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과천시는 사기막골 경로당 앞 등 버스정류장 5곳에 친환경(태양광)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시범 설치해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도시 외곽 버스 정보 취약구간 50개소에 확대 설치해 보급률 10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버스정보안내기는 정류장에서 실시간으로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을 알려주는 단말기이다. 시내버스 정류장은 보급률이 높은 반면 마을버스 정류장은 전기·통신 공사 문제로 설치가 어려워 버스 정보 취약 구간으로 남아 있었다. 이에 과천시는 전기공사가 필요 없고 전기료 부담도 없는 전자종이(E-paper) 기반 태양광 버스정보안내기를 도입했다. 시범 설치는 주민 요청이 많았던 뒷골, 푸르지오써밋, 사기막골, 가일, 세곡 등 버스정류장 5개곳에서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진행됐다. 지난 여름 장마철과 폭염 등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배터리 방전이나 고장 없이 정상 작동해 내구성과 안정성을 확인했다. 효과 분석 결과, 태양광 버스정보안내기는 기존 방식 대비 전력 소비량을 약 93% 줄였으며, 연간 탄소배출량도 22.93kg 감축하는 것으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과천시의회(의장 하영주)는 오는 9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2건 ▲조례 및 규칙 제·개정안 29건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총 33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출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 대비 921억 9089만원 증가한 6,567억 7,580만원이다. 편성된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지식정보타운 내 문화체육시설 건립, 영유아 보육료지원,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건설공사 등이 있다. 한편 이번 회기에 상정된 의원발의 조례안 및 규칙안은 총 13건으로, ▲과천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등 공개에 관한 조례안(윤미현 의원) ▲과천시 점자 보급 및 지원 조례안(하영주 의원) ▲과천시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안(윤미현 의원) ▲과천시 공유재산 관리 일부개정조례안(황선희 의원) ▲과천시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안(우윤화 의원) ▲과천시 1인가구 지원 조례안(우윤화 의원) ▲과천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에 관한
(비전21뉴스) 과천시는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GPAF)’를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중앙동 6)과 운동장(중앙동 5)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기억과 상상이 솟아오르는 시간’을 주제로, 공연장 전체가 상상 속 가상 도시 ‘지팝시티(GPAF CITY)’로 조성된다. ‘지팝시티’는 과거와 미래,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가상의 멀티버스 도시로 설정된 축제의 세계관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의 기억을 수집해 도시를 지키는 상상의 캐릭터 ‘로그(Log)’가 새롭게 등장한다. 축제에 ‘로그인(Log in)’한다는 의미를 담아, 관객이 단순한 관람객이 아닌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끈다. 유재헌 총감독의 연출 아래, 축제는 개막과 폐막까지 하나의 서사로 이어지는 구조로 구성된다. 30여 개의 공연 작품을 비롯해 문화예술 체험 행사, 푸드존, 지역 협업 콘텐츠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푸드존은 3년 연속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친환경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지역 내 다양한 음식점들이 참여하며, 이 중에는 과천
(비전21뉴스) 과천시보건소는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보건소 3층 프로그램실에서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하나로 홀몸 어르신 14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와 음악치료 등 체험형 정서 활동을 제공하며, 전문 강사가 참여해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고 정서적 지지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 어르신들은 노래 가사와 어울리는 이야기를 나누고 악기를 활용해 노래를 부르며, 생화로 미니 꽃바구니를 만들어 계절감을 느끼는 등 활동을 통해 긍정적 정서를 회복하고 교류를 확대하게 된다. 지난해 동일 프로그램에서는 참여 어르신의 만족도가 평균 98점으로 나타났으며, 노인 우울증 자가검진(SGDS-K) 점수가 7.5점에서 4점으로, 스트레스지수(PSS)도 16.3점에서 11점으로 개선되는 등 뚜렷한 효과가 확인됐다. 과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의 홀몸 어르신들께 정서적 활력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돌봄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전21뉴스) 과천시는 주암동 삼포마을(주암동 434-19 일원)에 ‘상삼포 어린이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3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지역 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해 조성된 공원을 둘러보며 개장을 축하했다. 상삼포 어린이공원은 총 1,834㎡ 규모에 사업비 9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뿐만 아니라 성인을 위한 운동기구와 산책로도 함께 마련돼, 세대 구분 없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생활공간으로 꾸며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상삼포 어린이공원은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 공간이자 주민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생활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마을 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전21뉴스) 과천시는 그간 지속적으로 건의한 과천~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 사업 관련 주요 제안 사항이 동 사업의 실시설계에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 생활 편의와 도시 경관 개선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한다. 과천~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 사업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막계동에서 주암동 일원까지 총 연장 3.04km 구간에 걸쳐 추진된다. 도로 지하화를 통해 신도시 입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통과 차량 및 진출입 차량의 교통성·접근성·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과천시는 그동안 턴키 입찰 참가자들에게 ▲대공원 고가차도 지하화 ▲원도심과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를 잇는 보행육교 설치 등을 꾸준히 제안해 왔으며,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태영건설이 이를 설계에 반영했다. 특히 대공원 고가차도의 지하화는 도심 내 시각적 단절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경관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관문체육공원과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특별계획구역 부근에 보행육교 2개소가 설치돼 원도심과 신도심 간 보행 동선을 연결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미국 워싱턴주 머킬티오(Mukilteo) 시의회의 의장과 부의장이 9월 1일, 과천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의회 간의 상호 발전과 의정 운영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었다. 머킬티오 시의회 대표단은 과천시의 주요 지역을 둘러본 뒤, 과천시의회를 방문하여 의회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과천시의회 의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측은 지방의회의 역할, 시민과의 소통 방식, 정책 결정 과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하영주 의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서로의 의정 활동을 이해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의회 간 협력과 학습의 기회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전21뉴스) 과천시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단이 지난 9월 1일부터 ‘마을공동체 지킴이 활동’에 나섰다. 이 활동은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단, 해병대 전우회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야간 순찰 프로그램으로, 첫날인 1일에는 부림동 주민센터를 출발해 관문체육공원 입구 일대까지 마을 곳곳 방범 순찰이 진행됐다. 이날 활동을 총괄한 윤기만 부림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부림동의 중심이었던 8·9단지 주민들의 재건축 이주로 인해 마을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해졌다는 의견이 많았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니 매우 뜻깊고 보람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활동을 함께한 유영미 통장단 대표도 “통장단 모두가 지역 안전을 위해 직접 나설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안전하고 따뜻한 마을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마을공동체 지킴이 활동’은 재건축 이주로 공동체 질서가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 주민 스스로 마을을 지키고 돌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활동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9시부터 10시까
(비전21뉴스) 과천시는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깔끄미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깔끄미 사업’은 경기도가 주관하고 과천시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독거노인 및 장애인 우선)를 대상으로 거주 공간 청소, 소독, 방역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을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1가구당 1회 지원이 원칙이다. 최근 2년 이내 동일 사업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현재까지 19가구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잔여 11가구에 대한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선정된 가구에는 거실·주방·화장실 등 기본 클리닝 서비스와 해충 방제, 살균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저장 강박이 의심되는 가구에는 폐기물 처리 서비스도 추가 지원된다. 지난해 실시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94%의 만족률을 기록하며 수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주거환경 개선은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깔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