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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안광림 의원" 성남시 버스운송업계에 대한 재정지원 증가 및 미래 대책 필요성" 강조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안광림 의원(성남동,하대원동,도촌동)이 17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성남시 버스운송업계에 대한 지속적인 재정지원과 그 증가 추세에 대해 설명하며, 이에 대한 미래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광림 의원은 " 연간 약 1억 1,800만 명이 이용하는 버스는 성남시민에게 필수적인 교통수단이며, 매년 큰 금액의 시민 세금이 버스 운영에 투입되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운수업계 운영보조사업'을 통해 성남시는 매년 재정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2018년 87억원에서 2022년에는 386억원으로 지원금액이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또 성남형 준공영제사업에도 2019년 42억원에서 2022년 110억원이 집행되었고, 향후 예산도 증액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인건비 등 운송원가의 급증으로 인해 버스운수업계에 대한 운영보조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의 '제4차 대중교통기본계획' 등 상위계획에서는 철도교통망 확대와 고령화 사회에 따른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으로 버스의 통행 분담률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성남시의 버스 분담률은 2010년 33%에서 2021년 22%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 의원은 "성남시 버스업체가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손실에 대한 부담을 덜고, 더 좋은 서비스와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취지에는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래 교통 수요를 예측한 여러 상위계획을 감안할 때, 버스운수업체의 재정지원에 대한 보완과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이에 따라 성남시의 버스운송업계에 대한 지속적인 재정지원과 그 증가 추세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