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시의회 안극수 의원이 17일 제302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성남시의료원이 만성적인 적자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대학병원 위탁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매년 수백억 원에 달하는 의료 손실액을 더 이상 시민의 혈세로 메울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일부에서 제기되는 우려와 달리, 대학병원 위탁은 성남시의료원을 '착한 적자'로 전환시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에 반대하는 것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심리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성남시의료원은 개원 이후 시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진료 공백과 원스톱 진료 시스템 구축 실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상진 시장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병원 위탁을 추진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맹목적인 반대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성남시는 이미 의료원 개선 방안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거쳐 민간 위탁 정책을 결정했고, 보건복지부에 위탁 승인까지 요청한 상태"라며 "민주당은 이러한 노력에 딴지를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시의회 고병용 의원(무소속, 상대원1·2·3동)이 17일 제302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민과 야간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도로조명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 의원은 현재 성남시 도로의 가로등이 지나치게 높게 설치되어 빛이 가로수에 가려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예산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가로등과 보안등은 단순한 도시 시설물이 아닌 야간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된 필수적인 공공 인프라"라고 강조하며, 2024년 5분 발언에서도 가로등과 보안등의 높이를 낮춰야 시민의 길이 밝아진다고 발언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수차례 현장을 점검하고 가로등주 옆 나무에 직접 오르내리며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가로등이 지나치게 높게 설치되어 빛이 가로수 잎에 가려 지면에 제대로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도로가 어두워지고 시민의 보행과 차량 운행이 위험해지며, 가로수와 조명 간 충돌로 인해 반복적인 가지치기 작업이 이루어져 예산이 낭비된다는 것이다. 고 의원은 "가로등 빛은 단
(비전21뉴스) 성남교육지원청은 오는 4월 15일부터 12월까지 총 35회, 70차시에 걸쳐 ‘소리나래 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리나래’는 ‘소리로 꿈을 펼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케스트라가 운영되지 않는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악기 연주 기초 기술과 악보 읽기, 음악 이론의 기본 등을 교육하는데 목적이 있다. 취약계층 아동들의 악기지도 사업에 참여했던 사단법인 코리아뮤직 소사이어티와의 협업으로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4종의 악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학생들이 부담 없이 악기 연주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 학생들은 악기별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갈고 닦은 실력은 12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아름다운 동행 콘서트' 에서 합주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인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지역의 유관 기관과 연계한 이번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리나래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조화를 이루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비전21뉴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낙선)은 4월 17일,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관내 학교 상담교사 26명을 대상으로 ‘학교지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지원단’은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학교 상담사, 복지상담사로 구성되어, ▲교내 위기청소년 발굴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 및 서비스 의뢰·연계 ▲지역 전문가 역량 교육 및 프로그램 자문 등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다양하게 협력하게 된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낙선 센터장은 “경계선 지능, 폭력, 장기 결석, 은둔·고립 등의 위기 징후는 교내 상담사의 조기 발견 역할이 중요하다”며, “학교지원단과의 긴밀한 연계 협력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 및 지역과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청소년 보호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비전21뉴스=정서영 자) 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야탑1·2·3동)이 17일 제302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성남시의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전환 방안을 강도 높게 제안했다. 정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환경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 경제, 도시의 존속을 위협하는 생존의 문제”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송 부문 전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특히 광역버스·통근버스·경유 시내버스 등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문제를 지적하며, 수소버스를 핵심 대안으로 제시했다. “수소버스는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릴 만큼 친환경적이며, 고출력·장거리 운행이 가능한 교통수단”이라며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 의원은 수소버스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으로 ▲야탑버스터미널 거점 수소버스 노선 신설 및 운영 ▲성남형 수소버스 도입 로드맵 수립과 충전 인프라 확충 전략 마련 ▲수소 통근·통학버스 전환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성남시는 올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충전소 상업 가동을 앞두고 있다”며 “이 기회를 정책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수소 대중교통 도입은 단순한 교통수단의 변화가 아니라
(비전21뉴스) 성남시의회는 4월 17일부터 4월 21일까지 5일간 제302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진행한다.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광림 성남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부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302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했다. 또한, 의결에 앞서 안극수 의원, 고병용 의원, 정연화 의원, 조우현 의원, 김종환 의원, 성해련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주요 사안에 대해 제언했다. 안광림 성남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 및 일반의안을 심사하게 된다.”라며,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안건들인 만큼 의원님들께서는 각별한 관심과 책임감으로 심의에 임해 주시길 바라며, 집행부 역시 충실한 자료 제출과 성실한 설명을 통해 의회와의 원활한 협의를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302회 임시회에서는 오는 18일 의회운영위원회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일반의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 기타 안건처리를 끝
(비전21뉴스) 성남도시개발공사 수정도서관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단대근린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제2회 야외도서관’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야외도서관은 책과 음악,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에서 시민들이 독서와 문화 활동을 즐기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정도서관은 지난해 9월 독서의 달에 이어 올해도 도서관주간 기념 야외도서관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장소인 잔디광장에 빈백과 캠핑 의자를 비치해 시민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며, 다양한 주제의 북큐레이션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야외도서관 운영 기간 동안 ▲성남시립국악단 연주회 ▲성남청년프로예술단 버스킹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아울러, 환경교육사가 운영하는 탄소중립, 자원순환, 물 환경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일상 속 실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전21뉴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정자유스센터가 운영 중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UP SPACE’가 지역 중심의 돌봄 및 창의교육 플랫폼으로서 기업 사회공헌 파트너십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UP SPACE’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부터 창의융합 프로젝트까지 아우르며,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UP SPACE’는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메이커 교육, 미디어 활용, 디지털 프로젝트 등 창의융합 역량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디지털 기반 교육과 돌봄 기능이 결합된 구조는 ESG 전략을 추구하는 기업들에게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정자유스센터는 4월 16일, ‘UP SPACE’의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 지원협의회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청소년 돌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자원 연계 방안과 함께, 기업 및 민간기관과의 협업 구조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자유스센터 이경주 센터장(지원협의회 위원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은 곧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며, “기업의 자원과 노하우가 결합된다면, 아이들이 훨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해련 의원이 17일 제302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성남시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미래를 준비하는 첨단 도시로서 성남의 기초는 교육에 있으며, 이는 도시의 미래이자 백년지대계라고 역설했다. 성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김태년 의원이 공약으로 제시한 '가칭 성남형 EBS' 사업을 언급하며, 이는 성남시의 교육 자족 역량을 높이고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며 모든 계층의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청사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성남 배움숲' 플랫폼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청소년을 포함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플랫폼으로의 확대를 제안했다. 이를 위해 성 의원은 '가칭 성남형 EBS'와 '배움숲'의 온라인 교육 기능 확대, 그리고 서울시의 '서울런'과 강남구청의 온라인 강의 협약 사례를 벤치마킹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을 강력히 제안했다. 성 의원은 서울시의 '서울런' 사업이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강남구청의 온라인 강의 무상 제공 또한 긍정적인 사례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