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비전21]군포시는 26일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결혼이민자들의 안정되고 빠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한국어교육 입학식’을 개최했다. 시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적응 및 정주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지난 2007년부터 한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별도의 협약을 통해 군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게 되며, 학생들의 언어수준에 따라 총 4단계(단계별 15명 정원)로 나눠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 10월에는 한국생활 수기 발표 형식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연말에는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진행해 교육생들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군포소방서의 소방안전교육으로 시작된 이 날 입학식에서 학생들은 선서문을 낭독하며 교육과정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을 다짐해 함께 참석한 가족들에게 가족 사랑의 행복을 안겨주기도 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과정이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족도 지역사회 일원인 만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배우 낭독공연 [비전21]‘책나라 군포’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작품 속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28일까지 ‘시민배우 낭독공연’ 관람객 1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배우 낭독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으로 지난 두 달 동안 ‘희곡읽는 밤 : 시민배우 낭독극장’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숨겨진 끼를 일깨워준 정상미 극작가를 통해 기획됐다. 낭독공연은 오는 3월 3일과 4일 양일간 15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무대에는 낭독극장 수강생 16명이 올라 감춰왔던 재능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 공연작품은 안톤 체홉의 단편소설을 미국의 극작가 닐 사이먼이 희곡으로 각색한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코미디작품 ‘굿 닥터’로,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는 세 가지 에피소드를 정 작가가 다시 한번 각색해 보다 친숙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 접수 또는 중앙도서관(☎031-390-8883)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출연예정자 중 한 명인 시민 최영이 씨는 “희곡에 관심은 있었지만 혼자 접근하기가 어려웠는데, 이
2018 군포의 책 선포식 그림책 기증운동 희망 릴레이 [비전21]‘책나라 군포’의 상상력 보물창고가 될 ‘그림책박물관공원’이 시민의 손으로 직접 채워진다. 군포시는 최근 ‘그림책박물관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소통하는 ‘그림책 기증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림책은 누구나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그림(예술)과 이야기(문학)가 결합된 문화콘텐츠로, OSMU(One Source Multi Use)가 용이하고 ICT 기술 결합이 가능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시는 이번 기증운동을 원화, 절판도서, 작가 소장품 등 희소가치가 있는 국내·외 그림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범시민 자발적인 도서기증 형태로 추진한다. 먼저 기증자가 다음 기증대상자를 지정하는 ‘희망 릴레이’를 김윤주 군포시장을 첫 주자로 올해 ‘군포의 책 선포식’에서 시작했으며, 매월 11일에는 ‘그림책 중점 기증의 날’로 운영한다. 또 기증도서마다 기증자 인적사항을 기재하고, 10개국 그림책 10권 이상 또는 해외그림책 20권 이상 기증한 자에게 개인문고를 설치해주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증된 도서 중 대표 그림책은 시청 시민의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비전21]군포시 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군포경찰서에서 경찰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에 따른 것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는 ‘주변 사람의 자살위험 신호를 재빨리 인지해 전문기관에 연계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 2015년 심리부검 결과에 의하면 자살사망자의 93.4%가 자살 전 경고신호를 보냈으나 유족의 81%는 알아차리지 못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게이트키퍼 양성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올해 청소년 230명, 직장인 500명, 일반인 170명 등 총 900명의 게이트키퍼 양성을 목표로 연중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김현진 정신보건전문요원이 강사로 나서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보고듣고말하기’ 프로그램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게이트키퍼 양성을 통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가 보다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청년날개 [비전21]군포시는 청년들의 취업비용 부담 해소로 취업률 향상을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새롭게 ‘청년날개사업’을 실시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날개사업’이란 관내 청년구직자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군포시를 주소지로 둔 만18세(고3 포함)∼만34세 미만 청년구직자 6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대여품목은 남성용 정장(자켓, 바지, 셔츠, 구두, 벨트, 타이), 여성용 정장(자켓, 스커트, 블라우스, 구두)이며, 대여기간은 1회당 3박 4일로 1인당 월5회 이하(연간 총10회 이하)까지 이용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군포시일자리센터 방문신청(워크넷 구직등록자는 팩스신청 가능) 및 무료이용쿠폰 발급 후 대여업체를 통해 이용하면 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은 추진된다. 또 최초 신청 시 신분증을 가지고 대여업체((서울 광진구 소재)를 직접 방문해 피팅해야 하며, 2회 이후에는 온라인 대여가 가능하다. 단, 대여기간 연장, 연체 및 의류 분실·손상 등은 대여자 본인부담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청년날개사업이 취업비용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향후 성과분석을 토대로 확대 여부를 결정해나갈
