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11월 4일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열린 ‘경기 AI 플랫폼 개통식 및 지방정부 소버린 AI 발전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AI 행정의 한계를 짚고, 열린 시스템 설계를 촉구하는 핵심 질의를 던졌다. 이번에 개통된 경기 AI 플랫폼은 첫 해에만 131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인공지능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공무원의 문서 작성, 회의 관리, 자치법규 입안, 행정심판 지원 등을 돕는 AI 행정서비스 6종을 개발했고, 경기도 업무에 특화된 대형언어모델(LLM)과 데이터 통합 플랫폼도 함께 구축됐다. 조성환 위원장은 “기술보다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은 데이터를 어디까지 공개할 것인가, 그리고 열린 행정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라는 철학의 문제”라며, “기존 행정 위에 AI를 단순히 덧씌우는 식으로는 결코 혁신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해야 할 책무가 있지만, 정작 데이터 접근이 제한돼 제대로 된 점검조차 어려운 현실”이라며, “정보가 닫힌 상태에서 아무리 좋은 기술을 도입
(비전21뉴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11월 1일 관내 중학교 재학생과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2025 하반기 성남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고교학점제 연계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주도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고교학점제와 대입을 연계한 맞춤형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고교학점제 연계 1:1 진로컨설팅, △ 고교학점제 기반 2029 진로‧진학 전략 특강, △ 성남 고교 교육과정 운영 안내 등으로 됐다. 특히‘학생 맞춤형 1:1 진로컨설팅’은 성남 진로진학리더교사단이 학생‧학부모와 개별 매칭되어, 학생의 적성·흥미·진로 희망을 기반으로 교과 선택과 진로‧진학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가 진행한 ‘2029 진로‧진학 전략 특강’에서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이후 변화될 2029학년도 대입 제도 분석과 계열별 교과 선택 전략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진로와 학업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으며, 학생 중심의 맞춤형 상담으로
(비전21뉴스) 성남교육지원청은 유아교육의 질적 성장과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 성남 유아교육 [함께하는 수업 성장․나눔] 집중주간(11월 4일~11월 11일)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주간은 관내 공사립유치원 핵심교원 4명의 수업 공개를 중심으로, 유아의 삶과 연계된 놀이 속 배움을 통해 미래 사회 역량을 키우는 교육 실천을 선보인다. 공개 수업은 유아의 흥미와 경험을 반영한 놀이 중심 활동으로 구성되며, 창의성·협력·문제 해결력 등 핵심 역량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유아 중심 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집중주간은 단순한 수업 참관을 넘어, 현장 기반의 수업 나눔과 성찰을 바탕으로 일상적인 수업 공유 기회를 마련하여, 교사들은 수업자의 의도, 참관 중점 사항, 유아 놀이의 흐름 등을 함께 공유하며 깊이 있는 수업 대화를 나누게 된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이번 집중주간은 교사들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며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유아의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교육을 실현하고, 교사 전문성 강화를
(비전21뉴스) 성남교육지원청은 가족 간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고, 관계 회복을 돕기 위한 ‘우리가족 톡터뷰’ 프로그램을 10월 25일과 11월 1일 세 차례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25일 오전에는 ‘엄마랑 자녀랑’, 오후에는 ‘아빠랑 자녀랑’, 11월 1일에는 ‘조부모와 손주랑’ 함께 참여하여 세대 간 대화와 이해를 넓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우리가족 톡터뷰’는 공동체 놀이를 통해 유쾌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 뒤, 가족 간 인터뷰 형식의 대화를 이어가는 소통 프로젝트이다. 단순한 대화가 아닌,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는 과정으로 부모는 자녀에게 평소 궁금했지만 묻지 못했던 질문을 던지고, 자녀는 부모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히 이야기하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나갔다. 특히 공동체 놀이를 통해 웃음이 터지고 어색함이 사라지자, 자연스럽게 진심 어린 대화가 오갔다. 한 아버지는 “아이의 마음을 이렇게 직접 들어본 건 처음”이라며 감동을 전했고, 한 자녀는 “부모님이 내 얘기를 귀기울여 들어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참여 가족들은 웃음과 대화 속에서 평소 표현하지
(비전21뉴스)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11월 4일 장기도서관에서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성과에서 비전으로’를 주제로 제15회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좌장을 맡은 김현주 의원 등 김포시의원과 김포시, 김포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시민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김포시가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추진해 온 성과를 점검하고, 교육혁신을 지역발전 전략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장기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정기관·학교 현장·학부모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정책·현장·시민 관점을 균형 있게 담아냈다. 좌장을 맡은 김현주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김포는 교육을 도시의 성장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도시·산업·청년·돌봄 정책을 하나로 엮어가는 통합적 발전 모델을 추진 중”이라며, “이제는 시범 단계를 넘어, 도시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발제를 맡은 협성대학교 교육대학원 김성기 교수는 “교육발전특구는 단순히 사업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성과관리 체계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는
