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보라동 중식당 삼국지를 착한가게 14호 업체로 지정하고 지난 11일 지역복지 협력 기관 현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동 협의체는 2020년 12월부터 협의체 특화사업에 협력하고 이웃돕기 정기기탁에 참여하는 13개 업체를 착한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14호로 지정된 착한가게는 지난 6월부터 매월 식사이용권 30인분을 기탁하고 있다. 다른 나눔 업체의 정기기탁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본 장지희 대표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장 대표는 “그동안 어렵고 막연하게 생각해 기부를 주저하고 있었는데, 옆 가게 사장님이 꾸준히 기부하는 모습을 보며 용기를 내게 됐다”며 “조금이나마 이웃과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박명옥 동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자발적으로 정기기탁에 참여한 업체에 감사드린다”며 “14호점과 같이 나눔의 선순환이 지역사회에 전파되도록 동 협의체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는 농업기술센터가 4억원을 들여 구입한 사료용 옥수수 수확기(베일러)를 50여 일간 축산농가에 임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옥수수와 옥수수대까지 같이 수확하는 옥수수 수확기는 30여 한우, 젖소 농가(작목반)의 56.6ha에 달하는 사료용 옥수수 재배지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저렴하게 임대해달라는 축산농가 요청에 따라 고가의 장비를 시비로 구입했다. 수확량에 따라 비용을 내는 사적 임대에 비해 농기센터는 옥수수 수확기 하루 당 임대료만 받아 축산농가들이 이용할 경우 사료용 옥수수 생산 비용을 최대 2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용 절감에 따라 사료용 옥수수 재배면적도 늘어날 전망이다. 옥수수 사료를 사용하면 육질 등급이 높아지고, 유량(우유) 증가와 품질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처인구 백암면 축협에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베일러 사용 방법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함께 인근 근곡리 농가에서 시연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고가 옥수수 수확기의 원활한 활용과 작업 효율을 위해 수확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가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영덕도서관을 시민이 원하는 장서와 프로그램으로 채우기 위해 1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선호도 조사를 벌인다. 선호도 조사에서는 ▲도서관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영덕도서관만의 특화 분야 ▲시민이 추천하는 도서 ▲영덕도서관에서 체험하고 싶은 독서문화 프로그램 ▲추천 정기간행물(신문, 잡지 등) 등을 파악한다. 시는 영덕도서관 개관 후 자료실에 ‘시민이 주목한 도서’ 전시 코너를 마련해 이번 선호도 조사에서 시민들이 추천한 도서를 선보일 계획이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지역 내 18개 공공도서관이나 영덕2동 행정복지센터에 구비된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문을 여는 영덕도서관을 지역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책과 함께하는 시민 소통의 공간으로 영덕도서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가 지난 8일부터 잼버리대회가 공식 종료한 12일까지 용인에 체류한 35개국 대원 5000여 명에 대한 지원을 차질없이 마친데 이어 잔류인원 50명이 13일오전 오후, 14일 새벽 출국할 때까지 모든 편의를 제공하는 등 맡은 책임 이상의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정동 삼성생명휴먼센터에 하루 더 숙박한 산마리노, 부탄, 벨라루스 등 3개국 대원 34명은 13일 오전에 출국했다.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 기숙사에 머물던 감비아, 보츠와나 등 2개국 16명은 14일 새벽 출국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 특별지시로 이들 대원이 아무런 불편없이 용인에 더 머물면서 출국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고, 공항까지 차량편의를 제공하고 안내도 했다. 14일 새벽에 출국하는 감비아ㆍ보츠와나 대원들에게도 13일 밤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필요한 모든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잼버리대회가 12일 오전 종료된 뒤 용인에 체류하던 5000여명의 대원들 가운데 대다수가 귀국길에 올랐지만 비행 일정 때문에 12일 출국이 어려운 5개국 50명의 대원들에 대해 용인특례시는 끝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과 수지구 상현2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각각 저소득 가구에 보양식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저소득 200가구에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보양식 꾸러미는 간편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포장용 삼계탕·설렁탕·즉석밥·참치캔 등으로 구성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독거노인 50가구 가정을 방문해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외 150가구는 유선으로 안부 인사를 전하고 우체국 택배를 