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성남시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요식업, 이용업, 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운영하며, 업소의 대표 품목 가격이 수정·중원·분당 등 소재한 지역의 평균 가격을 넘지 않는 가게를 말한다. 단, 프랜차이즈업소는 제외되며, 성남시는 심사를 거쳐 연 2회 기준에 따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한다. 접수는 8월 14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성남시청 지역경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 팩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이 제공되며,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 지원 및 소규모 시설 개선 등 맞춤형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에 관내 많은 업소들이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성남시 내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27개소, 이·미용업 11개소, 세탁업 1개소, 세차업 1개소 등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시의회 김윤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통합사례관리사업 지원 조례안’이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제301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되었다. 해당 조례안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복지자원의 효과적인 연계를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윤환 의원은 문화복지체육위원회에서 사회복지 분야, 특히 사례관리사업에서 민관협력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김윤환 의원은 “복지정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시민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조례가 통합사례관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계기가 되어, 더 많은 시민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2025년 신규사업으로 민관협력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조례가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경희 의원(서현1·2)은 지난 19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경희 의원은 "8호선 연장사업은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고, 판교신도시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며, 판교테크노밸리의 활성화를 견인할 핵심 사업"이라며, 신분당선·경강선·월곶-판교선·삼성-동탄의 광역급행철도와 연계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필수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사업 추진 속도가 극도로 더디고, 구간별 추진 방식이 오히려 지연을 초래하고 있다"라며, 성남시의 안일한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박경희 의원은 "본시가지 재개발과 판교 제2·3테크노밸리 등 주요 지역의 교통 수요를 8호선으로 유도해 경제성을 높이는 조치를 성남시가 즉시 시행해야 한다"라며, "신상진 시장과 집행부가 8호선 연장사업을 공약으로 내걸었음에도 제대로 추진하지 않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집행부가 2024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신청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시점이 2025년 10월로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추선미 의원(중앙, 금광1·2, 은행1·2)이 3월 19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30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남시의 선도적인 돌봄 정책을 평가하고, 이를 더욱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 의원은 현재 성남시가 운영 중인 돌봄 정책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선도적인 수준이지만,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 완화를 위해 추가적인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3월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이지만, 맞벌이 부모들에게는 ‘잔인한 3월’로 불릴 정도로 육아 부담이 집중되는 시기”라며, “OECD 보고서에서도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0~9세 자녀를 둔 워킹맘 중 10%가 육아 문제로 직장을 그만두는 현상이 3월에 집중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추선미의원에 따르면, 성남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7개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며, 인근 지자체인 용인시(22개), 수원시(21개) 보다 월등히 앞선다. 또한, 성남시가 전액 시비로 지원하는 특화사업인 아침 8시부터 운영하는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19일 최현백 성남시의원(백현동·판교동·운중동·대장동)은 965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성남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이 성남시의회 제301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철도건설기금을 활용한 추가 역 신설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비 3억 원이 확정되었다.”라며, “이로써 판교와 야탑·도촌동 일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월판선 ‘판교 원역’과 수광선 ‘야탑・도촌역’ 신설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 의원은 “이번 용역은 철도건설사업(월곶~판교선, 수선~광주선)이 추진됨에 따라,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성남시 구간의 추가 역 신설을 요청하기 위한 절차이다.”