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경기도 인권위원회는 ‘2024년 노인요양시설 입소 노인 인권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체 자유 제한 지침 마련, 입소 노인의 질환을 고려한 맞춤형 식단 제공 등 입소 노인을 위한 인권 증진 정책 8개를 경기도지사에 권고했다. 실태조사는 경기도 인권센터와 노인복지과, 서울신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내 200개 노인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해 총 1,395명(입소 노인 396명, 보호자 398명, 시설장 200명, 종사자 401명)을 대상으로 했다. 현지 점검 및 설문조사, 심층 면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조사 결과를 보면 200개 시설 중 입소 노인의 신체 제한(격리 또는 신체 억제대 사용 등)에 대한 시설의 자체 지침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지침이 있는 곳은 130개(65.0%)인 반면 지침이 없는 곳은 70개(35.0%)였다. 입소 노인의 건강 유지에 중요한 ‘식단표’와 ‘실외 활동 운영 현황’ 조사결과 당뇨, 고혈압 등 노인의 질환 상태를 고려한 식단표가 있는 곳은 128개(64.0%)인 반면 없는 곳은 72개(36.0%)였다. 이어 ‘실
(비전21뉴스) 경기도는 2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민선8기 후반기를 책임질 5급 팀장급 공무원 53명과 6~8급 주무관 201명을 승진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공정성과 실질적 역량을 바탕으로 한 인사 원칙을 충실히 반영했다. 실국장 및 부서장의 평가를 기본으로 하되, 승진 직위에서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5급 승진 대상자 53명은 최근 3년간 평균 선발인원 50명과 비슷한 수준의 규모이며, 이 중 여성 공무원이 20명으로 38%를 차지했다. 이들은 올 상반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5급 승진리더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상반기 또는 7월 정기인사에서 승진 임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6~8급 승진 대상자는 총 201명으로 그간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조직 활력과 업무추진 동력을 한층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7급에서 6급으로의 승진 95명, 8급에서 7급으로의 승진 57명, 9급에서 8급으로의 승진 49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여성 승진자가 약 절반인 98명(49%)을 차지해 양성 평등한 인사 운영의 가치를 실현했다. 김상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
(비전21뉴스) 중단된 ‘K-컬처밸리’ 사업과 관련해 아레나를 포함한 일부 우선 개발 지역에 대해 민간기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힌 경기도가 고양시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주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지난해 7월 이후 네 번째 주민간담회로, 사업계획이 구체화되면 주민들과 다시 소통하겠다는 약속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22일 오후 고양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 및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돼 누구나 보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간담회는 K-컬처밸리 사업화방안 예비용역 결과와 사업추진계획 발표, 그에 대한 고양시민의 질의와 경기도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중 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K-컬처밸리 사업은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한류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경기도는 이 사업을 새로운 비전, 새로운 방식, 그리고 새로운 속도로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박수룡 경기주택도시공사(GH) 균형발전처 부장은 사업화방안 예비용역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스위스에서 열린 2025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앨 고어(Al Gore) 전 미국 부통령을 비롯해 프랑스와 싱가포르 장관 등 각국 주요 인사를 잇따라 만나 경기도와의 협력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시간 21일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앨 고어 전 부통령을 만나 계엄선언 후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우려와 정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국민의 회복탄력성을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기후정책의 진전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경기도 방문을 요청했다. 앨 고어 전 부통령은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민주주의 퇴보 시도에 우려를 표한 후 기후정책에 대한 김 지사의 일관된 추진 의지와 한국 정치 정상화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김동연 지사와 앨 고어 전 부통령과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로, 김 지사는 지난 2023년 8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에 지방정부 대표 연사로 참가해 앨 고어 전 부통령과 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으며 지난해 1월 다보스포럼에서 재회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어 로랑 생 마르뗑(Laurent Saint-Martin) 프랑스 통
(비전21뉴스) 홍장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22일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을 방문해 설 연휴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확인 행정은 명절기간 대규모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장표 본부장은 현장에서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및 피난통로 관리상태, 자체 화재예방대책 추진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또한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과 초기대응 요령에 대해 안내 지도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들을 점검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현장확인 행정을 통해 설 명절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기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게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확인해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중심의 예방활동으로 안전사고를 철저히 막겠다”고 강조했다.