군포시청 [비전21]군포시는 올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소상공인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사업자로서 광업ㆍ제조업ㆍ건설업ㆍ운수업의 경우 10명 미만, 음식점ㆍ슈퍼마켓ㆍ세탁소ㆍ미용실 등 그 밖의 업종은 5명 미만의 직원을 둔 사업자가 이에 해당된다. 시는 먼저 담보능력 부족으로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특례보증’은 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보증재원을 출연하면 출연금의 10배 규모를 재단이 보증해 소상공인들이 이를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게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450개 업체가 지원을 받았다. 올해 출연금은 4억원으로 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40억 원을 특례보증하게 되며, 소상공인은 시중은행을 통해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1년 거치, 4년 균등상환)받을 수 있다. 보증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영업개시 3개월이 경과한 소상공인으로 자금 소진시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양지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금리는 취급은행에서 개인 신용도에 따라 개별 결정된다. 또 시는 올해 3월부터 새롭게 사업비 6천6백만원을 들여 특례보증을 받은 소상공인들의 상
군포시청 [비전21]군포시는 오는 3월 2일까지 (재)경기도민회장학회 장학생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재)경기도민장학회는 유능한 인재 양성으로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방정한 학생에게 매년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급하고 있다. 올해 군포시 선발인원은 대학생 6명, 전문대생 2명, 고교생 3명 등 11명이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고등학생 100만원, 전문대생 300만원, 대학생 400만원이 학기별로 50%씩 나누어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3년 이상 경기도에 연속해 거주하는 자의 자녀 또는 경기도민회 가입 3년 이상된 회원의 자녀로, 국내 소재 학교에 재학중이거나 신입(편입) 또는 복학 예정인 학생이다. 평가 기준은 학업성적 40%, 소득수준 50%, 자원봉사활동실적 5%, 다자녀 5%(장애인 가정 가점)이며, 학업성적은 대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12학점을 이수하고 평점평균이 B학점 이상, 고등학생은 직전학기 전 과목 평균점수가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또 소득수준은 2017년도 부모 연간 건강보험료 고지 합산금액이 300만원 이해야 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새소식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갖춰, 시
해빙기 안전관리 합동점검 [비전21]군포시는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오는 3월 30일까지 관내 재난 위험시설에 대한 해빙기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해마다 2∼3월이 되면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면서 지반구조가 약화돼 건설공사장, 축대, 옹벽 등의 붕괴사고가 빈번히 발생된다. 이에 시는 군포시안전관리자문단 등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개별법 적용을 받지 않는 고위험·대규모 시설물을 해빙기 집중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지난 5일부터 일제점검에 돌입했다. 점검대상은 건설현장·노후주택 등 5개 분야 10개 시설이며, 지난 9일에는 합동점검반이 한세대학교 보강토 옹벽, 장애인종합복지관 급경사지 등을 방문해 구조안전성 및 유지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건물붕괴 등 위험상태가 발견되면 출입통제 등 즉각적인 응급조치 후 보수·보강공사를 통해 위험요소 제거 및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김원섭 부시장이 점검반과 함께 당정동 에이스 하이테크시티 신축공사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토목·건설안전 관리 등 공사전반에 걸쳐 안전조치 이행을 강조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
군포시청 [비전21]군포시는 시민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이동 취업상담센터’를 20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동 취업상담센터’는 평소 개인일정·정보부족 등의 이유로 일자리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관내 다중이용시설, 대형판매시설 등에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14시부터 17시까지이며, 2월에는 ▲20일(산본도서관) ▲21일(이마트 트레이더스) ▲22일(중앙도서관) ▲23일(이마트) ▲26일(늘푸른복지관) ▲27일(다문화카페) ▲28일(시청민원실)에서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이 곳에 군포시일자리센터 전문직업상담사 2명을 배치해 직업상담, 취업정보 제공, 구직등록 및 취업알선 등을 지원한다. 또 ‘채용박람회’, ‘승승장구 청년인턴사업’, ‘청년날개사업’ 등 시가 추진하는 각종 일자리사업과 일자리센터 활용 등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가능하며, 이동 취업상담센터의 자세한 일정은 일자리센터(☎031-390-022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동 취업상담센터를 비롯해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가 구직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