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홈페이지 ‘동감제안’ 게시판 [비전21뉴스] 군포시가 연중 다양한 제안을 시민이 우선 평가하는 ‘동감제안’ 제도를 도입해 시정에의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행정 효율을 향상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시의 의하면 ‘동감제안’ 제도는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이라는 민선 7기 시정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행정 발전 및 각종 제도 개선·개혁을 위한 제안을 군포시민이 우선적으로 평가하는 절차다. 군포의 발전과 변화를 요구하는 제안을 군포시민이 직접 보고 10명 이상이 ‘정말 필요한 제안’이라고 동감을 표시하면, 해당 제안을 실무 부서에서 정밀 검토해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국민신문고에 접수되는 각종 제안의 90% 이상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제안이어서 군포의 현황이나 특성이 감안되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였고, 이 때문에 시청의 각 부서에서 실효성 없는 제안을 심사하느라 행정력이 낭비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청 홈페이지에 제안을 소개하고, 동감을 표시할 수 있는 전용 게시판을 개설해 지난달 2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문영철 홍보기획과장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시로 수시 접수되는 다양한
군포시 [비전21뉴스] 군포시가 시민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지역 내 세탁소, 목욕탕, 숙박 시설의 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중위생서비스 정기 평가를 최근 완료하고 결과를 공표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5개월여간 진행된 이번 평가 기간에 시는 세탁업 128개소, 목욕업 12개소, 숙박업 63개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확인하고 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6명의 담당자가 업소를 직접 방문해 영업자 준수·권고사항과 친절도, 위생 상태 등 29~41개에 달하는 점검 항목을 일일이 평가한 후 점수로 매겨 각 업소의 등급을 결정한 것이다. 그 결과 100점 만점 기준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녹색등급은 전체 업소의 17.7%인 36개소로 확인됐다. 그 외 황색등급과 백색등급 업소는 각각 44개와 123개로 확인됐는데, 이 결과는 지난달 29일 시청 홈페이지에 공표돼 누구나 볼 수 있다. 김인선 위생과장은 “2년에 한 번 시행하는 정기평가를 더 철저히 하려고 이번에는 점검 인원 및 기간을 늘렸다”며 “시민이 공중위생업소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및 지도 방식을 점점 개선·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 © 비전21뉴스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성평등한 군포만들기 연구모임’(대표위원 성복임)이 지난 29일 지속발전가능포럼을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군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지속발전가능포럼은 ‘성평등한 군포만들기 연구모임’과 군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주관했으며 군포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부시장, 도의원, 시민사회단체,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평등을 위해서는 지역 내 모든 주체들의 인식 개선과 사회적 분위기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사회자를 맡은 성복임 의원이 이번 포럼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성평등을 테마로 하는 두 편의 연극이 진행돼 객석에 웃음과 공감을 전달했고, 원탁 토론과 발표의 시간에서는 참석들이 빠짐없이 참여하며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다. 또한 사전에 진행된 직장내 불평등 사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 실생활과 밀접한 경험을 나누는 공감의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으로 모락모락 밴드의 열정적인 공연과 함께 포럼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군포시의회 이견행 의장은 “앞으로 계속될 이와 같은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 내의 더욱 다양한 자원과 기관들이 참여, 성평등한 군포시를 만들 수 있도록
곡란경로당 회원들의 불법광고물 수거 모습 [비전21뉴스] 군포시는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이 직접 수거한 불법광고물이 11만1천622장에 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불법광고물의 유동을 조기에 막아 환경을 정비하는 동시에 관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된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제’ 운영 효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제도에 의하면 신고나 허가 없이 지정게시대 이외에 설치된 현수막, 전신주와 가로등주 등 공공시설물이나 건물 외벽 등에 부착된 벽보, 상가지역과 도로변 또는 차량 등에 무단 배포된 전단 등은 모두 불법으로 수거 대상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수거된 불법광고물의 대다수를 산본2동 지역의 곡란경로당 이용 회원들이 수거했다고 소개했다. ‘군포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제 참여 대상은 군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곡란경로당 회원 24명은 합동으로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보상금을 받았다. 곡란경로당은 이렇게 받은 보상금을 운영 기금으로 활용해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고, 경로당 주변 골목은 불법광고물이 사라져 산본2동의 환경도 깨끗해지
