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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사회는 기후변화대응 사업에 대한 GCF 자금의 지원여부를 결정하고, 2018년 GCF 활동계획 등을 논의 한다.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은 UN기후변화협약이 채택한 파리협정을 토대로 이루어지며, GCF는 파리협정 이행을 위해 기후 변화 대응 관련 재원을 조성·운영하는 핵심 국제기구이다.
GCF는 지난 2013년 12월 사무국 출범 이후 2018년까지 103억불의 재원을 조성하기로 했고, 현재까지 총 53개 사업, 26.3억불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18차 이사회에서 결정된 조직개편안에 따라 신설된 부사무총장 자리에 Javier Manzanares을 선임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3개 신규사업에 대한 10.9억불 규모의 GCF 자금 지원 여부가 논의될 예정이다.
신규 사업 중에는 한국국제협력단이 190만불을 지원하는 세계은행의 베트남 기업 에너지 효율화 증대사업도 포함됐다.
신규사업이 모두 승인되면 GCF의 누적 사업 지원 규모는 37.3억불로 증가하게 된다.
한국 대표단은 금번 이사회 기간 중 GCF 회원국 및 GCF 사무국 고위급 등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면담에서는, GCF 본부 유치국으로서 GCF의 발전을 위한 한국 정부 및 GCF/회원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KOICA 참여 GCF 사업이 승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한국 기업과 인력의 GCF 참여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