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안양시에 거주하는 반려견과 견주가 순찰에 나서는 ‘반려견 순찰대 양반견’이 본격 활동에 나섰다. 1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1층에 모인 반려견 순찰대 9개 팀은 활동 선서를 한 뒤 시청 민원실 앞에서 반려견 동물등록 의무 등 견주의 준수사항을 지도·홍보하며 첫 활동을 시작했다. 반려견 순찰대는 관내에 거주하는 반려견과 견주가 한 팀을 이뤄 마을을 순찰하며 ▲동물보호 및 복지 인식 개선 ▲견주 준수사항 홍보 ▲생활 안전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시는 지난 3월 총 9개 팀을 선발했다. 공모로 선정된 안양시 반려견 순찰대의 명칭은 ‘양반견’으로, ‘안양 반려견 순찰대’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앞서 순찰대는 지난 4월에 3차례에 걸쳐 반려견 예절 교육과 순찰 기본 교육을 이수, 기본 소양과 반려견 관리 능력을 갖췄다. 명예동물보호관으로 위촉된 순찰대는 오는 11월까지 주 1회 이상 개별 순찰, 월 1회 이상 단체 순찰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활동 선서에는 그동안 교육을 함께 했던 안양동안경찰서 관계자와 연성
(비전21뉴스) 안양시도서관은 2025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올해의 책 3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의 책은 어린이·청소년·일반 부문별로 한 권씩 선정됐으며, ▲어린이 분야 ‘나는 단단한 아이(정예란)’ ▲청소년 분야 ‘일만 번의 다이빙(이송현)’ ▲일반 분야 ‘어떤 어른(김소영)’이 선정됐다. 안양시 ‘올해의 책’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에 걸쳐 시민들의 후보 도서 추천,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도서심의위원회의 심사와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어린이 분야의 ‘나는 단단한 아이’는 투렛 증후군이 있는 주인공 이야기를 통해 배려의 중요성과 누구나 자신의 꿈을 성취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는 내용의 창작동화이다. 청소년 분야의 ‘일만 번의 다이빙’은 성장을 위해 추락을 반복하는 고교 다이빙 선수들의 이야기로, 성장통을 이겨내는 십 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일반 분야에 선정된 ‘어떤 어른’은 어른이 된다는 것은 내면을 단단히 하고 세상과의 관계를 지혜롭게 이어가는 것임을 일깨우며, 어린이와 동시대를 잘 살아갈 수 있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금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시는 3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공직자 및 사회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모금을 진행해 왔다. 관내 다수의 기업·기관, 사회단체, 안양시 공무원, 안양시의회,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 안양시에 모인 모금액은 총 10억3500만원(성금 7억7500만원, 구호물품 2억6000만원)으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이 중 성금액 7억7500만원은 영남‧경북지역과 친선결연도시인 경남 하동군에 기부됐으며, 의류·방진마스크·생수 등 2억6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은 지난달 경북 청송 및 의성의 피해지역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언론에서 ‘괴물 산불’이라고 표현했던 이번 영남지역 산불로 어려움에 놓인 이재민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었다” 며 “함께 이 상황을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수많은 기부자 덕분에 시의 따뜻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기부는 단순히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이 아닌 마음을 이어주는 끈이라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모든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평촌, 평안, 귀인, 범계, 갈산동, 더불어민주당)은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FC안양 예산 삭감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구단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출연금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먼저 FC안양이 2012년 조례에 따라 설립된 프로축구단임을 상기시키며,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10억 원이 삭감된 것에 대한 의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의원은 "FC안양 사무국의 구조적 무능과 반복되는 안이한 태도가 예산 삭감으로 이어진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FC안양의 세입 불안정성을 지적하며, 다른 출연기관과 달리 FC안양만이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FC안양은 13년간 K리그에 참여하면서 9차례나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야 했다. 이는 구단이 세입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어 효율적인 세출 편성 및 발전적인 구단 운영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또한 FC안양의 세입 대비 출연금 비율이 다른 기관에 비해 과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기준 FC안양의 세입 대비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김주석 의원(국민의힘, 달안동·관양동·인덕원동·부림동)은 30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시 인사 정책의 전문성 강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직무 중심의 인사정책으로 전환하여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의 '지방공무원 균형인사 지침'에 따라 이공계 전공자의 공직 임용 확대와 기술직 공무원 비율을 5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양시가 이러한 지침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5급 이상의 경우 기술직·이공계 공무원 비율이 40% 이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상하수도사업소와 환경국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부서에 행정직 출신이 임명되는 사례를 언급하며, 이는 관련 법규와 정부 지침에 어긋나는 편법적인 운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2020년 수돗물 유충 발견 사고 이후 환경부가 상수도사업소 운영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양시가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금은 전문성이 곧 효율성이 되는 시대"라며, "과거의 사람 중심 인사관리에서 벗어나 직무 중심 인사관리로