군포2동 제7회 함께하는 독서골든벨 대회 현장 [비전21] 군포시 군포2동이 지역 내 초등생들의 독서력을 자극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협동심을 기르도록 돕는 ‘함께하는 독서골든벨’을 개최했다. 지난 28일 열린 독서골든벨에는 지역의 6개 초등학교에 다니는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이 한 명씩 짝을 이룬, 25개 팀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2017·2018 군포의 책 중 아동 분야 도서인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와 ‘친절한 돼지 씨’에서 문제가 출제된 이번 골든벨에서 가장 뛰어난 독서력을 뽐낸 대상 팀의 명예는 김승호·김준호 학생이 차지했다. 이 외에 이날 독서골든벨에서는 박성우·박혜민 학생이 최우수 팀으로 뽑히고, 우수 2개 팀과 장려 3개 팀의 입상자도 선정됐다. 이남구 군포2동장은 “독서골든벨은 지역의 아이들에게 친구나 가족과 함께 참여해 협동·경쟁하며 정신적으로 한층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이웃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추억도 만드는 마을잔치”라며 “주민이 행복한 자치사업이 더 많아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2동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1월에 함께하는 독서골든벨을 개최하며, 지역 아동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주민 간 친목을 도
오금동의 주민자치 강좌인 핸드드립 홈바리스타 무료 교육과정 수강생 추첨 [비전21] 군포시 오금동의 주민자치 강좌인 핸드드립 홈바리스타 무료 교육과정의 경쟁률이 7.1:1을 기록하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오금동에 의하면 해당 강좌의 수강생 17명을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공개 모집한 결과 5일 만에 121명이 지원, 모집 인원이 정원을 훨씬 초과해 지난 27일 주민센터에서 수강자를 공개 추첨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오는 12월 3일 개강하는 핸드드립 홈바리스타 양성 과정은 오금동 지역 내 만 20세 이상 거주자를 대상으로 수강자를 모집해 내년 8월까지 총 3기의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9월 경기도 주민자치 경연대회에서 ‘마이트리’ 요가팀이 받은 상금으로, 주민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홈바리스타 자격증반 신설을 기획했다는 것이 오금동의 설명이다. 양기환 오금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강좌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모범을 보여 뿌듯하고, 주민센터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센터를 시민 중심으로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포시 [비전21] 군포시는 29일 산본도서관이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로부터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의하면 산본도서관은 1층 실버실에 선반형 서가를 설치하고, 치매 예방 및 지연을 위한 지식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된 도서들과 최신 치매 관련 정보가 담긴 정기 간행물들을 비치했다. 또 치매 도서 서가 담당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 이용자들에게 더 확실한 정보를 제공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군포시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는 관련 행정절차 처리 및 교육 이수를 지원했고, 향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유지·관리와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미경 치매안심센터장은 “완치 치료제가 없는 치매의 발병 위험을 줄이거나 진행 지연을 위해서는 치매 예방 지식을 쌓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을 조성했다”며 “시민 누구나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 개소했다. 치매안심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철 1호선 군포역 또는 마을버스 3, 5, 6번을 이용하면 되며, 자세한 정보는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민원 담당 공무원 친절교육 [비전21] 군포시는 지난 27일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소통 및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을 시행했다. 시청이나 동 주민센터를 찾는 민원들에게 형식적인 응대가 아닌 감성적으로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 함양을 위한 이번 교육을 위해 시는 민원인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외부 민간 전문가를 초빙, 2시간 동안 다양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민원 종류에 따른 응대 방안 제시, 민원인의 요구사항을 듣고 공감하는 경청기법, 적극적인 민원 응대 자세 등이 안내돼 참가자들의 호응이 컸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영섭 민원봉사과장은 “민선 7기 군포시는 소통과 협치를 행정의 기본 방침으로 생각하며 시민과 소통·공감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정성적·능동적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가짐을 다졌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에도 정기적으로 직원 대상 친절 교육을 시행,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민원 처리 분위기를 개선함으로써 시민 만족도를 지속해서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소외계층 방문 모습 [비전21] 군포시 궁내동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빵 향기와 사람 냄새 가득한 이웃돕기가 이뤄진다. 28일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역 내 10세대의 어려운 가정을 직접 찾아다니며 빵을 전달했다. 궁내동에 의하면 지난 10월부터 시행된 빵 나눔은 지역 내 익명의 후원자가 손수 만든 빵 50개 정도를 이웃돕기용으로 기탁해 시작됐다. 익명의 후원자가 매월 1회 빵 나눔을 약속했고, 이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일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담당하기로 했다는 것이 궁내동의 설명이다. 이영우 궁내동장은 “자신을 내세우지 않은 후원자, 흔쾌히 나눔에 동참한 김현식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이웃이 서로 돕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해서 소통과 협치의 복지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3월부터 매월 2인 1조로 지역 내 독거노인이나 소외된 이웃들을 2~3회 주기적으로 방문해 생활 형편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