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평택시는 지난 15일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계절근로자 선발 및 송출 관련된 세부 사항을 협의한 후, 양국에서 서명 후 전달하는 서면 체결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캄보디아는 우수한 계절근로자를 선발하고 한국 농업에 대한 사전 교육을 하며, 평택시는 계절근로자 초청 절차 이행과 근로환경 점검을 통해 적절한 근무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행 쑤어 장관은 서면으로 “평택시 농촌에 성실한 계절근로자를 송출하고 무단이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사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라오스에 이어 캄보디아와 협약 체결을 통해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캄보디아와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비전21뉴스) 평택시는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4년 시군 찾아가는 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18일, 평택시가 주관한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시군 찾아가는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인생2막걸리 ▲좋아하는 것이 일되는 세상, N잡러 되기 ▲젊고 세련된 이미지, 메이크오버&프로필 촬영 등 3개 과정으로 서부 및 북부 평생학습센터에서 각 20명씩 선착순 접수로 이뤄졌으며, 모든 강좌가 정원 초과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학습 열기를 보였다. 평택시 ‘시군 찾아가는 교육’은 평택시 신중년들을 위해 평택시 50~60대(1955~1974년)라면 누구나 무료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11월 18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다. 정영순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장은 “평택시가 ‘시군 찾아가는 교육’에 선정돼 평택시 신중년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평택시 모든 시민과 선도적인 평생 학습도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배움의 즐거움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군 찾아가는 교육’은 경기
(비전21뉴스) 평택시립 안중도서관은 '평택 포구 마을을 가다'와 '설화 그림책' 17권의 출판기념회를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출판플랫폼 사업은 올해 10년을 맞이했으며, 도서관을 중심으로 개인의 역사가 마을의 역사, 지역의 역사가 되는 기억의 기록화 사업이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는 지역과 사람을 키워드로, 2022년과 2023년은 평택의 오래된 가게 ‘노포’를 중심으로 삶과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 왔다. 올해 2024년 '평택 포구 마을을 가다'에서는 바다와 갯벌에서 삶을 일궈온 어업인들의 이야기와 포구 마을에 정착한 고려인들의 삶을 14명의 시민기록가와 함께 담아냈다. 또한 평택의 오래된 설화를 바탕으로 창작가 16명이 참여한 개성있는 '설화 그림책'을 발간했다. 이야기를 구성하고 직접 삽화를 그려 넣음으로써 한 권의 책이 탄생하기까지의 창작의 기쁨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작업이었다. 사업에 참여한 시민기록가 성은영 씨는 “이번 작업이 새롭고 신선했던 이유는 구술자님의 인생이 나에게는 한 편의 소설이고 영화였기 때문이다. 구술자님
(비전21뉴스) 평택시의회는 18일,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북부교육장 1층 대강당에서 명사를 초청해‘쓰레기의 과학’을 주제로 자원의 재활용에 대한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일구· 최선자· 소남영· 최재영· 최준구 의원이 참석하고 평택시의회 및 평택시청 직원, 시민 등 약 120명이 함께했다. 이번 강연회에서 곽재식 작가(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는 ▲알루미늄 산업의 새로운 기회, ESG와 기후변화 시대의 산업과 경제 ▲인공지능과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소각장 기술 ▲배터리가 바꾸는 국제질서와 기후변화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환경과 수소에너지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강정구 의장은“쉽게 소비하고 버려지는 쓰레기 관리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하며, “오늘 강연회를 통해 기후환경을 살리는 과학으로 후손에게 물려줄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평택시의회도 환경보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비전21뉴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상과 미디어 활동을 제공하고자 ‘내게ON미디어’ 사업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영상과 미디어 교육 및 체험 활동 등을 통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최신 미디어 기술과 도구를 이해하여 관련 지식과 기술력을 향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영상교육 및 영상특강은 전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조재형 PD의 ‘PD’와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고, ‘태극기 휘날리며’로 천만 관객을 이끈 강제규 감독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미디어존과 영상탐방은 드론 촬영, 영상편집, VR/XR, 3D 체험 활동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체험 부스를 위주로 운영했으며, KBS 수원센터 견학을 통해 영상과 미디어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했다. 활동에 참여한 강현우(비전고 2학년)는 “교육과 강연을 통해 영상 제작을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부터 제작한 영상에 대해서 관객의 관심을 끄는 법 등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숏폼과 알고리즘 등 영상
