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경기도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경기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사업장(생산·제조 기반)을 두고, 기부자에게 제공될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사업체다. 모집 분야는 ▲경기도 농축산물 ▲가공식품 ▲도자기, 공예품 ▲관광·체험 서비스 프로그램 등으로, 도내 생산 상품이라면 품목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 업체는 20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답례품 공급업체 참가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고향사랑기부제 업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23일 심사를 거쳐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공급 기간인 내년 12월 말까지 온·오프라인 경기도 정책 행사 등을 통해 답례품을 소개·홍보할 계획이다.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도내 우수 제품이 기부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많은 업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10일 수원벤처밸리에서 ‘지구를 구하는 청소년 사회혁신 캠프: 지구청사 시즌2’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지구청사’는 주변의 사회문제를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해결하는 사례를 통해 청소년에게 사회혁신을 경험하게 하는 ‘청소년 사회혁신가 양성’ 사업이다. 도 사경원은 ▲문제해결 아이디어 발굴(기본) ▲문제해결 프로젝트 운영(심화)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교육(특화) 등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102개 동아리, 644명의 청소년에게 찾아가는 교육과 사회적기업가 멘토링을 제공해 만족도 93.6점을 달성했다. 10월에 진행한 청소년 아이디어 대회에는 44개 청소년동아리가 참여했으며, 모국어 활용 또래 이주청소년 고민상담 채널, 학교 내 캔을 손쉽게 압축할 수 있는 쓰레기통, 태양광 패널을 부착한 고령자 전동보행기 등 15개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이자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라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이 사회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
(비전21뉴스) 경기도는 지난 10일 도청에서 ‘2024년 공공디자인 나눔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013년부터 추진한 디자인 나눔 사업은 민·관·산·학이 함께 디자인이 열악한 도내 비영리 영세기업(장애인, 노인, 자활기업 등)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발 및 우수상품 실용화 제작을 지원하고, 도내 공공시설에 맞춤형 디자인으로 환경을 개선하는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 사업이다. 2023년도 디자인 나눔 사업에 참여한 영세기업 성과를 보면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디자인 지원을 받은 제품이 평균 81%의 매출 증가의 효과를 보였고 디자인 지원을 받은 수혜 기관을 조사한 결과 평균 95.6% 이상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 청소년수련원(안산)에 공공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해 사용자 인터뷰, 현장조사 등을 거쳐 사용자 중심의 쉬운 안내디자인과 가이드라인을 개발 및 적용했다. 디자인 전문회사 주식회사 비저블엑스와 경기도는 청소년수련원 이용객이 가장 문의가 많고, 혼선이 자주 일어나는 교차로 등에 노면사인과 실외사인을 사용자 중심 디자인으로 개선하고 통일되지 않은 실내 사인물의
(비전21뉴스) 경기도주식회사와 ㈜에치와이(hy. 옛 한국야쿠르트), 사단법인 선한영향력가게가 취약계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0일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와 변경구 ㈜hy 대표이사, 오인태 선한영향력가게 대표이사, 문형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과 경기도 이은주 아동돌봄과장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노인 및 아동, 여성, 청소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위협을 막기 위해 민관협력 지원 모델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추진됐다.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운영하는 경기도주식회사와 ㈜hy, 전국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전국 점주들이 모인 사단법인 선한영향력가게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급식아동 지원 정책 모색과 적극적 홍보를 통한 윤리적 소비, 취약계층에 대한 기타 사업모델 발굴 등에 나설 계획이다. 축사에 나선 문형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은 “플랫폼을 활용한 취약계층 지원 방안 모색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경기도가 오는 1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2024년 경기도 기업SOS지원단 포럼’을 열고 도내 기업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기업SOS 통합 플랫폼’ 구축에 대해 논의한다. 기업SOS지원단은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경기도와 시군, 유관기관의 정책 실무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다. 이번 행사에는 지원단을 포함해 도와 시군, 유관기관 등 약 80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포럼에서 ‘기업SOS 통합 플랫폼’의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운영체계에 대해 설명한다. 기존 기업SOS넷을 개편한 통합 플랫폼 기반의 원스톱 해결 시스템으로, 새로운 플랫폼은 각 기관과 포털별로 개별 처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기업 지원 정책과 규제 개선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럼에서 발표될 기업SOS 통합 플랫폼은 정보화전략 마스터플랜(ISMP) 일정에 따라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약 7개월간 시스템을 구축한다. 본격적인 운영은 2025년 11월 시작 예정이다. 전문가 강연에서는 윤대균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플랫폼’ 관련 주제로 강의