(비전21뉴스) 남양주시는 4일 진접읍 새마을부녀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2025 진접읍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겨울철 먹거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지역 내 자원봉사자와 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또한 진접읍 주민자치회, 이장협의회, 방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철마기업인회, 부평기업인회 등 지역 단체와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북부지소 등 유관기관, 도성케미칼, 동진푸드, 동성EPS, 진접농협, ㈜팔마미트, 새봄요양병원, 선후회, 코리아레버록 등 관내 기업, 금곡4·9리·진벌1리·부평14리 이장 등이 이번 나눔을 후원해 이웃사랑 실천에 힘을 보탰다. 진접읍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비롯한 참여자들은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등 재료를 손질하고 앙념을 버무려 김장김치 2,500포기(약 500상자)를 마련했다. 완성된 김치는 관내 독거 어르신과 기초수급자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유지수 진접읍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한 해 동안 정성껏 기른
(비전21뉴스) 남양주시는 지난 1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 드론자조모임 참여자들이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청소년 드론챔피언십’ 오프닝 경기인 드론축구 종목에 출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의 장애인 자립 지원 및 지역사회 통합 정책을 실현하고 발달장애인에게 새로운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기술 기반의 여가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남양주시드론항공협회가 주관하고, 남양주시의회와 남양주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현장에서 발달장애인 6명으로 구성된 드론자조모임 팀은 오프닝 경기에 출전해 드론축구 경기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드론을 조종해 공을 골대에 넣는 드론축구 경기를 펼치며 드론 조종 기술을 실제 경기로 경험하고, 협동과 전략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현장 관람객들에게 ‘장애는 한계가 아니다’라는 인식을 전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시는 이번 출전을 계기로 드론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기술교육을 넘어선 실전 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준진 남양주시드론항공협회 회장은 “이번 오프닝 경기는 드론 교육을 나눔의
(비전21뉴스) 남양주시는 10월 15일부터 11월 3일까지 화도읍이 관내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민·관·경·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월 15일 차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3일 천마초등학교까지, 화도읍 내 12개 초등학교에서 총 451명의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아동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 공동체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학생들에게 위험 상황 대처법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하며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기 보호 능력을 함양시켰다. 특히 차산초와 송라초 학생들은 직접 안전 표지판, 피켓 등 시각 자료를 제작하고 구호를 활용해 시·청각적으로 안전 인식을 높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울러 12개 학교 모두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친근하고 효과적인 분위기에서 아동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유형식 화도읍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시민들이 함께 아동을 지켜 ‘안전한 도시’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캠페인에 깊은 관심과 협조를 보
(비전21뉴스) 남양주시는 지난 2일 개최된 ‘별내사랑 친환경 페스티벌’에 환경 활동가 ‘별내 환호성’이 운영에 참여하고, 행사장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친환경 실천 활동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축제와 연계한 친환경 실천으로 시민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참여를 이끌며, 자율적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별내 환호성’ 활동가들이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재활용해 만드는 친환경 키링 제작 체험 부스를 보조했으며, 환경보호 캠페인과 환경 아카데미 홍보에도 앞장섰다. 또한 불암산에서 무단 점유 시설을 정비하고 산불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행정대집행의 추진 배경을 시민들에게 알리며, 별내동의 자연경관을 지키고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 보전의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이유미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자연은 우리의 삶의 터전이자 미래 자산”이라며“이번 페스티벌이 시민들이 환경보전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