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김성남 경기도의회 경기북부분원 설치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포천2)은 12일 일 진행된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 문제와 연구 인프라의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안정적인 양봉 연구와 지원체계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성남 위원장은 “기후변화와 각종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양봉농가의 여건이 악화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봉농가에 대한 대응책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연구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농업기술원 내 관련 전문 수의사 인력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하며 경기도의 양봉 관련 인력이 타 도에 비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충남과 충북에서는 이미 꿀벌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양봉팀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반면, 경기도는 지원사업 위주의 운영에 그치고 있으며, 연구 개발(R&D) 기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양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업기술원 내 연구개발팀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농업기술원의 의견을 묻고 사명감과 연구개발 의지를 강조했다.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의원(국민의힘, 여주1)은 12일 진행된 농업기술원과 종자관리소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변화와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경기도 종자의 개발 및 홍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광범 의원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기상 여건, 특히 늦여름 폭염과 같은 기후 이상 현상 속에서 식량 안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 의원은 경기도가 국제종자박람회에 참가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경기도의 우수한 종자 품종이 국내외적으로 더 많이 알려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국제박람회와 같은 기회를 통해 경기도 종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경기도 농업 발전의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서 의원은 "쌀의 과잉생산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 소득원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후 위기에 강한 토종 종자를 활용한 주정용, 사료용, 가공식품 원료 등 다양한 활용 방안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농업 소득원을 새롭게 발굴하고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할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더불어민주당, 안산5) 의원은 13일 열린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국, 경기교통공사, 경기도교통연수원을 대상으로 와상장애인 이동권 문제와 경기도 버스 준공영제의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경기도 인권센터는 지난 6월 ‘와상장애인 장애인 콜택시 이용 거부’ 사건에 대해 "와상 휠체어 안전기준 마련 전까지 와상장애인의 이동 및 의료 접근권 보장을 위한 행정적 조치를 마련하라"고 권고했으나, 경기도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강태형 의원은 질의 과정에서 “경기도 내 24시간 활동 지원을 받는 와상장애인이 총 315명에 이른다”고 언급하며, 이들 중 상당수가 병원 방문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강 의원은 경기교통공사의 광역이동지원센터가 와상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울산광역시의 와상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 사례를 언급하며, 경기도가 와상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이어서 경기도의 버스 준공영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세원 의원(개혁신당, 화성3)은 12일 미래평생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 대표적인 청년 정책인 ‘청년사다리’ 사업과 ‘경기청년기본소득’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청년사다리 사업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크지만, 안전 매뉴얼 부재로 인해 만약의 사고 발생 시 대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사전에 철저한 안전 매뉴얼을 마련하여 사고 예방과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청년기본소득 지원에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방식에 대해 “지역화폐의 특성상 사용처가 제한되어 청년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누릴 수 있는 혜택에 차이가 발생하고, 이는 지역 간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미래평생교육국 강현석 국장은 도내 많은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산 확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청년 정책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청년사다리 사업과 경기청년기본소득 사업은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1월 12일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립정신병원의 방만한 적자 운영 문제와 경기도의 심리상담 지원체계의 문제점, 그리고 경기도립노인요양병원의 채용 과정의 불투명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경자 의원은 경기도립정신병원의 병상이용률이 38%에 불과하다며, 지속적인 적자 운영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51억 원의 예산 중 약 49억 원이 인건비로 사용되는 반면 재료비 및 관리운영비로는 단지 1억 2천만 원이 배정되어 있다는 점을 꼬집으며, 이러한 구조가 병원의 비효율성을 드러낸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도 마약중독 치료센터가 실질적인 경영 개선을 가져올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혈세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의정부 병원과의 통폐합 등 다양한 대안을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정경자 의원은 또한 “경기도의 심리상담 지원 서비스가 대상별로 분화되어 실․국별로 운영되고 있어, 사업주체 간의 협력 및 연계 부족으로 인해 중복 서비스 및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공공 부문에서의 체계적인 심리상담 제공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비전21뉴스) 황세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비례)이 지난 12일, 경기도 보건건강국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자살예방 정책 마련을 위한 경기도 자체 ‘심리부검’ 추진 의지를 이끌어냈다. 경기도의회는 12일, 도(道)의 보건의료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건강국에 대한 행정감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황세주 의원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자살사망자 실태를 설명하고, 현재 중앙정부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심리부검’에 의지하는 것이 아닌, 경기도 자체적인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황세주 의원은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자살사망자는 13,978명으로 전년대비(2022년, 12,906명) 8.3%가 늘었다. 이는 약40분에 1명씩 돌아가신다는 뜻으로, 경기도에도 지난해 3,405명의 자살사망자가 발생했다. 자살예방 대책 마련이 정말 시급하다”며, “핀란드의 경우 국가 차원의 심리부검제도를 도입해 자살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였다. 하지만, 우리나라 ‘심리부검’은 중앙정부 중심이고, 표본이 매우 적다”고 밝혔다. 이어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는 과거 별도의 보고서를 발간할 만큼 자체 심리부검을 추진한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은 12일 오후 제379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철도항만물류국, 경기평택항만공사을 상대로 사업 추진 현황과 예산 집행, 사업 진행 부진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특히 남양주 별내역 환승센터 건설 지연에 대해 강력히 문제를 제기하며, "별내역을 이용하는 경기 북부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을 위해 환승센터와 주차장 건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별내역의 교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환승센터 건설이 지연되면서 교통 혼잡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동영 부위원장은 환승센터 건설을 담당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설계 완료 시점을 여러 차례 연장하며 사업 진행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환승센터 건설 지연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경기도는 이 문제를 방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통망 확장과 철도망 구축이 경기 북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문제임을 강조한 김동영 부위원장은 "교통 혼잡 해소와 효율적인 환승을 위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2일, 제379회 정례회 중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보건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염병관리과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대량 폐기 문제를 지적하며, 보건건강국의 무관심과 관리 부실을 강력히 비판했다. 윤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7%에 불과하며, 일부 연령대는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하며, “2023년 폐기된 백신 698,828회분 중 무려 95%에 해당하는 666,439회분이 사용되지 못하고 폐기되는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의 무관심으로 인해 도민의 혈세 약 770억 원이 낭비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예산 손실을 넘어 도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또한 윤 의원은 “보건건강국이 질병관리청의 ‘24~’25절기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 지원사업 지침을 따르지 않고, 경기도의 기본적인 백신 관리와 홍보 업무조차 방기하고 있다”며 “도민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관리 지침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직무 태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도 차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3일 열린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분당소방서를 대상으로 소방공무원들의 격무 해소와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조직문화 활성화 현황을 점검했다. 분당소방서는 지역 특성상 높은 출동 건수로 소방대원들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업무가 과중되고, 특히 저연차 대원들은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출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한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0년차 이하 소방관의 퇴직 비율은 75%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저연차 소방관들의 퇴직은 주민 안전에 공백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안계일 의원은 “소방공무원들은 반복적인 출동과 참혹한 현장 경험으로 인해 다양한 정신적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며, “조직 내 지원과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연차 대원의 업무 적응과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 및 멘토링 제도를 점검하며, 분당소방서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분당소방서 서장이 전체 무전 통신을 청취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