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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람회는 올해 64회째를 맞이하는 가장 권위 있는 전국 규모의 과학경진대회로서 매년 학생과 교사 및 일반인들이 1∼2년간 꾸준히 연구한 과학탐구 결과물을 출품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물리, 화학, 동물, 산업 및 에너지, 환경’ 등 총 8개 분야 5천9백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총 301점이 선정됐다.
앞으로 서면심사, 면담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최우수상 등 수상작으로 확정하고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자는 올 10월에 예정된 해외선진과학문화탐방에 참여하게 된다.
전체 출품작은 오는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장에서 전시되며,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최하는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와 연계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배태민 관장은 “학생들이 일상생활과 학습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호기심을 과학적 지식 탐구를 통해 해소하고, 이러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국과학전람회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국과학전람회의 최종 심사결과는 오는 9월 3일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오는 9월 19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