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최근 연천군은 경원선(연천~백마고지) 구간의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철도공사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와 협력에 힘입어 차질 없이 성사됐다. 이번 협약은 2019년 4월,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추진에 따라 중단됐던 해당 구간의 열차 운행을 약 6년 만에 재개하기 위한 것으로, 김덕현 연천군수와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열차 운행 재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역할을 분담하고, 2026년 상반기 운행 재개를 목표로 시설 개량 공사 준비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향후 남북 철도 연결을 대비한 핵심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 균형 발전의 상징”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조속한 열차 운행 재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원선은 남북을 잇는 주요 철도축으로, 이번 사업은 단절된 구간의 복원과 더불어 한반도 철도망 연결의 기반을 마
(비전21뉴스) 연천군은 지난 1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월례조회를 열고, 건축과 이성실 주무관을 ‘이달의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주무관은 최근 가설건축물 연장 신청을 위해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에게 관련 법령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접수 절차 전반에 걸쳐 친절하고 신속하게 안내해 민원인의 큰 만족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해당 민원인은 “관공서를 방문하면 긴장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성실 주무관님 덕분에 편안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었다”며, “법령에 대한 이해도와 더불어 민원인을 배려하는 태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칭찬을 전했다. 연천군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행정’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서별 친절 다짐 릴레이를 추진해 직원 간 친절 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군민들도 쉽게 칭찬과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민원실 내에 ‘친절엽서통’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성실 주무관처럼 군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는 직원이 많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친절행정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비전21뉴스) 동두천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동두천시 문화예술진흥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 문화예술진흥기금은 2024년 제정된 '동두천시 문화예술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동두천시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 및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운용되는 기금이다. 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로, 민간 위원을 포함한 7명의 위원이 참여해 기금의 운용과 성과, 결산 등의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개최된 2025년도 제1회 심의위원회에서는 조례에 명시된 기금 조성액 확보를 위한 기금운용계획을 비롯해, 향후 기금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운용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심의회 위원장인 김우정 복지문화국장은 “문화예술 각 분야의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목표로 기금을 운용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공정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기금을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비전21뉴스) 동두천시는 지역 미술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면서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예술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작가 미술작품 공공시설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작가 미술작품 공공시설 전시회’는 동두천시청을 비롯해 평생학습관, 생연공유누리센터 등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주요 공공장소에 지역작가의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사업이다. 공공시설을 예술성이 살아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시민들에게는 일상에서 창의적인 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도모하고 있다. 1차 전시는 9월까지, 2차 전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작가는 동두천시에 5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3년 이내 전시회 참여 이력이 있거나 예술활동 증명을 소지한 예술인으로, 총 34점의 작품이 선정되어 전시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과 지역작가들의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또한 전시작품에는 QR코드가 포함된 작품 설명판이 부착되어 있어 관람객 누구나 작품 정보와 작가 소개를 볼 수 있는 편의성을 높였으며, 동두천시청
(비전21뉴스) 동두천시는 최근 방송통신대학교가 동두천학습관 폐관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해, 이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박탈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교육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해당 결정의 재고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동두천학습관에는 29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는 정원 300명에 단 4명만이 부족한 수준이다. 이 수치는 동두천, 포천, 연천 지역 학생만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으로, 실질적 생활권인 양주, 의정부 지역 학생까지 포함하면 약 2,000명 이상의 학습 수요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동두천시는 학습관이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이 학업의 꿈을 이어가는 배움터로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핵심 거점임을 강조했다. 특히 동두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어,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동두천학습관은 사회적 여건상 정규 대학수업을 듣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인프라로서, 지역 내 직장인, 군 장병, 경력단절 여성, 고령층 등 다양한 계층에게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다.
(비전21뉴스) 가평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전 군민 100% 신청 달성과 조기 사용률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본격화된 가운데, 신청 마감 기한인 9월 12일까지 지급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지급된 쿠폰이 조속히 지역에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무 중심 회의였다. 회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TF단장(김미성 부군수)을 주재로 복지정책과장, 부읍면장, 실무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이장회의를 통한 마을 단위 신청 독려 방안, 미신청자 대상 안내 강화 등 현장에서 바로 실행 가능한 실무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김미성 부군수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소비쿠폰 지급률 100%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쿠폰 조기소진이라는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를 끝까지 책임감 있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가평군은 지난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군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지방세 세제지원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 및 징수유예 조치 등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특별재난으로 인명피해 시 사망자와 유족에 대해 올해 과세되는 지방세 및 상속에 따른 취득세를 면제한다. 재산피해의 경우에도 부동산, 차량 등 피해 재산에 대한 지방세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가평군의회 임시회에 감면 동의안을 제출하는 등 세제지원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취득세 등의 신고·납부기한 연장, 재산세 등의 징수유예, 체납자의 체납처분 유예를 최대 2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호우로 인해 멸실‧파손된 건축물, 선박, 자동차, 기계장비 등에 대해 향후 2년 이내 대체취득 시 취득세·등록면허세를 면제하는 등 다양한 세제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비전21뉴스)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덮친 지난 7월 20일 새벽, 가평군 청평면 하천리 일대에서 공직자와 자율방범대의 신속한 조치로 대형 인명사고를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집중호우가 내린 이날 새벽 2시 20분,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며 대보교에 홍수주의보가 발효되자, 청평면 이교학 부면장과 윤경업 주무관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들은 자율방범대 김용운‧엄기호 대원과 함께 하천리 캠핑장에 머물고 있던 차량(30~40대) 캠핑족 100여 명에게 대피를 유도했다. 공무원과 자율방범대는 사이렌과 대피 방송을 10여 차례 반복하고 현장을 돌면서 끝까지 대피를 도왔다. 그 결과 약 1시간 후 해당 캠핑장소가 완전히 침수되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단 한 명의 인명피해 없이 전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 현장을 지켜본 관계자들은 “갑작스러운 하천 범람 위험에 캠핑족들이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일사불란하게 대응해 캠핑족 전원이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현장 공직자와 자율방범대원들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조치가 없었다면 자칫 대형 참사로
(비전21뉴스) 가평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전력 피해 복구에 한국전력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단전 11일 만에 전력 복구율 100%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가평군에는 지난 7월 20일 내린 폭우로 전신주 205개가 파손되고 4,140가구가 정전되는 등 대규모 전력 피해가 발생했다. 초기에는 쓰러진 전신주로 도로 복구가 지연되면서 한전의 복구 작업도 속도를 내지 못하는 등 현장 혼선이 컸다. 이에 가평군은 부서별 복구 요청의 일원화를 위해 소상공인지원과를 중심으로 한국전력 가평지사와 전용 ‘핫라인’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이 체계는 △전력 피해지역 도로 유실 구간 선제 복구 △현장 중심의 도로 복구 상황 실시간 공유 △한전 자재의 야적장 확보 지원 △상수도 등 타 중복 공사 일정 조율 △마을 이장 탐문을 통한 단전 가구 파악 및 공유 등으로 구체화 됐다. 특히 한전은 책임 있는 자세로 공사 장비와 직원들을 현장에 적극 투입해 신속한 복구에 큰 역할을 했다. 도로 복구와 전신주 설치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군과의 긴밀한 현장 협조를 유지하며 복구에 속도를 높였다. 서태원 가평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