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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 제2차 공동위원회 개최

FTA 4년차 이행 점검 및 양국 통상정책 동향 논의

    2017년 한․캐나다 품목별 교역현황
[비전21]산업통상자원부와 캐나다 외교통상부는 발효 4년차를 맞은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제2차 공동위원회를 27일 오전 서울에서 개최했다.

올해 공동위원회에서는 지난 2015년 1월 발효 이후 양국 교역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는 한-캐나다 FTA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의 양국 통상정책 및 자유무역협정 협상 동향을 논의했다.

위원회의 수석대표로 우리측은 김기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이, 캐나다는 데이비드 어셔 통상국장이 참석했다.

양국은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 발효 이후 교역량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하는 한편, 주요 특혜품목들의 수출은 물론 상대국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는 등 FTA 체결 효과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관세철폐 및 인하의 대표적 수혜품목으로 우리측은 소형차, 타이어, 플라스틱피복재를, 캐측은 바다가재, 화장품, 소매용 사료 등을 꼽았다.

아울러, 2017년 기준 한-캐 자유무역협정 활용률은 수출, 수입 등 여타 FTA 평균 활용율 대비해서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특히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낮은 기업들에 대한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산하 이행위원회 개최 일정 및 주요 의제에 대한 협의를 통해 자유무역협정 분야별 이행 현안도 면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으며, 차기 공동위원회는 캐나다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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