다.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등은 유관기관과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하고 화재 발생 시 전시물 반출 훈련 등을 할 예정이다. 관내 문화재와 천연기념물의 경우 현장 확인과 위성사진을 통해 소방차량 부서 및 출동대 진입로를 확인하는 등 현지적응훈련도 한다. 정부는 지난 2008년 2월 10일 발생한 국보 1호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매년 2월 10일을 문화재 방재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비전21뉴스) 경기도가 오는 26일까지 ‘2025년 경기도 성평등 공모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성평등 공모사업은 양성평등 관련 민간활동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성평등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사단법인햇살사회복지회의 기지촌 할머니 이야기 웹툰 ‘명자’ 영상 제작, 더아트플러스의 여성독립운동가 역사콘서트 등 11개 사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총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소재한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민간단체다. 특히 단체당 최대 지원금을 기존보다 상향해 3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최종 성과공유회를 신설해 우수 사례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 4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지정공모 분야는 ▲성별 기반 폭력 대응 강화 ▲모두를 위한 돌봄 문화 조성 ▲양성평등한 경제활동 참여 등 3가지이며, 자유공모 분야는 단체가 독창적인 성평등 관련 사업을 기획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사업에는 단체별 최소 1천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보조금 신청액의 5%를 자부담해야 한다. 또한, 사업 수행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이행보증보험 가
(비전21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브레인벤쳐스’라는 성남시 판교창업존 입주기업을 방문했다. 브레인벤쳐스는 AI 스타트업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 회사의 노동시간이다. 브레인벤쳐스는 직원들이 하루 6시간씩 일한다. 주52시간 근무제에 비하면 노동시간이 거의 절반인 ‘주30시간 노동제’를 시행하는 셈이다. 이 제도로 인해 오전 9~10시 출근(유연출근제)해 오후 4시 전후 퇴근하게 된다. 회사측은 주30시간 근무에도 불구, 직원 연봉은 업계평균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020년 설립이후 기업의 매출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2023년 대비 2024년 매출 25% 상승). 게다가 하루 6시간 근무중 화, 금 이틀은 재택근무이다. 김동연 지사는 김원회 대표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6명과 함께 간담회를 하면서 노동시간 단축이 기업과 직원에 어떤 효과를 미쳤는지 경청했다. 김원회 대표는 “기업초기부터 현재의 정책(주30시간, 재택근무, 유연출근제 등)을 시행했는데, 좋은 성과가 나오고 있다. 늦게까지 남아 있는 게 (회사에 대한)신뢰의 지표가 아니다. 오전 10시~오후 2시의 ‘코어타임
(비전21뉴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녹색전환연구소은 7일,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기후행동’에 대해 사회적 가치를 평가하고 보상하기 위한 모바일 앱 ‘기후행동 기회소득’ 2025년도 사업을 1월 3일부터 시행 중이다. 경기도민이라면 인증을 거쳐 누구나 다양한 환경보호 방법들을 실천하며, 탄소중립 실천 활동별로 리워드를 적립받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후도민인증, 환경교육 참여, 줍깅·플로깅 참여, 생물 다양성 탐사 등이 있다. 녹색전환연구소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삶의 방식을 지역에 구현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있는 기후 정책 민간 연구소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 영역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민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통한 기후
(비전21뉴스) 경기도는 7일 도청에서 도와 시군, 관계기관 등이 함께한 가운데 ‘봄철 산불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산불 조심 기간은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전년도에 비해 8일 조기 운영하며, 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도내 산불발생 건수는 86건으로 피해면적은 26ha다. 주요 산불발생 원인은 소각행위가 19%로 가장 많았고 담뱃불, 실화, 건축물 화재 비화 순으로 발생했다. 이에 도는 주요 산불방지대책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운영으로 산불 대응태세 확립 ▲영농부산물 조기 파쇄처리로 소각산불 예방 ▲농자재, 쓰레기소각 등 소각산불 단속 강화 ▲산불예방 홍보 및 산불방지 교육훈련 강화 등을 논의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이 연중화, 대형화되는 추세이며 수도권은 인구 밀집지역으로 산불 피해가 더욱 클 수가 있으므로 초동진화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도내 산불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