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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산업부, 노동시간 단축 동향점검 회의 개최

업종별 준비상황 및 현장안착 방안 논의

    업종별 제기사항 요약
[비전21]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이인호 차관 주재로 주요 업종별 협단체와 함께 ‘노동시간 단축 동향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의 목적은, 지난 1일 부터 시행중인 노동시간 단축 관련 업계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면서, 노동시간 단축을 산업 현장에 원활히 안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이인호 차관은, 노동시간 단축이 “일과 생활의 균형” 보장을 통해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시대적 과제임을 강조하면서, 업계에서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우리 경제,사회 선진화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업종별 단체들은, 많은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 유연근로시간제 활용, 고용 증가 관련 계획을 수립 시행하는 등, 업계에서도 노동시간 단축에 협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설명했다.

다만, 추가 인력을 확보하기 어렵거나, 단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근무하는 인력을 운용하는 기업 등의 경우, 단축 노동시간을 준수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얘기하면서, 해당 기업의 애로를 경감하기 위해 정부에서 탄력적 근로시간제 등 관련 제도의 개선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인호 차관은, 정부에서도 기업에 대한 인건비 지원을 확대하고 노동시간 단축 시행 초기에는 계도 활동에 집중하기로 하는 등 기업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관련해서는, 실태조사를 통해 업계 애로사항을 파악한 후 현행 제도상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될 시에는 개선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인호 차관은 노동시간 단축이 산업현장에 원활히 안착될 수 있도록, 업계 동향을 점검하고 기업인 의견·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현장과의 소통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을 강조했다.