(비전21뉴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조 5000억 원의 공사 ·용역을 발주한다. 건설경기 침체가 우려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만 1조 4000억 원의 공사 재정을 공공건설 부문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GH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개발사업 약 1조 9000억 원 등 민간참여사업 부문에 2조 350억 원, 공사발주 3094억 원, 용역 1556억 원 등 올해에만 총 2조 5000억 원의 공사·용역을 발주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발주 금액은 역대 최대 규모다. GH는 정부의 재정 신속집행 정책 기조에 맞춰 올 1분기 7216억 원, 상반기까지 총 1조 4000억 원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목표액은 도내 107개 공기업의 같은 기간 집행목표액 3조 9000억 원의 36%를 차지한다. 이어 공사 및 용역 물량(4650억 원)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해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하기로 했다. 주요 공사 발주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3공구) 700억 원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기반시설 설치공사 559억 원 △고양킨텍스 입
(비전21뉴스) 2025년 1월 26일 오후 2시, 경기도박물관 1층 뮤지엄아트홀에서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도박물관이 주관하는 제1회 박물관영화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양성을 담다: 박물관,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박물관이 유물 전시의 기능을 넘어 영화와 같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융합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나아갈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재환 경남도립미술관 학예팀장이자 한국큐레이터협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고희경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장은 예술의전당과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경기도박물관의 공연공간 활용 가능성을 제안하며, 김대균 착착건축스튜디오 소장은 복합문화공간으로의 경기도박물관 구조 변화와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은 전시와 영화를 결합한 제1회 박물관영화제를 주관한 경험과 경기도박물관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발제 후 유인택 전 경기문화재단 대표,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김진희 국립박물관단지 전시교육실장이 참여하여 발제자들과 함께 다양한 토론을 진행한다. 총 7명의 패널이 참여하는 이번 논의는 박물관이
(비전21뉴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기회소득 활동 참여 이후 ‘좋아졌다’고 응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22일 ‘2024년 장애인 기회소득 성과연구 최종보고회’에서 2년차 장애인 기회소득 성과를 발표했다.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은 도내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주 2회 이상 가치활동을 인증하고, 전용앱을 통해 사회참여활동 사진을 게시하는 등의 추가미션을 수행하면 월 10만 원의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장애인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몸이 조금 덜 불편해진다든지 할 때 사회적 비용(의료비, 돌봄비용) 등이 감소하면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보는 장애인 가치 활동 인정에 대한 최초의 사례다. 이날 보고회에서 발표된 설문조사는 지난해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 중 6,814명이 응답했으며, 장애인 소득 분야 전문가 윤상용 교수(충북대학교)가 책임연구를 맡아 진행됐다. 그 결과를 보면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 시작 시점과 사업 기간 신체활동 변화수준을 비교한 결과, 비활동적(주 1회 이하)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54.6%에서
(비전21뉴스) 경기도와 경기도청 3개 공무원노조(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는 지난 20일 경기도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협력의 노사문화 구축과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2025년 첫 노사 월동을 개최했다. ‘노사 월동’은 노사 월간 동행의 줄임말로, 따뜻한 봄날을 맞기 위해 겨울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듯이 경기도 노사가 매월 정기적으로 만나 다양한 논의를 통해 문제를 발굴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총무과장, 강순하 경기도청노동조합위원장, 민을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 지부장, 백승진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해 ▲제7차 단체교섭 추진 ▲도 청사 시설 환경 개선 ▲간부 모시는 날 실태조사 등 8개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도는 청사 직원 휴게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엘리베이터 운영 방식을 개선하는 등 노동조합의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또한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사비로 간부 공무원의 식사를 모시는 일명 ‘간부 모시는 날’에 대한 경기도 3개 노조의 합동 조사 결과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