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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3 SOM에서는 금융, 경제, 식량안보, 교육, 보건 등 분야별 협력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역내 협력 증진을 위해 우리 정부 주도로 추진해온 제2기 동아시아비전그룹 보고서의 후속조치 이행현황을 참가국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역내 주요국이 모두 참여하는 최상위 전략포럼인 동아시아정상회의 SOM에서는 국제사회와 이 지역이 직면하고 있는 전통·비전통 안보 위협을 극복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한반도 정세, 남중국해 문제 등 지역정세와 EAS 제도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북한이 회원국으로 참여중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 SOM에서는 한반도 정세를 비롯하여 남중국해 문제, 테러·극단주의 대응, 사이버 안보 등 주요 지역 및 국제안보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금년 4월 우리나라가 주최한 ARF 재난구호 및 군축비확산 회기간회의 결과를 포함하여 재난구호, 대테러·초국가범죄, 해양안보, ICT 안보 등 분야에서의 협력 활동에 대해 포괄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對메콩 공여국간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부터 미국 주도로 개최중인 메콩우호국 SOM에서는 공여국들의 對메콩 협력 현황과, 특히 메콩강 수자원의 통합관리를 위한 물데이터 측정과 분석 및 공유를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올해 ASEAN 관련 외교장관회의를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SOM에서는 동 외교장관회의에 대한 의제와 준비사항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