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오는 11월 1일부터 '황순원 작품 3선 : 삶의 민낯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황순원의 단편소설 중 역경을 극복하는 생명력과 다양한 인물의 모습을 조명하는 작품 '목넘이마을의 개'(1947년), '곡예사'(1951년), '너와 나만의 시간'(1958년)을 선별했다. 특히 단편소설들의 주요 장면을 정서흘 화백이 회화 작품으로 재창작하고 이를 다시 모션그래픽으로 완성시켜 디지털시대 문화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목넘이마을의 개'는 삶의 터전을 잃고 타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신둥이’라는 개의 고단한 모습을 통해 투영한 작품이다. '곡예사'는 작가가 한국전쟁 당시 가족과 대구, 부산에서 피난 생활을 하며 겪은 경험을 소재로 한 자전 작품이다. '너와 나만의 시간'은 전쟁에서 살아남았으나 마실 물과 식량이 없는 산속에서 부상당한 채 생존해야 하는 세 병사의 내면적 갈등을 다룬 작품이다. 소나기마을 김종회 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황순원 작가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엿보는 동시에, 관람객들이 여러 작품에 직접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
(비전21뉴스) 경기 양평군 개군면 새마을회는 지난 24일 가을맞이 들깨 수확에 나섰다. 이날 새마을회 회원들은 개군면 앙덕리 인근 밭 약 300평에 가득 심어진 들깨를 베고 타작까지 함께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수확량이 많아 풍족한 행사로 꾸며졌으며, 직접 수확한 들깨 판매수익금은 11월에 진행될 ‘사랑의 김장행사’에 사용되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예정이다. 개군면 새마을회 김종현 회장은 “지난 여름부터 경작한 들깨가 풍요롭게 수확되어 기쁜 마음이다. 들깨를 판매한 수익금은 김장 행사 때 양념 구입에 사용해 어려운 분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광범 개군면장은 “새마을회에서 들깨 수확, 김장 나누기 등 주민들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행사가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양평군은 11월 한 달간 양평여행하고 이벤트도 즐기는 “한달내내 양평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달내내 양평여행”은 11월 한 달 동안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하반기 내내 활동적인 관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소소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 여행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체류형 관광과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개인 관광객과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개인 관광객을 위해 ▲양평여행 순환버스 운영 ▲주요관광지 내 소규모 이벤트 진행 ▲양평투어패스 판매 연장 ▲스탬프북 발행 ▲팸투어 운영을 제공한다. 특히 주말에는 양평여행 순환 버스가 관광지 10개소를 순환하여 관광객들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시티투어 버스에 대한 여행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주요관광지 4개소(두물머리, 용문산관광지, 쉬자파크, 구둔역)에서 버스킹 공연과 ‘양춘이와 풍선데이트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단체관광객을 위한 행사로는 마이스 스몰미팅 지원사업과 마이스 포럼이 예정돼 있다. 마이스 스몰미팅 지원사업
(비전21뉴스)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는 지난 23일, 양평읍 갈산공원 내 반공위령탑에서 제43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합동위령제는 자유수호희생자 유가족과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과 관내 기관단체장을 포함한 양평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위령제는 11기동사단 군악대의 반주에 맞춘 국민의례로 시작하여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최종열 지회장의 추념사와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의 추도사로 이어졌으며, 조시·헌시와 선열들을 기리기 위한 조총과 추모 공연, 헌화 및 분양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열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한 몸을 바치신 호국영령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로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다.”라며,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군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가슴 깊이 감사를 드린다. 호국영령들의
(비전21뉴스) 양평군은 농작업 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고, 농촌을 안전한 일터로 만들기 위한 “농업인 안전365 실천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업인의 안전한 농작업 실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농촌진흥청을 시작으로 추진하고 있는 홍보 활동이다. 이날 양평군 관계자들은 “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 우리 함께 실천해요!”구호를 제창하며 농작업 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으며, 이와 별도로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예초기 안전사용 가이드 간행물을 배포했다. 군은 품목별 연구회, 학습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 6회에 걸쳐 32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8회에 걸쳐 95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자세 개선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등 농업인안전실천에 힘쓰고 있다. 또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시범사업을 통해 농작업 안전실천 문화 확산 및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양평군 농업인 안전리더 3명을 위촉해 관내 농업 현장에서의 안전의식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와
