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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숍은 자문위원들에게 지난 2017년까지 사업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기지 건설이 마무리 돼가는 시점에서 환경정화, 기지 매각 및 개발, 사업관리 등 올해 중점 사업과 현안과제에 대한 분야별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작년까지 미군기지 건설공사 현황과 환경정화 사업, 기지 매각 실적 등 주요 성과 보고에 이어 캠프 마켓 다이옥신 등 오염물질 정화, 반환 기지 조기 매각, 사업백서와 용산기지이전계획사업 기술자료 작성 방안 등 현안과제에 대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대부분의 미군부대가 평택으로 이동이 마무리 돼, 앞으로는 반환 미군기지 환경정화와 기지 매각·개발 등이 핵심 현안인 상황에서 실무경험과 전문능력을 겸비한 자문위원들과의 대화는 각 분야별 추진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유근 사업단장은 인사말 “미군기지 이전사업은 국민적 합의를 통해 추진되는 국내 최대 국책사업으로 기지 건설과 미군부대 이동 등 분야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성공적인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자문위원들의 고견이 사업추진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사업단 자문위원은 기획, 환경, 부동산 관리 및 매각, 법률지원, 사업관리 등 총 5개 분야에 민간단체와 관·학계 최고의 전문가 30명이 위촉됐으며, 해당 분야별 자문과 기술조언 등의 활동은 물론, 국민과 소통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