통해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옥배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보양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읍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 보양식을 전달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힘을 합쳐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상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저소득 30가구에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보양식 꾸러미는 삼계탕·계란·유산균음료·과일·김치로 구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3동이 지난 11일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위기신호가 감지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동 행정복지센터서 열린 간담회에는 동을 비롯해 상현지구대, 성복119안전센터, 수지농협상현지점, 수지신협상현지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찰과 소방은 각종 구조활동이나 사건사고 현장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동에 알려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금융기관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민간자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 관계자는 “위기신호가 감지되는 가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상시적으로 소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민관이 힘을 합쳐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가 휠체어와 이동보조기구 등 복지용구가 필요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대여 가능 여부를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복지용구 공유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 중 첫 사례다. 공유 플랫폼에서는 지역 내 읍·면·동과 보건소, 장애인복지관에 마련된 복지용구와 물품을 대여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전국의 건강보험공단에 마련된 물품의 대여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각 기관에서 진행 중인 복지용구 교부사업과 이동기기 보장구 수리 사업, 전동보장구 충전소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복지용구 공유 플랫폼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복지용구 공유 플랫폼은 갑작스럽게 이동보조기구가 필요한 시민이 보건소나 행정복지센터 등 기관에 직접 연락해 대여 가능 여부를 알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시스템”이라며 “한 화면에서 필요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어 시급한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가 어린이와 노약자 등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8개월간 총 57곳에 1대씩 신호‧과속 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운전자들이 해당 구역 내 규정 속도와 신호를 준수하도록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는 조치다. 국‧도비와 시비 총 17억3700만원을 투입했다. 시는 우선 어린이 통학 안전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처인구 모현읍 능원초 앞, 포곡읍 라온제나어린이집 앞, 기흥구 동백동 동백초 정문, 마북동 구성초 앞, 수지구 신봉동 신리초교삼거리, 풍덕천동 토월초교사거리 등 38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최근 3년간 1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죽전동 죽전중고교앞사거리를 비롯해 서원초와 솔개초 학생들의 통학로인 상현1동주민센터사거리도 포함됐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어르신을 위해서도 지역 내 노인보호구역 2곳과 장애인보호구역 3곳에 카메라를 달았다. 처인구 원삼면 청룡마을입구사거리, 백암면 근삼2리마을회관, 유방동 처인장애인복지관, 기흥구 보정동 기흥장애인복지관 앞 등이다. 이 밖에도 처인구 운학동 마평교차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에 체류했던 50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 가운데 비행 일정 등으로 잼버리 종료일인 12일에 출국하지 않는 3개국 잼버리 대원 34명의 숙소와 식사를 용인에서 계속 제공키로 했다. 용인에 임시숙소가 배정된 산마리노와 부탄, 벨라루스 등 3개국 대원 34명은 12일이 아닌 13일에 출국할 계획이다. 이들이 잼버리가 끝나는 12일 이후 한국에 하루 더 머물러야 한다는 사정을 들은 이상일 시장은 11일 저녁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잼버리 대원들의 출국일이 사정에 따라 하루 이틀 차이가 나는 만큼 12일에 출국하지 않고 조금 더 한국에 체류하게 될 대원들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지고 숙식을 제공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분산된 각국 대원들의 출국 일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기업ㆍ대학 등의 협조를 얻어 한국에 하루 이틀 더 체류하게 될 대원들을 지원하는 것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보정동 삼성생명 휴먼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이곳에서 생활해 온 산마리노 대원 15명과 부탄 대원 10명, 그리고 용인의 다른 숙소에서 지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