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안양도시공사는 최근 ESG경영 실천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영강사 육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코로나19 시기 체육시설 장기휴장에 따른 여파로 수영강사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시민 수요에 맞는 양질의 강습을 제공하지 못하게 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사는 올해 안전요원 육성 자격취득 및 수영강사를 자체 육성해 인력 자원을 확장하는 수영강사 육성 교육시스템을 도입했다.
공사는 체계적이고 양질의 교육과정 제공을 위해 3월 해양경찰청 인정 교육기관인 대한인명구조협회 및 대한안전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상안전요원 자격취득 과정을 지원한 뒤 자격취득자를 대상으로 한 수영강사 육성교육 참여자를 모집했다.
4월 참여자를 모집해 5월부터 4개월간 총 44시간의 교육을 실시했고, 최종테스트에서 이론과 실기시험을 통과한 교육생들은 안양수영장에서 어린이 방학특강 등의 강습 실습에 투입되어 풍부한 현장경험까지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총 39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중 8명이 공사 및 타 기관 수영강사로 취업했고, 기존에 수영장 안전요원이었던 11명의 수료생들은 강사자격으로 강습에 투입되어 공사는 늘어나는 수영강습 수요에 발맞춘 양질의 수영 지도자 인력을 갖추게 됐다.
수영강사 육성 교육은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나 교육과정에 지원할 수 있어 지역일자리를 창출하고 ESG경영을 실천하는 등 사회공헌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유독 무더웠던 이번 여름기간 수영 강사로서의 자질 함양을 위해 성실히 교육에 임해준 수료생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안양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수영강습 제공에 최선을 다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내년 개선점을 보완하고 교육 기능을 더욱 강화한 수영강사 육성교육 2기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