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비전21뉴스] 군포시는 12일 고인이 된 김영애 작가로부터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의하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문인협회 군포지부 회장을 역임하는 등 시인이자 소설가로서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하던 고 김영애 작가는 지난해 1월 갑작스레 작고했다. 이와 관련 군포문인협회는 지난 1월 김 작가 1주기 추모식 및 유고집 ‘갓길에서 부르는 노래’ 출간 기념식을 개최했는데, 당시 사업을 위해 지역의 문인 등이 모금·사용한 비용을 제외한 금액 200만원을 이번에 군포사랑장학회에 출연한 것이다. 이와 관련 이홍기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고인의 노력이 지역 청소년의 재능 계발에 기여하는 것으로 이어져서 더 뜻깊은 장학금”이라며 “소중한 장학금이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군포시는 총 2천191명의 청소년에게 31억5천300만원의 군포사랑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장학기금 조성 금액은 시 출연금과 이번 같은 후원금을 합해 현재까지 총 123억7천200만원에 달하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장학사업 정보는 군포사랑장학회 홈페이지를
군포시가 지역 내 초등학교의 저학년 학생들이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 습관을 형성, 비만을 예방할 수 있게 돕는 사업을 시범운영 중이다. [비전21뉴스] 군포시가 지역 내 초등학교의 저학년 학생들이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 습관을 형성, 비만을 예방할 수 있게 돕는 사업을 시범운영 중이다. 시는 이달 초부터 산본보건지소 주관으로 부모의 맞벌이 등 각종 이유로 방과 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관모초등학교 1~2학년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은 오는 7월까지 총 20주 동안 매주 3회 운영되는데, 크게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 프로그램과 즐거운 놀이를 통해 운동 습관을 기르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2가지 주제로 분류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놀이처럼 즐기며 체험이 가능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사업의 효과를 키운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시는 사업 시작과 동시에 돌봄놀이터 참여 아동들의 비만도 등 신체계측을 시행했고, 7월에 신체 재측정과 설문조사 등으로 성과를 확인해 사업의 개선 및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최무선 산본보건지소장은 “5가지 유형의 18개 놀이를 통해
군포시 [비전21뉴스] 군포시가 지역 내 난임 부부를 위해 한방 치료 지원 외에 전문 건강교실도 운영한다. 임신·출산 문제로 고민이 큰 가정에게 육체적·정신적 응원을 보내기 위함으로, 시는 이번 건강교실 운영을 위해 한국난임가족연구소 박춘선 대표와 ‘280일 태교 체조’의 저자 김미연 요가 강사를 섭외한 상태다. 시에 의하면 이번에 처음으로 개설한 ‘난임 극복을 위한 부부 건강교실’은 4월 27일과 5월 11일, 2회에 걸쳐 토요일 오전에 군포시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간과 요일을 조정했고, 하반기에도 1회 더 난임 부부 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건강교실 참여자들은 안전한 임신을 위해 필요한 조건 만들기, 난임 극복을 위해 실천해야 할 일, 부부사랑 요가 등을 배울 수 있다”며 “보건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난임 부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시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 건강교실의 참여 희망자는 군포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청 보건행정과에 문의하면 상세 정보를 알 수 있다. 한편 군포시는 올해부터
제3기 군포시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 개강식 [비전21뉴스] 군포시는 시민들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시재생 방향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제3기 군포시 도시재생대학’ 지난 7일 저녁 개강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은 앞으로 8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산본도서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이론수업, 워크숍, 사례답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론수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개념 및 법·제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유형별 특징 및 사례, 도시재생과 주민참여 사례, 도시재생 사회적 경제조직 유형 및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교육 5~8주차에는 교육생이 실제 거주하는 동네를 중심으로 도시재생계획안을 수립해보는 워크숍과 도시재생 우수 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군포시에 적용 가능한 부분을 학습해보는 사례답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민병재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제3기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많은 분들이 도시재생의 개념을 이해하고 향후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과 2018년에 각 1회씩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을 개설·운영한 시는 올해의 경우 2차례 기초과정을 운영한다. 하반기에 제4기 군포시 도시재생대학 기
군포시 [비전21뉴스] 방위사업청은 8일 경기도 군포시에 소재한 ㈜유텔에서 15차 다파고를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유텔은 2000년도에 설립되어 한국군의 항공기, 레이더 및 유도무기 등 각종 무기체계에 탑재되는 통신·전자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방산분야의 강소기업이다. 현재 한국형전투기 개발사업과 무인기 사업의 전술통제장비 분야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6년 UAE에 레이더용 통신부품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주요 방산업체와 수출 협력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왕정홍 청장은 ㈜유텔 김호동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과 간담회를 실시하면서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텔 김호동 대표이사는 “기존에 우리 군에서 필요로 하는 사용 목적에 따라 개발한 제품을 수출 대상국 요구 성능에 부합하도록 개조하는 데 많은 기간·비용이 투입되는데, 중소기업 입장에서 개조에 소요되는 자금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왕정홍 청장은 “방산분야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용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 예산을 지난 해 22억 원에서 올해 200억 원으로 대폭 증액했고, 지원대상 선정에 있어서도 중소·중견기업을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유텔
