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과천시립여성합창단과 국내 합창계의 거장 윤의중 지휘자가 함께 하는 연주회가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에 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국내 유일의 전문여성합창단인 과천시립여성합창단과 국내 합창계의 최정상 지휘자로 국립합창단의 단장이자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윤의중 지휘자가 객원 지휘자로 나선 가운데, ‘최정상의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이 올해 기획 작품으로 선보이고 있는 ‘콰이어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 ‘Choral Revolution’으로, ‘열정’, ‘추억’, ‘고전’, ‘유행’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밥 칠코트(Bob Chilcott)의 ‘Samba Mass’, 김소월의 시를 아름다운 선율로 만들어낸 작곡가 조혜영의 ‘못 잊어’, 우리나라의 민요곡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곡가 오병희의 ‘쾌지나 칭칭’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통해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팔색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번 공연에는 조수미 콘서트 세션팀의 리더이자 KBS 교향악단의 드럼 셋(Drum Set) 객원 수석 등으로 활발하게 활
(비전21뉴스) 남양주시는 2023 경기 우수 지역축제로 선정된 광릉숲축제 및 정약용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래하는 대한민국 남양주시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전국 각지의 유명인, 숨은 재주꾼을 직접 찾아가서 발굴하는 TV조선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이번 남양주시편은 MZ세대는 물론 A세대를 넘어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경연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일반인 대상 노래 경연 프로그램 중 최고 상금을 지원해 대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인기상·댄스상 각 5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수상자 중 연말 왕중왕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참가자는 가수 활동을 위한 음반 및 매니지먼트 혜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예심은 오는 7월 1일 오후 1시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진행되며, 본선 및 2023년 상반기 왕중왕전은 7월 5일 오후 2시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심 참가는 15일부터 27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심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이 가
(비전21뉴스) 상패초등학교(교장 송인현)는 지난 3월 경기도교육청 배움과 쉼이 공존하는 공간드림사업 대상교로 선정되어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 공동체 사용자 참여설계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6월 7일(수), 석정호(호가건축사무소) 소장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두 번째 참여 설계 워크숍 실시하여 학생들의 배움과 쉼, 놀이가 공존하는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었다. 상패초의 층마다 있는 넓은 복도와 다목적 교실을 학생 발달과 정서적 측면을 고려한 학습 놀이 중심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브레인스토밍, 구체물 만들기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산,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상패초 5학년 한 학생은 “모둠별로 협의할 때 동생들이 트램펄린, 짚라인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선정되기에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다양한 의견으로 학교가 재미있게 바뀐다니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상패초에서는 총 4회의 사용자 참여설계와 최종보고회를 거치고, 실시설계 및 공사가 마무리되면 새로운 공간에서 학생들의 쉼과 놀이 및 학습이 이루어진다. 상패초등학교 송인현 교장은 “어른들이 일방적으로 공간을 만들어서 제공하는 것보다 공간을 쓰는 학생들의
(비전21뉴스) 안성초등학교(교장 장세권)는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SPO 학교전담경찰관 이영현 순경과 협력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각 학년별로 강당과 시청각실에서 진행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안성초등학교에 외국인 학생이 많은 특성을 고려하여, 안성초교 소속 러시아 원어민교사와 함께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교폭력 사례를 언급하면서 학교폭력의 종류, 학교폭력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학교폭력 처벌 절차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더불어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사이버폭력에 대해서 다루며 온라인 속 학교폭력 근절에도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수업에 참여한 3학년 박00 학생은 “사소한 장난도 친구에게 상처가 되는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고, 앞으로 친구를 존중하고 신중하게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학교폭력 담당교사는 “이번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비전21뉴스) 경기문화재단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해 2023년 공공예술 협력사업인 작가의 방 《궁중잔치》를 지난 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한국문화거리 내 전시 공간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예술 협력사업 '작가의 방' 프로젝트는 인천공항 한국문화거리를 제1여객터미널의 핵심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고자 기획된 공간예술 프로젝트로 김소산 작가의 《궁중잔치》는 그 첫 번째 전시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공항은 조도가 낮고 막혀있던 전시공간을 열린 개방형 공간으로 개선했고 재단은 신규 조성된 공간을 공공예술가와 협업하여 여객이 예술을 온전히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작가의 방〉 프로젝트는 공간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구현되는 공간예술 프로젝트로, 첫 전시인 김소산 작가의 《궁중잔치》는 전통적 이미지를 현대적 공간에 재해석하여, 공간에 그려낸 회화처럼 여객이 직접 들어가서 공간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전시명이자 작품명인 《궁중잔치》는 왕관, 왕좌, 궁중장식 등 궁중을 모티브로 한 오브제들이 모여 만들어진 예술 공간으로 공간 전체가 하나의 작품이며 동시에 구성요소 하나하나가 작품이라는