(비전21뉴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10일 동절기 대형 철도건설공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오 부지사는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3공구 104정거장(가칭)을 방문해 지하에 설치하고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과 터널 굴착 과정을 둘러보았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강설, 강풍, 한파 등으로 인한 시설물 안전상태 ▲비상시 임시전력 사용 상태와 화재·질식 등 현장 취약 시설 점검 ▲공사장 주변 강설, 결빙 구간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대형 건설 공사장은 특성상 많은 작업자와 건설장비가 분주히 이동하는 곳으로 작업자 안전사고 취약 요인과 겨울철 기온 저하에 따른 시공품질 확보 등을 중점 확인해야 한다. 현장 점검을 지휘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최근 강설과 강풍 등 기상이변으로 작업 여건이 힘들지만, 철도건설 현장에는 수많은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는 만큼 모든 공사 관계자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철도현장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실태 검검’을 지난 11월 11일
(비전21뉴스) 9) 돌봄 - 어디나 돌봄 #. 수원시에서 발달장애인 청소년을 양육하는 A씨는 자녀가 성인기로 접어들수록 자립에 대한 걱정이 커갔다. 특히 일반 청소년들은 저녁시간이나 휴일에 친구들이랑 만나서 이야기하고 약속을 정하는 등 교우관계를 형성하는 시간대인데, 그렇지 못하는 것에 대한 염려가 컸다. A씨는 경기도의 ‘어디나 돌봄’을 알게 됐고,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사회생활 준비까지 도움을 받았다. #.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20대 발달장애인 B씨는 자해·타해 등의 도전적 행동으로 장애인 복지관이나 주간보호센터에 가도 하루 만에 이용을 거부당해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보호자 C씨가 전담해 B씨를 돌보지만 심적·경제적 부담은 점점 커졌다.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사업을 알게 된 B씨는 이를 신청 후 대상자로 선정됐고 지난 5월부터 월 40만 원의 수당을 지급받으면서 정기적 방문 및 상담 등을 받았다. 내년에는 B씨의 개인적 사정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로 연결돼 최중증 가족돌봄 사업을 졸업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올해 새롭게 장애인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어디나 돌봄’
(비전21뉴스) 경기도가 2024년 건축사 재능기부 사업 평가를 실시하고 최우수상에 양평군을 선정하는 등 우수 시군 3곳과 우수건축사 15인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건축사 재능기부 사업’은 100㎡ 이하 건축신고 대상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 건축주 요청이 있을 경우 건축사가 현장을 찾아가 무상으로 기술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원하는 건축주는 건축신고 또는 착공신고 시 해당 지역 허가권자인 시장·군수에게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4분기부터 2024년 3분기까지의 시군 재능기부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자체 계획 수립 여부, 정량 및 품질평가 등에 대한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상에 양평군, 우수상에 광주·오산시를 각각 선정했다. 품질평가 항목으로 제출된 우수사례 중 외부전문가 평가 결과 상위 15명을 우수건축사로 선정했다. 우수건축사로 선정된 양평군 조성현미디어랩·건축사사무소 조성현 건축사는 “건축은 눈에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며 “건축주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책임지고 지도해 안전한 건축물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
(비전21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늘 오전 판교에서 열린 중앙일보S의 ‘반도체 클러스터 포럼’에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경제 살리기’라는 투트랙에 모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비상한 시국에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 정치적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면서 우리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를 포함한 바이오, 첨단모빌리티, AI빅데이터 같은 우리 미래먹거리 산업의 육성과 민생을 돌보는 일에 조금도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면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경제 살리기’를 동시에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제 살리기’와 관련해 김 지사는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반도체 산업은 수출의 20%, 설비 투자의 42%를 책임지는 핵심 전략 산업이자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라면서 “제가 2,500여 명의 글로벌 리더들에게 보낸 긴급서한에서도 경기도가 대외적으로 약속한 것들을 차질 없이 지키겠다는 약속을 천명했는데, 이런 신뢰를 통해서 불확실성에 빠진 우리 반도체 산업을 지키고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뒤 반도체 산업을 ‘지키고 키우기’ 위한 3대 비전을 제시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