(비전21뉴스) 양평군은 경의중앙선 용문역사 내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지난 23일 양평군 네 번째 스마트도서관인 ‘용문역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은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황영미 양평관리역장, 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과 용문면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인성 평생학습과장의 경과보고, 전진선 군수의 기념사, 윤순옥 의장의 축사, 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의 축사, 황영미 역장의 감사 인사, 제막식, 스마트도서관 대출‧반납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스마트도서관은 자판기 형태의 도서관으로 스마트도서관 기기에 비치된 도서 중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해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 도서관시스템이다. 용문역 스마트도서관에는 공공도서관 대출 예약 빈도가 높은 도서, 베스트셀러 및 우수 신간 도서, 국내외 우수작품 450여 권을 선정하여 비치했다. 도서는 1인당 3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365일 연중무휴로 용문역 열차 운행 시간 내(05:00~24:00) 이용이 가능하다. 양평군은 용문역 스마트도서관
(비전21뉴스) 양평문화재단은 기획공연 유치사업 일환으로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와 4시, 양평 생활문화센터에서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공연을 선보인다. 양평문화재단은 기획공연으로 지난 4월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을 시작으로 7월 “양평 꿈:틀 인형극장”, 8월 “연희집단 The 광대 당골포차”, 9월 “조선딴스홀”을 개최했으며, 양평군민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11월 다섯 번째로 펼쳐지는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는 전 세계 100만 명의 어린이에게 즐거움을 안겨준 배르너 홀츠바르트의 동화 원작을 각색한 작품이다. 두더지 한 마리가 자신의 머리 위로 떨어진 똥에 화가 나 그 똥의 주인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렸다. 특히 아이들에게 친숙한 ‘똥’을 소재로 해 전국 각 지역의 문예회관에 초청돼 어린 관객들에게 인기리에 공연 중이다. 양평문화재단 관계자는 “생생하고 재미있게 그려낸 동물들의 특성과 표현방법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비전21뉴스) 양평군은 인구증가와 하수처리구역 확대로 인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용량 부족 문제 해결 및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하수관로 설치사업을 위해 2024년 공공하수도 설치사업 국도비 92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확정된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및 하수관로 설치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양평지역 특성과 현안 등을 고려한 ‘양평군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단계별 사업비 조기확보를 위해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를 지속적으로 방문·협의하여 국도비를 확보했다. 현재 양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하수도 분야 국도비 사업은 총 30개로 총사업비 5,610억원(국도비 4,997억 원, 군비 613억 원) 규모이며, 세부사업으로는 내년 3월 준공예정인 용문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 공공하수처리시설 19개소 신·증설 사업과 하수관로 정비사업(2단계) 등 11개소 관로 설치 및 불명수 저감 사업이 있다. 또한, 2040년 양평군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 용역을 추진 중이며, 개발계획 및 인구증가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공공하수도 설치계획을 수립해
(비전21뉴스) 양평군의회는 23일 열린 의회실에서 ‘행정 사무감사 등의 효율적인 개선 방안 연구 용역’ 및 ‘양평군 재정 운용 효율화 방안 연구 용역’에 관한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양평군의회는 '양평군 의원 연구단체 구성과 운영 조례'에 따라 2020년부터 의원 연구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도에는 ▲ 양평군 희망발전 연구회(위원장 송진욱, 간사 지민희 외 5인)와 ▲ 양평군 재정 진단 연구회(위원장 최영보 외 5인)를 구성하여 ‘행정사무 감사 등의 효율적인 개선 방안 연구’와 ‘양평군 재정 운용 효율화 방안 연구’의 주제에 대해 연구 용역을 진행중이다. ‘행정사무감사 등의 효율적인 개선 방안 연구’에서는 의원의 의정활동 중 행정사무감사, 현장확인, 군정 질문 활동을 분석하여 미흡한 점을 점검하고 행정사무감사 등의 활동에 대한 개선방안 및 전략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의정활동에서 점검할 정책·사업(행정)상의 문제를 발굴하여 개선책을 마련했으며, ‘양평군 재정 운용 효율화 방안 연구’에서는 관행에 따른 예산 집행에서 벗어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집행 방안을 모색하여 재정구조 건전성 및 재정지표 강화 방안, 세출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