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사전경기를 포함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 대회는 파주스타디움을 비롯한 다양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고 있다.

대회 2일차인 4월 26일에는 총 17개 종목에서 경기가 진행되었다.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e스포츠 등 다채로운 경기가 열렸으며, 선수들은 각자의 종목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결과, 성남시가 총 47,194.60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금메달 42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20개를 획득했다. 이어서 수원시가 41,985.00점으로 2위, 고양시가 34,042.0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각 시·군의 선수단은 열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종합점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다관왕을 배출하는 등 개인 선수들의 뛰어난 성과도 눈에 띄었다. 대회 2일차 현재까지 총 82명의 다관왕이 탄생했으며, 그 중 4관왕 3명, 3관왕 18명, 2관왕 61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대회의 자세한 경기 결과와 순위는 공식 경기결과 사이트(http://para.ggs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