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송신혜 기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예산 126백만 원을 삭감하자, 파주시는 지난 4년간 여성의 사회참여 증진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젠더폭력 예방 등의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없게 됐다며 우려를 표했다. 지난 12월 5일(목)에 열린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예산 142백만 원 중 126백만 원을 삭감했다. 이에 대해 파주시는 성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협업하는 각종 협의체 운영이 어려워져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과정에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 수렴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 등 아동과 청소년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9년 익산시를 시작으로 성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은 올해로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등 경기도 15개 시군을 포함해 전국에서 104개 기초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다. 법적으로 의무 추진 사업이 아님에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이 시작된 지 15년 만에 전국에서 절반에 가까운 기초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유는 단순히 ‘성평등’이라는
(비전21뉴스) 파주시는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12월 9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종합 복지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재난 대비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목표로 하며,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철 종합 복지대책 지원단 운영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지원 ▲1인가구, 노숙인, 취약노인 등 보호돌봄강화 ▲복지시설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나눔문화 확산 및 민간자원 연계 강화의 5개 분야 19개 세부 추진대책을 마련했다. 복지정책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업무 관련 6개 부서가 참여하는 ‘겨울철 종합 복지대책 지원단’은 겨울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복지대책 지원단은 위기 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해당 가구에 관련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위험 1인가구, 어르신, 장애인, 취약 아동 및 청소년 등에 대한 돌봄 지원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파주시는 겨울철 재난대비를 위해 1,054개소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노
(비전21뉴스) 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은 6일 제25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예산 산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먼저 손 의원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투명, 공정, 효율성이 담보되어야 함에도 현재의 예산 산정 방식은 이러한 기본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또한 “파주시는 원가산정 용역사가 어떤 방식으로 데이터를 가공하여 결과를 도출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결과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했으며, 이는 데이터가 조작, 변조 등 왜곡될 가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생활폐기물 인건비와 장비 산정이 더 크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손 의원은 “외부 전문가 등 독립 검증위원회를 통해 독립적 검증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복수 업체 견적 방식을 도입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공공 자체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여 행정의 책임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으며,“향후 용역 계약 체결 시 알고리즘과 데이터 투명성을 공개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등 계약 조건을 강화하고, 생
(비전21뉴스) 파주소방서는 영화 ‘소방관’ 개봉일에 맞춰 문산 CGV에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소속 직원들의 마음건강 치유와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개봉한 영화 ‘소방관’을 관람하며, 소방관들이 직면한 감정적 공감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 속 등장인물과 자신의 경험을 비교하며 감정적으로 공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치유 과정과 극복의 이야기를 통해 소방관들이 심리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직무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3일 동안 142명이 참여했으며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서,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동료 간의 신뢰와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영화 관람을 통해 협력과 유대감을 증진시켜, 팀워크를 한층 더 끈끈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상태 서장은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 간의 신뢰와 결
(비전21뉴스)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파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예산 137억 원을 삭감하자, 파주시가 청소시스템이 마비되고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지난 12월 5일 열린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파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예산 총 437억 원 중 137억 원을 삭감했다. 이에 대해 파주시는 예산 삭감으로 대행업체에서 현재 청소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30% 이상을 해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환경미화원 부족으로 청소 업무가 사실상 마비될 수밖에 없어 이로 인한 시민 불편이 불가피하게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예산 삭감을 주도한 손성익 의원이 예산 삭감 사유로 밝힌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원가 산정에 문제가 있다는 것에 대해 파주시는 원가산정은 '폐기물관리법' 제14조 및 규정에 따라 전문 원가계산 용역기관에서 산출했다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손성익 의원이 12월 6일 파주시의회 본회의 자리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가계산 시 1년 간의 GPS 데이터를 분석해야 하는데, 2주간의 GPS 데이터만을
(비전21뉴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5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4 농업발전 혁신인상’을 수상했다. 농업발전혁신인상은 농협중앙회가 다양한 농업정책을 발굴·추진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총 8명이 선정됐다. 민선 8기 취임 이후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속가능한 농촌으로 도농이 상생하는 파주’라는 비전 아래 로컬푸드 산업을 육성하고 도농 간 유통 시스템 혁신을 통해 ‘도농상생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해왔다. 특히 시가 추진 중인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사업은 도농복합도시인 파주시의 특색을 살려 지역농업 활성화와 도시민을 위한 신선한 농축산물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포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총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 운정호수공원 인근에 복합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또한, 쌀 소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산업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농협과 협력하여 관내 농협하나로 마트에 할인된 가격으로 파주쌀을 구입할 수 있는 ’로컬라이스존‘ 10곳을
(비전21뉴스) 파주시는 직접 관내 기업을 방문해 숨은 일자리를 발굴하는 ‘기업속을 파고들다! 파주시 일자리 발굴단‘ 사업을 추진해 올해 총 174개의 기업체를 발굴하고 8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기업속을 파고들다! 파주시 일자리 발굴단‘ 사업을 추진해왔다. 일자리 발굴단의 주된 활동은 ▲기업체 발굴을 통한 구인정보 취득 및 구직자 연계 ▲일자리센터 채용지원서비스 참여 지원 ▲파주시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센터 홍보 등 이다. 특히, 일자리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관내 기업들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두고 활동했다. 기업체 발굴 이후에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구인 정보를 파악해 기업과 구직자 간의 맞춤형 일자리를 연결하며 취업률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또한 발굴된 업체가 2024 더 큰 일자리 박람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상설 면접 등 일자리센터 채용지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를 통해 업체는 인력 채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구직자는 더 많은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인 일자리 발굴
(비전21뉴스) 파주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방안의 하나인 1회용품 사용 감축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파주시가 주최한 농산물축제에 1만 5천여 개의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에 열린 제19회 파주개성인삼축제와 11월에 열린 제28회 파주장단콩축제 현장의 음식판매점에서 다회용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다회용기 수거함을 축제장에 설치하는 등 1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두 차례의 농산물축제 현장에서 시가 제공한 다회용기는 파스타볼 용기 5천 개, 포크 6천 개, 다회용 식판 2천 3백 개, 숟가락·젓가락 2천3백 개 등 총 1만 5천여 개 가량이다. 이에 따라 축제 당일 음식점에서는 주문에 따라 다회용기에 담은 음식이 제공되고, 관람객은 식사 후 현장에 설치된 수거함에 용기를 반납하면, 전문업체가 이를 수거해 세척을 마친 후 다시 음식점에 제공하는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이 자연스레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회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환경보호를 위해서
(비전21뉴스) 파주시는 5일 시민 불편 해소와 시정발전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에게 특전을 부여하고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각 부서에서 적극행정 사례를 추천받아 ▲시민 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 ▲창의성 및 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확산 가능성에 대해 실무 심사와 직원 설문조사를 거친 후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은 ▲최우수에 ‘병목지점 개선사업’ 한계를 극복하고 주요 국도 추가 사업 추진(도로건설과 허권준) ▲우수에 지티엑스(GTX) 환승센터 주변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시(市)-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상생협약 및 협업체계 구축(교통정책과 황종구) ▲장려에 민원행정서비스 2·5·7 제도 적극 추진으로 인허가 행정 혁신 완성(허가총괄과 홍지범)과 서울시 버스 노선(774, 773, 9714번) 폐선 대책 수립을 통한 대중교통 민원 해소(버스정책과 김해원) 등 4명이다. 앞서 선발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