군포시는 7일 군포2동 거주 김유길 옹의 가정에 ‘독립유공자 명패’를 게시했다. [비전21뉴스] 군포시가 100년의 인생으로 항일 독립운동과 조국 광복의 기쁨을 증명하는 지역 내 독립운동가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시는 7일 군포2동 거주 김유길 옹의 가정에 ‘독립유공자 명패’를 게시했다. 이날 명패 게시 행사에는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제51보병사단 사단장 등도 참석해 독립유공자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더했다. 시에 의하면 김유길 옹은 1944년 일본 학도병으로 징집돼 입대했으나, 탈영해 광복군에 참여한 후 독립운동에 기여했다. 그 공으로 김 옹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은 바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오늘 명패 게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고, 독립유공자 가정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작은 노력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시는 지역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공에 감사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 군포역 일대에 특별무대를 설치, 100주년을 맞은 군포지역 내 독립운동의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식과 기념공연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는 100년
군포시 [비전21뉴스] 군포시가 오는 4월 1일 발행할 지역화폐의 이름을 ‘군포 愛 머니’로 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지역화폐 발행을 앞두고, 이용자이자 참여자인 시민과 지역 상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명칭을 공모한 시는 총 431건의 응모작 가운데 직원 대상 설문 투표와 명칭선정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군포 愛 머니’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시에 의하면 ‘군포 愛 머니’는 ‘군포사랑이 가득한, 군포사랑을 시민 모두가 실천하는 지역화례’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앞으로 시는 카드형 지역화폐의 외관에 명칭을 반영해 디자인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역화폐가 군포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소상공인과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도 시행 및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영업 활성화와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의 선순환에 기여할 지역화폐 발행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우수상 1명과 장려상 2명에게 각 30만원과 10만원의 지역화폐로 상금을 지급한다. 심사 결과는 시청 홈페이지에 공지됐으며, 상세 정보는 시청 지역경제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군포시 [비전21뉴스] 군포시가 도시재생 심화능력자 12명을 새로 양성했다. 시는 지난 5일 ‘군포역세권 도시재생대학’의 마지막 수업을 진행한 후 성실히 과정에 참여한 이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2월 12일 개강한 군포역세권 도시재생대학 심화교육 과정은 총 6회로 운영됐는데, 이론 교육과 우수사례 답사, 모둠 활동을 통한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에는 시가 운영한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 수료자 중 군포역세권 거주자 15명이 참여했고, 이 중 4회 이상 교육에 참여한 12명이 수료증을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군포역세권 지역의 기능 강화와 환경정비 등의 도시재생 시행에 앞서 사업대상지 일대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사업에 대한 참여 의지를 높인 이번 교육을 통해 시는 도시재생 분야에서 민관 협치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 민병재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대학 수료생을 중심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나가겠다”며 “도시재생대학 운영이 국토교통부 지원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뉴딜사업 공모 선정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 하반기부터
군포시 [비전21뉴스] 군포시가 300세대 이하 주상복합건물에 대한 첫 품질검수를 시행했다. 6일 시는 준공을 앞둔 군포1동 소재 주상복합건물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 품질검수를 했다고 밝혔다. 건축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입주민을 대신해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검수단이 사용승인 전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설계사항 준수 여부, 소방시설 설치 적정성, 조경 상태 등을 확인하는 동시에 결함이나 하자 사항은 없는지 점검한 것이다. 시는 이번 정밀점검으로 건축물의 하자를 최대한 예방하고, 추후 하자가 발생할 경우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장태진 건축과장은 “그동안 하자이행보증 의무점검 대상이 아니었던 오피스텔과 주상복합건물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품질검수를 꼼꼼히 진행해 부실시공으로 인한 분쟁을 최대한 예방하고, 건축물의 품질을 향상해 시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시는 건축주의 부실시공으로부터 입주자를 보호하기 위해 건축법에 따라 허가받은 50세대 이상의 모든 오피스텔과 5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의 주상복합건물을 대상으로 품질검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