(비전21뉴스)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교육, 에너지 분야에 대한 아시아 청년들의 비전있는 정책제시와 토론의 장이 열렸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6일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제3회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 2022년 이후로 3회째를 맞이한 포럼에서 교육 불평등과 Net-zero 2050 도달에 대한 아시아 공동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국가 간 현황, 문제 제기와 공동정책 제안으로 이어지는 심도있는 토론 활동을 통하여 아시아 미래에 대한 공통의 문제 인식 및 해결 방법을 제시하며 다국적팀을 이루어 사전 자료조사, 네트워킹, 연구 및 분석과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참가자 경쟁률 2.3:1을 보이며 높아지고 있는 아시아 청년들의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9개국 30명(8개 팀)의 아시아 청년들이 선발되었다. 교육과 에너지 분야 등 분야별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여 본선에 오른 청년들의 발표를 청취하고 발표가 끝나면 짧은 심사평 등을 통해 참여 청년들의 노력과 열정을 격려했다. 교육 분야
(비전21뉴스)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13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2024년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사업 ‘나우리 도전 전문가! 프로젝트’ 수료식을 진행했다. 평택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취업 역량 강화 및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4개월에 걸쳐 직업사전교육(기초소양교육, 컴퓨터교육) 및 직업훈련교육(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 과정으로 운영되었고, 이날 수료식에는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요양보호사 수료 조건을 충족한 결혼이민자 17명이 참석했다. 김성영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일 것”이라며, “어려운 교육과정이었지만 한 사람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과정을 이수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홍콩, 필리핀, 일본, 대만,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14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결혼이민자들의 경제적 자립과 취업 역량 강화를 기대해 본다.
(비전21뉴스) 평택시와 한미그룹이 함께 지난 16일 꼬리명주나비의 서식지를 복원하고자 기업 참여의 숲 조성 행사로 소풍정원에 ‘나비숲정원’을 조성했다. 시민·기업·단체에서 주도하는 참여의 숲은 평택시에서 부지(국공유지)를 제공하고, 기업은 봉사활동과 연계한 소규모의 도시숲을 조성 후 기부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미그룹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62명과 경기남부생태연구소 15명 등 총 9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꼬리명주나비 애벌레의 주요 먹이인 쥐방울덩굴 등 기주식물 총 500여 주를 심었으며, 경기남부생태연구소와 함께 생태교육 및 환경정화 쓰담 달리기(플로깅)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꼬리명주나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름철 나비 중 하나인데 최근 몇 년간 서식지가 급격히 줄어들며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이에 평택시와 한미그룹은 나비들이 서식할 수 있도록 자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복원을 위하여 2021년부터 총 6회에 걸쳐 탄소중립 프로그램으로 ‘나비숲정원’을 조성했다. 한미약품 평택사업장 김세권 상무는 “2021년부터 한미약품은 평택시와 탄소중립 실천과 생물다양성
(비전21뉴스) 평택시립 비전도서관과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은 경기공유학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교육 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3년간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교육자원의 공유 및 정보 교류를 통한 평택지역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공유학교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하여 지역 맞춤형 교육 해법(설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와 자기주도적 학습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합의는 경기공유학교 사업의 하나로, 평택시 교육의 혁신적 발전을 목표로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두 기관은 ‣교육적 역량 향상을 위한 자원공유 ‣프로그램 전문인력 상호교류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홍보를 통하여 교육사업의 질을 높여갈 계획이다. 합의서 체결을 통해 평택시는 교육자원의 통합 활용과 효율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 교육의 발전을 이루고, 경기공유학교 사업 또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전도서관 유현미 관장은 이번 합의를 통해 “지역 내 교육 수준 향상과 이용자들의 교육적 혜택 확대를 기대하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