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가 계약 업무 담당자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지난 7월 분야별로 흩어져 있는 시 관련 데이터를 한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데 이어 이와 연계할 수 있는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계약 업무에 도입한 것이다. 이를 통해 담당자들은 지역‧업종별 ‘기업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이미 발주한 공사‧용역 계약 준공일 5일 전에 미리 사전 알림 메일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계약 업무 담당자들은 관련 기업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해 새로운 기업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미 발주한 공사나 용역 등도 일일이 기한을 챙겨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시는 자체 프로그램 개발로 4000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11~12월까지 두 달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한 후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적극적으로 이를 업무에 도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담당자가 여러 기업정보를 접할 수 있어 관내 기업의 수의 계약률을 높이고, 장기간 사업이나 용역이 지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는 한국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가 지난 14일과 15일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 종합체험관에서 전시회를 열어 그간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배운 생활과학기술교육 성과를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규방공예연구회, 우리음식연구회, 저장식품연구회, 백옥쌀가공연구회 등 4개 분과에서 각각 전통 침선 기법을 활용한 생활문화 예술품,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음식, 전통 장과 장아찌, 백옥쌀로 만든 다양한 음식과 빵류를 선보였다. 앞서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제2회 여성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는 전국 유일의 여성 농업인 합창단인 한국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 합창분과가 초청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오는 11월 3일 농업인의 날 행사에도 초청돼 공연을 펼치고 6일엔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성과발표회도 개최해 기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그간 생활과학기술교육에서 배운 실력을 뽐내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소비 촉진과 여성 농업인의 활력을 더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가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 예산 15억원을 확보해 내년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과 용인중앙공원 환경개선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예산 확보로 경안천 수계의 지역발전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특별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 최근 4년간 약 33억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용인특례시는 내년 처인구 남동 용인중앙공원 대규모 환경개선사업에 12억원을 지원한다. 2008년 준공된 32만5543㎡ 규모의 용인중앙공원은 노후한 시설을 매년 순차적으로 정비하고 있지만 시설물의 통일성을 위한 대규모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정비를 통해 다양한 여가생활이 가능한 테마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노후화된 기존의 시설물과 구간도 정비해 수생식물관찰원, 벽천, 바닥 분수 등을 마련해 물과 숲이 어우러진 도시생태공원을 내년까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26년 말까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옥현로 58 일원에 조성하는 용인 종합환경교육센터건립에는 내년 3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팔당호 규제지역에 환경교육과 생태체험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참여 활동의 거점기지를 마련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관광발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는 16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는 황재욱 대표를 비롯한 의원연구단체 회원들과 시 관계부서 직원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용인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수행한 김천중 세한대학교 석좌교수 등 연구진은 지난 5개월간 용인특례시의 관광산업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특히, 중소기업형 관광사업(SMTE) 발전 방안을 중심으로 용인특례시의 기존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경전철 역사를 관광·홍보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황재욱 대표는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용인특례시가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용인특례시가 앞으로 관광특례시로 성장하는데 필요하다면 용인관광도시공사의 설립도 검토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관광발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는 황재욱(대표), 황미상(간사), 남홍숙, 장정순, 유진선, 신현녀, 이윤미, 김병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 탄소중립 중장기 계획 관련 구체적인 사업 대안 마련을 당부했다. 신 의원은 전 세계는 생존을 위해 2015년 파리기후협정에서 지구 평균 상승 폭 1.5도 제한을 약속했고, 정부도 지난 3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의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용인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4번째로 탄소배출을 많이 하는 도시라고 지적하고, 반도체 산단, 플랫폼시티 등 많은 탄소배출을 동반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탄소중립을 강도 높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상일 시장은 지난 8월 송도에서 개최된 2023년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행사에서 용인특례시의 기후위기 적응대책 우수사례 발표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는데 이러한 우수사례를 실행하기 위해서 처음에는 예산과 불편함에 거부감이 생길 수 있으나 미루거나 피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시정 운영에 있어 지속가능한 용인시를 위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양지면,동부동,원삼면,백암면/국민의힘)은 16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처인구 도시정책 및 도로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올해 9월 기준 처인구 양지면 인구는 2만 850명으로 내년 12월 말까지 약 4500세대의 아파트가 준공될 예정이라며, 지난 271회 임시회에서도 도시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설이고 도로 개설 및 교통 체계 개선 문제에 관해 처인구에 부족한 예산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처인구 양지사거리를 기준으로 남곡입구부터 양지 구사거리를 잇는 중1-69, 중1-146호와 양지사거리부터 남곡입구를 잇는 대3-18, 대3-27호 크게 4개 구간 약 2.5㎞의 도로가 양지시내를 감싸고 있는데 이 구간과 원삼·백암에서 용인시내로 연결되는 17번 국도 약 20㎞ 구간은 출퇴근 시 상습 정체 구간으로 1시간 이상 체증에 시달리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양지, 백암면 일대는 주차장이 있을 곳에 주차장이 부족한 것도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내년에 준공될 아파트 및 주거시설이 들어서고 현재 진행중인 SK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의회는 16일 본회의장에서 제276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10월은 의회와 집행부가 내년도 사업과 예산을 준비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년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보조금 삭감, 교부세 감액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담고 있다"며 "고금리와 고물가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여건 속에서 정부의 재정 축소와 세수 감소는 용인시의 살림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는 현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을 갖고 각 분야별 주요 사업들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준비해 시민의 삶에 희망을 주는 예산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과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출연계획 동의안 등의 안건을 다루게 된다"과 "예상되는 문제점이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11건, 동의안 22건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1동이 지난 12일 백현마을 주공9단지 아파트에서 용인소방서 동백119안전센터와 동백의용소방대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합동 화재대피 훈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서는 경로당, 어린이집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고 화재대피훈련과 심폐소생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용인소방서 동백119안전센터가 소방차를 사용한 화재 진압을 하고 동백의용소방대는 환자를 이송하는 훈련을 했다. 대피훈련 후에는 용인시재향군인회 소속 민간 전문가가 심폐소생술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화재상황에 대비한 실감 나는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어린이와 어르신 등의 재난 상황 대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가 투명페트병 전용 분리배출 봉투 약 7만장을 제작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단지에 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 12월 25일부터 공동주택에 이어 단독주택 지역까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무색 투명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류와 별도 구분해 배출해야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시는 그동안 분리배출이 취약한 단독주택 지역 거점 배출시설 등에 전용 수거함(180곳)을 설치하고, 투명페트병 전용 봉투를 제작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무료로 배부했다. 투명페트병 전용 봉투에는 무색 투명페트병만 담아야 하고 유색 페트병과 일반 플라스틱은 따로 배출해야 한다. 음료·생수 등 무색의 투명한 페트병은 내용물과 라벨을 제거한 후 찌그러뜨려 뚜껑을 닫고 배출하면 된다. 봉투는 홍보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소진 시에는 투명 또는 반투명 봉투를 쓰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재활용 가치가 높은 투명페트병의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관련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 확대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