라며, “현행법상 원인자가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경제성을 확보하여 국토교통부에 역 신설을 건의할 수 있으며, 이후 국가 철도공단 검증 용역을 거쳐 원인자 비용 부담 방식으로 역 신설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 의원은 “판교동과 야탑동·도촌동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용역은 2025년 6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2개월간 위탁 용역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2025년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태평 1‧2‧3‧4동)은 지난 19일, 「태평동 성남현충탑 이전 및 편의시설 유치를 위한 주민간담회」를 더불어민주당 김선임 의원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성남시 태평동에 위치한 성남현충탑 이전에 따른 주민 편의시설 유치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간담회를 공동 주최한 성남시의회 김선임 윤리특별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수정구 장영하 당협위원장, 안극수 문화복지체육위원장, 박은미 도시건설위원장, 박종각 의원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부서 관계자로는 김기주 복지정책과장 및 소관부서 담당자가 참석했다. 또한 안상준 태평4동 행정복지센터장, 강미옥 주민자치위원장, 최동목 자율방범대 고문, 김진평 바르게살기 위원장, 관리지역 최정숙 위원장, 관리지역 류광진 위원장 등 30여 명이 넘는 태평동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남 현충탑 이전 건립사업’은 기존 태평동에 있는 현충탑을 중원구 여수동 일원(시청공원 후문)에 이전하는 사업으로, 약 16억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며,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5월 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 먼저
첫 공연 후 14년간 총 72개 작품, 12만 명의 관객 맞는 성남문화재단 대표 브랜드 공연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문화재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연극만원(滿員)’ 시리즈가 2025년 시즌 전석 조기 매진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재단은 올해 ‘서로의 빛’이란 주제로 삶의 여정 속에서 서로를 비춰주는 동반자의 존재와 그들이 만들어 가는 희망의 빛을 담은 5편의 연극을 준비했다. 지난 3월 7일부터 9일 첫 공연인 ‘뜨거운 여름’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선보일 ‘수상한 집주인’까지 5개 작품이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성남문화재단 ‘연극만원(滿員)’ 시리즈는 2011년 첫선을 보인 후 올해까지 14년간 총 72개 작품을 관객들에게 소개했고, 누적 관객은 무려 12만 명에 달한다. 매년 라인업 발표와 함께 거의 모든 작품이 매진을 이어가며, 성남문화재단 대표 브랜드 공연의 저력을 확실히 증명하고 있다. 특히 ‘만원’이라는 파격적인 티켓 가격 정책을 변함없이 이어가면서, 탄탄한 기획력으로 매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우수작들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큰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해 관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가격 대비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
(비전21뉴스)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이군수 의원은 3월 18일 열린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서용미 재정경제국장에게 질의하며, 성남시 공공배달앱 제휴 확대 및 지역상품권과의 연계 사용 활성화를 촉구했다. 현재 성남시는 먹깨비와 위메프오 등 2개의 공공배달앱과 협약을 맺고 운영 중이지만, 활용도가 낮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구조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높은 수수료 부담을 겪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지역 차원의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의 경우는 배달비 지원 등을 통해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나섰으며,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지난 1월 매출이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남시와 협약을 맺은 ‘먹깨비’ 및 ‘위메프오’ 공공배달앱의 경우, 홍보 부족으로 인해 시민들의 인지도 부족으로 사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 의원은 상권지원과에 ▲경기도 및 성남시의 공공배달앱 협약 실태 ▲서비스 업체 간 수수료율 비교 ▲지역상품권 사용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비전21뉴스) 성남시의회 제301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성해련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공공시설의 개방공간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수정가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기존 조례에서 ‘특정 정당 활동’과 ‘종교활동’을 이용승인 제외 대상으로 규정한 조항을 삭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조례안은 행정교육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으나,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정 정당 활동’ 조항을 유지하는 수정안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정당 활동도 시민들의 권리라며 원안 유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표결 결과 국민의힘 16명과 무소속 1명의 찬성으로 특정 정당 활동은 제외 대상으로 유지됐고, 종교활동만 삭제하는 방향으로 수정가결됐다. 이에 대해 성해련 의원은 “조례 개정의 취지는 특정 집단을 차별하지 않고 시민들의 공정한 시설 이용을 보장하는 것이었다”며 “그러나 특정 정당 활동이 제외 대상에 남은 것은 차별적 요소가 해소되지 않은 결과로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정용한 의원도 본회의에 앞서 특정 정당 활동 제한 조항을 삭제하는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이후 이를 철회하고 종교활동만 삭제하는 개정안에 동의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성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