(비전21뉴스) 구리문화재단은 6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보름 동안 다양하고 전문화된 ‘2023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22명)를 모집한다. 2023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멘토와 연결해 진행하는 '청소년 꿈의 예술학교', ▲만 5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아 아이사랑문화학교', ▲구리시민 및 신중년을 위한 '문화플러스 시민문화예술학교'로 구성되어 있다. 강사모집 분야는 문화예술 및 인문 전 분야로, 미술(응용미술 포함), 음악, 무용, 문학, 역사, 철학, 연극, 영화, 국악, 사진, 건축, 어문, 출판, 만화, 문화기술, 문화예술 창작에 관한 기획·제작·유통 등이다. 진화자 대표이사는 “올해 새롭게 개편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구리시민이 문화로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전문성 있는 강사의 모집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비전21뉴스) 구리시는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이 지난 3일 구리광장에서 관내 아동청소년기관들과 함께 ‘2023 구리 난장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리 난장축제’는 2023 구리시청소년어울림마당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청소년들의 다양한 주말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구리시의 25개 기관 및 단체들이 함께 모여 공동사업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부터 워크샵과 회의를 통해 각 기관에 소속된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이 직접 선정한 놀이체험, 업싸이클링, 그림그리기, 줍깅, 건강올림픽, 먹거리나눔 등 6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축제가 운영됐다. 또한 이번 축제는 총 13개의 다양한 체험부스에서 청소년과 가족, 일반시민까지 1,000여 명이 참여해 주말여가를 즐거움으로 가득 채웠다. 구리시청소년재단 백경현 이사장은 “많은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축제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구리시청소년재단을 비롯한 관내 청소년관련 기관의 연합을 공고히 하여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비전21뉴스) 부천 문화와 산업 대표기관 2곳이 손을 잡았다. 부천문화재단은 6월 7일 부천산업진흥원과 올해 문화도시 부천의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지역 내 ESG 확산과 문화 산업화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이달에 세계 환경의 날이 포함된 것을 고려해 서면으로 협약 절차를 간추려 진행했다. 협약 내용은 ▲ESG·청렴문화 확산과 문화 산업화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 ▲문화도시 사업 활성화와 지역 내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과 기관 홍보 지원 ▲두 기관의 전문 역량을 활용한 공동사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제 발굴 등을 담았다. 이번 맞손은 협약 내용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빗물받이 배수구 막힘을 방지하는 공공디자인 캠페인 꾸러미 ‘물살이의 길’과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재사용 문구류 등 재단의 문화도시 사업 결과물을 공유하며 지역사회 협력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행을 제안했다. 재단 김정환 대표이사는 “부천산업진흥원과의 협약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시기에 문화와 산업의 융합이라는 과제와 미래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문화도시 부천의
(비전21뉴스) 수원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재)환경조경발전재단과 함께 9일 율전초등학교에 ‘학생과 함께하는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LH의 기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손바닥정원단장, 최희숙 LH 도시경관단장, 심왕섭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학생, 교사, 학부모 등 50명이 참석했다. (재)환경조경발전재단 관계자는 율전초등학교 학생 20여 명과 학부모 10여 명을 대상으로 손바닥정원 조성 방법을 교육했고, 참가자들은 율전초등학교 전면 화단에 텃밭 3개소, 산책로, 고유 식물원으로 구성된 손바닥정원(231㎡)을 조성했다. 손바닥정원에는 부처꽃, 돌단풍, 노루오줌, 감둥사초, 붉은병꽃나무, 진달래, 히어리, 라벤더, 레몬밤, 블루베리, 벨가못 등 50여종 2000여주(본)을 심었다. LH 관계자는 “LH의 슬로건이 혁신을 통한 새로운도약, 신뢰를 향한 뉴 스타트 LH” 라며 “시민참여로 만들어가는 정원문화의 혁신에 앞장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LH의 기부,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의 교육, 학생의 손바닥정원단 참여하는 등 모두가 함께 만드는 열린 정원인 손바닥정원의 의미를 보여줬다”며 “손바닥정원을 지
(비전21뉴스) 김포교육지원청 하성고등학교(교장 허진철)는 지난 2일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의 저자 황영미 작가를 초청하고 사람책 강연을 펼쳤다. 사람책이란,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학생과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자기 경험과 지식, 지혜를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는 또 다른 형태의 책을 의미한다. 이날은 작가의 대표작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를 중심으로‘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기’라는 주제로 강의가 펼쳐졌으며, 학생들은 작품의 인물 설정과 스토리 배경, ‘은따’와 같은 교우관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녀야 할 자세 등을 작가에게 직접 들으며 즐거움과 감동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도서부 학생들이 직접 진행을 맡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평소 독서만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서로 나누고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자리가 됐다. 하성고등학교 허진철 교장은 “타인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일이 성인보다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어려운 일이다. 이번 사람책 강연에서 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과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긍정적인 시간이 됐으리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