(비전21뉴스) 안양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평촌중앙공원에서 ‘안양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 문화공연, 체험부스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안양시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하는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열린다. 시는 6일 오전 10시 평촌중앙공원 중앙무대에서 아이들이 직접 개회를 선언하는 것으로 시작해 3개 분야 총 8명의 모범아동 표창 등 어린이날 기념식을 진행한다. 이어 오전 10시 40분에는 평촌중앙공원을 두 바퀴 달리는 약 3km 코스의 ‘국제어린이마라톤’을 개최한다.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어린이와 가족 등 1,5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힘차게 달려요(빠르게 달리는 팀)’,‘느긋하게 달려요(천천히 달리는 팀)’ 등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마라톤 코스에는 어린이 국제구호 활동을 주제로 한 체험공간이 조성됐으며, 임무수행(미션) 후 마라톤을 이어갈 수 있다. 이 외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신나는 어린이날, 만들고
(비전21뉴스) 안양도시공사는 지난 30일 공사 소회의실에서‘SNS 시민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총 10명의 시민기자를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기자단은 지난해 5명에서 올해 10명으로 대폭 확대 운영하며, 블로그 분야를 폐지하고 영상과 디자인(웹툰 등)으로 디지털 홍보에 집중한다. 이들은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시설 이용 후기 ▲현장 인터뷰 ▲사업장 취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기자단은 안양시 거주 시민과 관내 대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대학생 3명이 새롭게 포함되어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세대의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다. 김경수 사장은 위촉식 기념사에서“공공기관의 홍보도 이제는 시민이 주도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이번 시민기자단은 우리 공사의 브랜드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고,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사는 향후 ESG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포함해 고객 모니터단, 주민참여예산제 등 시민 참여 창구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호계1,2,3동, 신촌동)은 30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안양시의 노인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국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섰다"며,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는 어르신 돌봄 인력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약 1,024만 4,550명으로, 대한민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조 의원은 현재 장기요양 수급자가 약 110만 명으로 전체 노인 인구의 약 11%에 달하지만, 요양보호사 수급은 갈수록 어려워져 2028년에는 약 11만 명 이상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1월 말 기준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자는 약 278만 명이나, 실제 활동 비율은 약 23%에 불과하다. 조 의원은 요양보호사들이 활동을 꺼리는 이유로 고용 불안정성, 왜곡된 사회적 인식, 열악한 근무환경과 인권침해, 저임금 문제를 지적했다. 서울시 실태조사에 따르면, 재가요양보호사의 67.2%가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김보영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30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건강권 보장 문제와 관련, 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 급식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시 차원의 조례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복지관은 단순한 복지 서비스 제공 기관을 넘어 장애인과 가족의 소통 및 성장 공간"이라며 "복지관 내 급식 서비스는 장애인의 건강과 일상생활 유지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급식이 사회적 교류의 장이자 고립 계층과 지역 사회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내 장애인복지관 급식 현황을 예로 들며 김 의원은 "급식을 운영하는 35개소 중 21개소만 일부 또는 전액 감면을 시행하고 있으며, 14개소는 전액 자부담"이라고 밝혔다. 안양시의 경우 저소득층 대상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노인·종합사회복지관과 달리, 장애인복지관은 65세 미만 장애인이 3,000원, 비장애인이 3,500원의 식비를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의 식생활 지원 욕구가 다르지 않음에도 장애인이 공적 지원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이는 복지 사각지대를 드러내는 단적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